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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감기를 달고 살아요....
그러니까 6개월지나면서 감기를 아주 달고 사네요....
꼭 감기만 걸리는게 아니고 감기에 장염 아니면 감기에 중이염 이렇게 같이 걸려요...
소아과도 여러군데 바꿔봐도 항상 처방해 주는 약은 똑같네요.....
그래서 지금 예방접종도 줄줄이 다 맞아야 하는것이 너무 많아요..ㅠㅠ
이병원 이나 저병원 이나 감기가 다 낳아야 맞는다고 말은 다들 그렇게 하죠...
근데 그게 다 낳아야 말이죠..
좀 낳는다 싶으면은 사촌애들이 와서 옮겨 놓고...ㅠㅠ
항상 이런식이다 보니 지금 거의 4개월동안 5개월 동안 달고 살고 있네요.....
먹는 항생제 양만 봐도 너무 많고...이렇게 어린 아이한테 계속 먹어야 되나 싶고..그러네요...
분유+이유식 먹이고 있는데 모유를 생후 2개월 까지 밖에 못먹였어요....
그래서 아기가 면역성이 너무 약해서 이러는것 아닌가 하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어요..ㅠㅠ
이유식도 아토피가 있어서 다른 아이들 보다 늦게 시작했거든요....
먹는양도 너무 작고요....몸무게도 미달이랍니다...ㅠㅠ
울 아기 어찌 하면은 좋을까요...
아직은 넘 어려서 보약은 못먹인 다는데....
너무 급한 마음에 어른들 먹는 홍삼 엑기스 물에다가 쬐끔만 타서 먹여볼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 입니다...
맘님들 조언부탁드려요...ㅠㅠ
참고로 열감기는 안걸려 봤고 항상 기침 콧물 감기입니다...
1. 남의 일같지 않아서
'08.5.12 11:27 PM (121.161.xxx.113)병원을 종합병원 소아과로 다녀 보세요.
약이 더 잘 듣는 것 같아요.
약도 엄마가 원하면 일주일치도 한꺼번에 조제 해 주니까
그 후론 외출 하시지 말고 집에서 꼼짝 말고 애만 간호하면
확실히 더 빨리 나아요.
다 나아도 애가 좀 클 때까지 외출을 안하는 길밖에 없더라구요.
애 막 키워야 건강하다는 말도 다 아기 나름이예요.
외출만 하고 들어 오면 탈 나는 아인 할 수 없어요.
걍 하루 죙일 일년 내내 집에서 방콕...2. 아사모
'08.5.12 11:50 PM (220.83.xxx.120)asamo.or.kr
몇년전에 "황금빛 똥을 누는 아이" 책을 보고 알게된 사이트예요
첫애 2살까지 열심히 챙겼더니 별 잔병치레 없이 지내게 되어서 한동안 소홀했었답니다.
7살인 올해 처음 유치원가고 3개월동안 감기와 중이염(왼쪽 오른쪽 번갈아 2번씩)에 진짜 힘들더군요 병원 가는것도 약을 먹는것도 한계가 있는것 같아서 면역력을 키워줄 방법을 찾게 되었어요 그래서 책을 다시 보고 이 사이트를 다시 찾게 되었답니다.
병원약도 먹이면서 풍욕, 겨자찜질 하고 있는데 감기가 훨씬 빨리 낫는게 느껴져요
이제부터 열심히 두 아이가 할려구요 얼마전부터 약골인 남편도 풍욕에 참가하고 있구요
애기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합니다. ^^3. ....
'08.5.13 12:34 AM (222.98.xxx.175)사촌들 못오게 하세요.
아이마다 다르다는 첫번째 댓글님의 말씀이 정답입니다.
저희 아이들 매우 건강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방으로 시집와서 친구도 없고 거의 집에서 애들하고만 삽니다.
간간이 서울 시댁이나 친정에 다녀오면 애들이 며칠을 보챕니다. 그런 아이들은 왠만큼 클때까지 방콕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됩니다.4. ...
'08.5.13 12:52 AM (122.32.xxx.86)우선은...
편하게 생각 하세요..
아이가 다른 아이들 보다 면역력이 좀 약하다...
그리고 돌 넘기면 좀 낫고..
두돌 넘기면 좀 낫고..
세돌 넘기면 좀 낫고..
그래요..
저도 딸아이 열감기 이런것도 안하고.
무조건 콧물 기침 감기였습니다..
딸래미는 장염 이런것도 거의 안하고..
다른 애들 단 걸려 온다는 전염성 질병도 한번도 안했어요..
오로시 정말 콧물 기침감기를 달고 살더라구요..
생후 6개월때 부터 시작 이였구요...
우선은...
아이가 아플때는 다른 아이들은 되도록이면 못오게 하시구요..
그리고 외출도 가급적 하지 마세요..
병원만 왔다 갔다 하시구요...
어릴때는 남들 보기엔 좀 까탈 스럽다 뭐라 해도 그냥 이게 나아요...
우선은...
윗분 말씀대로 종합병원으로 예약 해서 한번 가보시구요..
절대 죄책감 가지실 필요도 없어요..
아이마다 다 다르다가 정답 입니다..
딸래미도 두돌 전까지 그리 달고 살더니..
요즘엔 그래도 낫습니다..
따로 보약이나 이런거 안 먹이고 밥좀 신경 써서 먹이고 하니..
그냥 조금씩 크니까 낫더라구요..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