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유명한건축사무소 아시는분 계신다면....

죄송하지만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08-05-09 17:21:26
여러가지 일들로 어수선한 이때에
이런 질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마음같아서는 확 이민가버리고 싶지만..
부모님들께서 집을 지으시려고 하시네요...

서울에 유명한 건축사무소 이름 아시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IP : 59.17.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5.9 5:32 PM (123.224.xxx.137)

    어떤 집을 어떤 규모로 지으시려는 건지...
    꼭 유명한 건축사무소에서 하셔야 하나요? 비용이 많이 들텐데요.
    독특하게 작품 만들 거 아니고선 집장사하는 분들한테 가서 하세요.
    유행하는 스타일이며 뭐 왠만한 건 원하는 대로 다 되거든요.

  • 2. ...
    '08.5.9 5:40 PM (125.130.xxx.39)

    전 윗님하고 좀 생각이 틀린데요.
    유명하진 않더라도 꼭 건축사무소에서 설계를 하시길 바랍니다.
    집장사가 해주는 설계 절대 권하고 싶지않네요.
    설계비는 아끼는게 아닙니다. 제대로 설계를 하면 건축하면서
    생기는 시행착오를 엄청나게 줄일 수 있습니다. 설계비만큼 건축비가
    절감된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 3. ingodtsy
    '08.5.9 5:45 PM (116.44.xxx.148)

    말씀드리기가 조금 조심스럽지만 아는대로 살살 얘기해볼께요 ^^
    원글님과 부모님들께서 생각하시는 유명건축사무소의 수준이 어떤정도인지 확실히 말씀하시진 않으셨네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말하는 '유명 건축사무소' 란 일단 공간,희림,정림,삼우,등등등
    대형 건축사무소들을 말하고 그와 좀 다르게 생각해보면 아뜰리에 형식으로 작게 운영하는 건축사무소중에서 작가주의 형식으로 운영하시는 건축작가분들이 있겠죠.
    먼저 말한 유명 건축사무소들은 개인집과 같은 프로젝트는 거의 전혀 하지 않습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요 (예컨대 전직 어디어디 대사부부가 은퇴하고 사실 집을 대형건축사무소 고위급 임원과의 친분으로 부탁하신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경우 그 회사가 손해를 감수하며 설계를 진행한 사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남은 방법은 작가주의 소규모 아뜰리에의 건축작가를 알아보시는 편이 아무래도 접근이 쉬울텐데 이 방법 또한 너무도 광범위하고 각각의 경우가 너무 많아서 짧은 댓글로 간략히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또 현재 원글님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건축에 대한 정보 또한 저에겐 거의 없으니까 제가 더 깊은 얘기를 한다는 것도 무리이구요
    혹시 더 자세한 말씀 원하시면 쪽지를 주시던지 아님 댓글로 다시 질문을 해주시던지 하는 편이 좋겠어요 ^^
    딱히 꼬집어 도움되는 댓글도 아닌데 길게도 썼네요 ^^;;죄송해요


    한가지 더 보태자면, 위에 ...님 말씀대로 반드시 제대로 허가된 건축사무소와 잘 알아보셔서 하셔야하는 건 필수적이예요
    집장사들이 건축사 명의 대여해서 허가방내서 도면찍어내서 짓는 집은 반드시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 4.
    '08.5.9 5:48 PM (123.224.xxx.137)

    첫번째 댓글 달았는데요, 제 바로 윗님이 얘기하신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린 거에요.
    대형 건축사무소들은 윗분 말씀처럼 개인집 설계 안해주고 작가님들은 돈을 좀 많이 받으십니다.
    물론 아담하게 소신가지고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런 분들은 대략 '유명'과는 좀 거리가 있는 경우도 많구요.
    인테리어도 그렇지만 일단 유명하다는 건 돈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비용 상관없이 멋지게 지으시고 싶다 하시면 작가분들한테 가시면 되겠지만요.
    그리고 보통 집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설계상의 문제보단 시공상의 문제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주택을 원하신다면 설계에 큰 돈 쓰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시공을 꼼꼼하게 해줄 곳을 찾아야하긴 하지만요.

  • 5. ingodtsy
    '08.5.9 5:48 PM (116.44.xxx.148)

    아 그리고 이 말 한다는게 빼먹었네요
    사시면서 하자보수하고 애프터서비스 받으시는 것도
    제대로 된 건축사무소에 일을 맡기셔야 속 안썩고 하십니다.

  • 6. ...
    '08.5.9 5:56 PM (121.157.xxx.100)

    용인에 저희 형부가 전원주택 사업을 하십니다
    제가 제대로 아는건 없지만 추천해서 상담 받아 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집장사 개념이 아닌 내가 고르는 자재로 집을 지어요.그래서 탈도 없고,하자보수 관리하면서 6,7년 됐어요.
    원하시면 전번 드려요

  • 7. ingodtsy
    '08.5.9 5:57 PM (116.44.xxx.148)

    예, 음님 말씀처럼 똑바로 시공을 제대로 잘 해줄 곳을 찾는게 중요하고 공사 감리 문제도 중요하지요. 그 이유때문에라도 집장사들 허가방에선 절대 하시면 안되는거 랍니다.

