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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수술한 사람도 덥게 있어야 하나요?

산후조리 조회수 : 846
작성일 : 2008-05-03 22:26:29
일주일전에 제왕절개수술로 예쁜 딸아이를 낳았습니다.
지금 산후조리원에서 조리중인데요.

너무너무 더워요....ㅠㅠ

전 원래 살도 찐데다 열이 많은 체질이라 더운것을 너무너무 싫어하거든요.
한겨울에 외출할때 아니면 양말도 안신고 사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기겁을 하네요.
양말신어라...조리원가운안에 내복을 입어라....

요즘 날씨가 30도를 가르키는데 그렇게 덥게만 있어야 하나요?

정말정말 울고 싶어요...안그래도 모유수유때문에 힘들어 죽겠는데요...

정말 수술한 사람도 체질에 상관없이 무조건 덥게 있어야 하는건가요?ㅠㅠ
IP : 121.161.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셔야 해요
    '08.5.3 10:30 PM (210.123.xxx.159)

    제왕절개 수술한 제 친구 더운여름에 했는데요 먼곳에서 해서 조리해줄 사람도 없어서 지금 몸이 많이 망가졌네요 찬거도 이시리다고 못먹구요

  • 2.
    '08.5.3 10:30 PM (124.111.xxx.234)

    내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얇은 긴팔 옷, 양말 정도는 신어줘야해요.
    제가 큰 애 낳고, 수술이라고 좀 방심하다가
    산후풍으로 7년을 고생했습니다. ㅠ.ㅠ
    툭하면 추워서 앓아눕는 건 물론이고
    병원에서도 명확하게 모르는 이유 모르는 잔병들로 하루에 병원 다섯군데 다닌 적도 있구요.
    둘째 낳고, 산후조리 확실히 해서인지 그 후론 괜찮구요.

  • 3. 비올
    '08.5.3 10:43 PM (121.144.xxx.120)

    큰일 납니다.
    반드시 양말 두껍게 신으시고 얇은거라도 살 안 나오게 안에 입으셔야 합니다.
    제가 둘째 낳고...작년 이맘때 낳았네요.
    책에 쓰여있는대로 너무 덥게 하면 안된다. 일반인도 그냥 편하게 느낄 정도에서 산후조리 하면 된다고 되어 있어...첫애(친정엄마가 불 팍팍 지펴서 땀 지대로 흘리며 6주를 보냈지요)때와 달리 방심을 했더니..
    지금 양말 신어도 발바다 시려요...
    너무 힘드시더라도 백일 정도만 꾹 참고 따듯하게 지내세요... 난중에 후회합니다.
    2-3달 고생하시고... 수십년 건강하게 사십시요.

  • 4. 저도9년째
    '08.5.3 11:20 PM (220.75.xxx.15)

    산후풍의 휴우증으로 양말없이 못자고 졸바지 꼭 입고 잡니다.
    아주 더우면 몰라 좀만 서늘하면 온 다리가 시려요,흑흑....

    그렇다고 애 하나 더 낳을 수는 없잖아요.

  • 5. 어찌된게
    '08.5.3 11:24 PM (124.54.xxx.18)

    저도 7월 초에 아기 낳았는데 그때보다 지금이 더 더운거 같아요.
    물론 뱃속에 둘째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한여름보다 더위를 더 타는 거 같아요.
    그래서 더 힘드네요.
    얇은 양말, 얇은 긴바지라도 꼭 챙겨입으시길 바래요.

  • 6. 어,
    '08.5.4 12:15 AM (211.41.xxx.65)

    저는 33살에 첫아이 제왕절개로 차병원서 났는데요.
    5월말.
    에어컨 나오던데요^^;;;; 약하게~
    그때 날씨가 모두들 나시입고 병문안 올정도였긴하지만..
    제왕절개는 특히나 너무 더우면 안좋다고했어요. 상처가 덧날수도있으니까.
    가장 좋은게 공기는 약간 선선하게 옷은 따듯하게 인데, 30도라니 너무 애매하시겠어요.
    저는 그래서 에어컨틀어놓고 얇은 긴바지에 얇은 내복입고 (조리원도 똑같이요)
    몸조리했는데, 2년되도록 전혀 어디도 시리지않아요.

  • 7. 조심
    '08.5.4 12:25 AM (218.156.xxx.203)

    제가 워낙 조리를 잘해서 그랬는지(친언니가 해줌)산후풍이나 그런거 잘 몰랐고 잘 안 믿기도 했어요. 그런데 정말 조리후 집에 온 후로 양말을 안신고 있었더니 발바닥에 굳은살이 장난이 아니게 잡혔어요.그 굳은살 3년이 넘어도 제거가 안되네요.
    조리 잘 하세요.

  • 8. 수술이라도
    '08.5.4 1:03 AM (211.44.xxx.49)

    산모 몸이 최고로 약할때가 맞구요, 어른들 말씀 다 들으셔야 해요.
    시원하고 바람통하게는 하되(상처부분요 덧나지 않게)
    직접적으로 바람이 살갗에 닿지 않게 긴 내복과 양말은 꼭 신으셔야 합니다.
    제가 그렇게 한 결과 상태 아주좋구요, 제친구는 여름이라 방심한후 이가 시려 찬물도 못마셔요

  • 9. 월글
    '08.5.4 8:53 AM (121.161.xxx.73)

    네....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지만...어젯밤에 잠자기도 힘들었지만...ㅠㅠ
    좀더 견뎌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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