개똥도 약에 쓰일라면 없다.

[샬랄라공주]

이틀전 일이다...
우리집 구조상 냉장고가 바로 현관앞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어제 볼일을 보고 들어오니 오!마이갓.냉장고가 나간것이다.
왜 멈췄지.
가만히 상황을 보니 이것은 무조건 AS를 해야겠다 싶어 부랴부랴 전화를 해서 2시간만에 기사분이 오고 찬찬히 상황을 보더니
냉장고를 바꿔야 한다고 하는 결론이 나왔다.
모델이 옛날 13년전 꺼라서 부속이 없다라는 얘기다.
정말이지 앞이 캄캄해졌다.
뭐 어쨓든 빨리 근처 전자랜드이하 하이마트를 갔는데....다 휴점이라는 사실.어제 12일 부처님 오신날까지 오픈을하고 단체로 휴점을 하다니....
오늘 넘기면 또 그다음날로 가야 되니 다시 이마트랑 홈플러스를 택시타고 가서 겨우 500 리터 하나를 계약 오늘 온단다.

솔직히 신제품으로 살려고 했는데 그러게 많은 음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딱 내가 쓸만하게만 넣고 사용 할려니 그냥 일반 냉장고가 낳아서 구매를 했다.
13년전 모델 부속품이 없다라고 하는데......그러고 보니 시집올때 해온 세탁기랑 TV도 바꿔야 겠다...

어제 밤에 계단에 있었던 기계 이하 물건들을 지하에 내려놓으느라고 밤새도록 다리가 끙끙끙...
아!!!   어제하루 개똥도 약에 쓰일라면 없다라는말을 새삼 되새기었답니다......새냉장고 오면 또 일이 산더미....
내일이 스승의 날인데 또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