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경향일보 봅니다.

[빈선맘]

어제, 중앙일보 지사에 전화해서
계속 신문 넣으면 신문협회에 신고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더니
오늘 신문 안넣었네요.

오늘 경향일보 왔는데, 정말 제대로 된 기사를 볼 수 있어서
기분 좋네요.

마침 어제 중앙일보 사설과 오늘 경향일보 사설에
같은 주제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잠깐 옮겨 볼께요...

어제 중앙일보  :  "교사가 광우병 진실 제대로 가르쳐야"

                       .....학생들의 이런 행동이 진지한 고민끝에 나온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광우병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와 잘못된 주장이......학생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오죽하면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광우병 시위배후에 전교조가 있다고 했겠는가...

오늘 경향일보  :  " 쇠고기 집회를 보는 교육감의 편향된 시각"
                        
                       ....서울지역최고 교육지도자가 특정 교직원 단체를 공개석상에서 근거없이 음해한 것이다...
                       ....공 교육감의 집회배후 운운 발언은 군사정권때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
                           공 교육감은 학생들이 왜 거리로 나오게 됐는지 교육적 차원에서 원인을 진단하고 교육을
                           통해 해법을 찾으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정말 다르죠???

[...]

진정한 언론을 접하게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근데 경향은 다 좋은데 대북 관점은 한겨례보다 미지근한 경향이 좀 있어요
여유가 되시면 한겨레도 함께 보시는걸 권합니다.

[^^]

축하합니다! 전 작년부터 한겨레 읽는데 만족합니다. 특히 교육분야 기사에 관심이 많아요.
미리 1년치 구독료 일시불로 지불해버리니까 구독료인상걱정없이 홀가분하게 봅니다.

[저도]

어제 조선일보에서 경향으로 바꿨어요,.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