    그리고 집 지으실 위치나 건축주의 사고방식등 뭐 여러가지로 작가와 맞아 떨어지고 인연이 닿으신다면 건축작가한테 집을 지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례들이 실제로 많기도 하구요
    반드시 거금의 디자인비를 받아챙기는 것만이 건축작가는 아니거든요 ^^

  • 8. 원글이
    '08.5.9 6:52 PM (59.17.xxx.18)

    아 이렇게 많은 댓글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말한 유명한곳이 꼭 비싼곳을 알려달라는 이야기는 아니였어요.
    물론 위에 언급하신 큰 업체들은 개인주택의 설계같은건 돈이 안되니 관심조차 없으시겠죠 ^^;

    어머님께서는 건축일을 오래전부터 하셨어요. 설계말구..현장감독같은일이요..
    그래서 아시는분들도 많고 한데.. 아버님께서는 이제 평생살집을 짓는건데
    좀 멋진 설계를 부탁하려면 아무래도 최신 디자인경향이나 트렌드를 잘 알고있는
    건축사무소에 맞겨야 하는게 아니냐고 하셔서 여쭤본거랍니다.
    비싼거=좋은거 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저희 욕심은 세련되고,공간이 잘짜여진 그런 집을 짓고싶거든요.
    몇년살다가 팔집이 아니라 평생살집을 짓는거라서 여러모로 신경이 많이 쓰이시는 모양이에요
    참..보통 설계비는 얼마정도 하나요? 땅은 100평정도구요 주택단지 안에 있고 지하는 안되고 3층까지 지을수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 9. 제가 느낀
    '08.5.9 7:35 PM (125.131.xxx.3)

    개인적으로 저은 왜 작가들이 지은 집이 맘에 안들까요?
    시멘트로 지어진 구조물이 황량해 보이더군요.
    제 수준의 눈높이로 볼때에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903 아이에게 믿고 먹일 수있는 우유 어떤건지요? 7 믿을수있는게.. 2008/05/09 1,005
190902 /펌/학교에서 날아온 문자메세지 7 지치지 말아.. 2008/05/09 1,138
190901 푸른밤 성시경이 6 .... 2008/05/09 1,502
190900 아래글중에 재보선선거요. 2 질문좀 2008/05/09 297
190899 고등학생 아이가 담배를 피워요 17 우울한맘 2008/05/09 1,368
190898 흙표 흙침대 싸게 살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2 ... 2008/05/09 3,558
190897 1층으로 이사온후.. 8 ^^ 2008/05/09 2,468
190896 지치지 말고 길게 가도록 2 지치지 말아.. 2008/05/09 437
190895 산넘어 산이네요 아고라 펌>>>조선일보가 엠비씨를 먹으려해요 !!! 3 .. 2008/05/09 961
190894 꽃게가 철이라던데....게 사다가 게장 해 먹을려면~?? 1 c 2008/05/09 585
190893 바이올린 시작하는데요 5 바이올리니스.. 2008/05/09 639
190892 주방 청소...도와주세요...너무 안되네요..ㅠㅠ 11 ... 2008/05/09 2,743
190891 나도 한마디 3 그냥 2008/05/09 419
190890 넋을 놓다.. 9 미소잃은줍 2008/05/09 1,299
190889 수입되는거겠죠? 1 그냥이대로 2008/05/09 471
190888 좋은 제기 사려면 어떤걸 골라야 하나요? 1 제사 2008/05/09 414
190887 오늘 집회 몇시부터 몇시까지인가요? 2 청계천 2008/05/09 417
190886 동아일보 끊었어요. 3 -_- 2008/05/09 576
190885 이계진씨,그러고 보니,미친 소 막기 글 보낼 사람 명단에 있지 않았나요? 2 ........ 2008/05/09 672
190884 아이 돌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임산부.. 2008/05/09 382
190883 아이언맨? 아이런맨이 곧나온다합니다 3 쉬어가기 2008/05/09 628
190882 폴란드 제품, 구매대행이나 판매 생각중입니다. 의견부탁드립니다. 5 폴란드 2008/05/09 1,084
190881 조카의 선생님 뵐때... 2 용인댁 2008/05/09 617
190880 오늘 청계광장 집회에 6세 아이 데리고 가도 될까요? 8 궁금이 2008/05/09 572
190879 어린이대공원 조류독감에 안전한가요? 4 .. 2008/05/09 423
190878 대왕님표여주쌀 어떤가요?..서리태 7 쌀고르기힘듬.. 2008/05/09 803
190877 스승의 날은 도대체 왜 8 날? 2008/05/09 1,463
190876 [손석희시선집중] 미국 광우병 시한폭탄 1 나라가 점점.. 2008/05/09 927
190875 새로 글 안 쓸랬는데... 20 ㅎㅎ 2008/05/09 1,896
190874 아고라 펌...(미국이 반대하니까...) 5 .. 2008/05/09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