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념일 다들 잘 챙기시나요?

에효;... 조회수 : 473
작성일 : 2008-05-08 11:08:52
뒤늦게 연애중인 30살 처자에요....
1년남짓 연애중인데...저도 아주 곰살맞고 로맨틱한 성격은 아니지만
제 남자친구
자상한 편이구...불뚝불뚝 화내는거 전혀 없구..성실하고 도란도란 대화상대 잘해 주는 남자랍니다.
BUT !!!
어쩜그리 이벤트성이 없는지
100일 200일 이런 기념일에 선물받아본일 없구요~
일이 항상 밤늦게 끝나서 어디근사한곳에서 식사하거나 그러지도 못했어요
제가 은근히
우리 기념일인데 너무 아무것도 없이지나간다 그치?
이러면
그런거 꼭 챙겨야되나? 기회있을때 즐거운 시간 만들면되지?
이럽니다...
나중에 결혼해서도 이러면..사실 연애랑은 또 다를텐데 괜찮을까 싶기도 하구요

얼마전에도 기념일이 지나구서...시간이 가면서 생각하면 할수록
뭔가 섭섭해요~~~
기념일 그따위꺼 뭐 그리 챙기려하나! 라고 꾸짖어주시던지
아니면 남자친구 살살 달래서 뭐라두 해라..그게 다 추억이고 사랑의 윤활유다..라고 해주시던지
팍팍~~ 조언해주세요^^


시국이 시끄러운데 연애얘기올려도 되나 고민했는데요~~
자게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 그냥 올릴래요 ㅎㅎㅎㅎ
IP : 121.162.xxx.1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얘기
    '08.5.8 11:14 AM (211.40.xxx.104)

    우리남편도 그런스타일인데요
    제 친구 남편은 때되면 잘 챙겨주더라구요
    그래서 두 남자가 참 다르다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여자 성격도 한 몫하네요
    저는 기념일 되도 남편이 안챙겨주면 무덤덤..그런가보다...잊기도 잘하고 그러는데
    제 친구는 발렡나인데이 이런거 엄청 정성스럽게 챙기고
    00아빠, 다음주가 화이트데이네? 뭐해줄꺼야? 외식이라도 할까?
    뭐 이런 식이에요
    그래서...아...좀 느끼는게 있었어요

  • 2. 챙기기나름
    '08.5.8 11:56 AM (125.142.xxx.219)

    제 남편은 챙기기는 하는데 돈 안들이는 걸로만 챙겨요.
    화단의 꽃을 꺽어다 준다던지
    식권 남은걸로 빵사온다던지...
    저두 오래 살다보니 닳고닳아서 마음만의 선물은 좀 서운하던걸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나 뭐 살거야...하려구요.
    살만큼 사는데도 제대로 된 가방하나가 없네요.

    어른들 말씀중에 G랄맞은 귀신이 제삿밥 얻어먹는다고 하잖아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423 오늘 100분 토론에 진중권 교수 나옵니다 16 다 주겄서 2008/05/08 1,460
190422 스노우쇼-우리나이로 7세아이 괜찮을까요? 2 .. 2008/05/08 456
190421 아이들한테 잘한짓인지.. 3 슬퍼요. 2008/05/08 765
190420 내가 요즘 즐겨보는 채널은 국회방송 2 국회방송 2008/05/08 457
190419 김치통 중간덮게? 있는거 어떤게 있나요? 1 다정마미 2008/05/08 557
190418 강기갑의원 홈피가 트래픽 초과라는데... 4 2008/05/08 658
190417 이런... 빌게이츠 마저 무시하네 (펌) 9 ㅇ ㅇ 2008/05/08 1,038
190416 PD수첩 꼭 보세요. 8 다음주에 2008/05/08 1,117
190415 한국의사면허로요... 5 .. 2008/05/08 821
190414 수줍은 노무현대통령 ㅋㅋㅋ 31 2008/05/08 3,731
190413 죽는게 낫을까요? 7 쌍둥이맘 2008/05/08 1,434
190412 공무원 주부의 한탄 2 공무원두.... 2008/05/08 1,547
190411 네이버 혼내주는 방법 2 그린 2008/05/08 645
190410 어제 옷 교환하러 갔었는데요... 1 이런건 2008/05/08 961
190409 이 놈의 나라 하는 짓거리하곤 욕 나온다고.. 2008/05/08 580
190408 시국이 어지러울때..아빠셋엄마하나 드라마 보세요..재미있어요 3 이럴때 2008/05/08 743
190407 컴퓨터 이문제 좀 해결해 주세요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2 컴맹이라서 2008/05/08 437
190406 [동영상] 대국민 담화문에서 기자의 양심고백!!!!! 21 광우병!! 2008/05/08 1,493
190405 [스크랩] [운수노조] 글올라왔네요...-지지에 감사드립니다. 6 慶... 2008/05/08 743
190404 잔인한 사람 사람 사람........ 3 ... 2008/05/08 1,080
190403 Humane Society가 새 비디오 3개나 더 올렸네요. 광우병!! 2008/05/08 496
190402 스크랩] [♥정보♥] 롯데가 아주 돈을 벌려고 미쳤나보군요 이름까지 바꿨네요 2 ... 2008/05/08 1,058
190401 고대는 어떻게 들어갔을까요? 횃집이 뭐래--;; 12 맹바기 2008/05/08 1,791
190400 롯데카드 해지했어요. 롯데불매운동의 하나로 생각하고.... 6 미치겠네.... 2008/05/08 574
190399 중1,호주유학문제로 올린글에 답글 달아주신분 꼭 좀 보세요! 7 호주 조기유.. 2008/05/08 548
190398 대운하도 진짜 하려나부다. 장관과 총리 왈 2 미쳐간다 2008/05/08 498
190397 기념일 다들 잘 챙기시나요? 2 에효;..... 2008/05/08 473
190396 미주 한인 주부들의 모임에서 발표한 "성명서" 읽어주세요. 11 뿔난 미주 .. 2008/05/08 1,046
190395 어버이날 선물로 경향신문 ⓧ 이층버스.. 2008/05/08 234
190394 美 대학 (UCLA) 한국 음악학과를 지켜주세요.. (펌) 2 .... 2008/05/08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