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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쉬어가기(장터에서 명란젓사서 잘 먹었는뎅..)

@@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08-05-03 14:49:37
맛깔스런 명란젓, 조미료 범벅?
파이미디어 | 기사입력 2008.05.03 13:13



[TV리포트] 지난 3월 14일 붉은 색 오징어젓갈의 비밀을 폭로했던 KBS1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이 이번엔 명란젓의 실체를 파헤쳤다. 명란젓은 오랫동안 최고급 젖으로 사랑받았다. 그런데 이 명란젖도 문제가 있었다.


2일 방송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명란젓은 수입한 냉동 명란을 해동해 만들었다. 질 낮은 폐루산 오징어를 사용했던 오징어젓갈과 다를 바가 없는 셈. 그런데 이들 명란들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명란젓과는 확연한 색의 차이를 보였다. 명란 본래의 색이 연하다면, 그토록 강한 붉은 명란젓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역시 비밀은 화학조미료에 있었다. 명란젓에는 `합성조미료MSG`, `사과산 나트륨', '스테비오 사이드', '액상소르비톨' 등의 첨가물이 들어갔다. 이에 10여가지의 첨가물이 혼합된 조미료까지 가미돼, 소비자들로선 명란젓이 아닌 조미료를 섭취했던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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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 먹고 나서도 찜찜하네요.
IP : 121.55.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5.3 2:54 PM (125.187.xxx.55)

    명란젓 되게 좋아하는데요.. 그 방송보구 아직 안사먹었네요..
    꼭 색소랑 화학조미료말고라도 생선이나 해물류도 바닷물 오염때문에 예전처럼 몸에 좋지 않다고 하잖아요..
    게다가 생선의 내장이나 알에는 특히 중금속 성분이 다량 들어있다고 해서, 즐겨 먹진 않을려구요..

  • 2. 우웩..
    '08.5.3 3:09 PM (222.104.xxx.246)

    봤는데요.그 시뻘건 색이 이제 소름 끼쳐요..

  • 3. 에구..
    '08.5.3 3:10 PM (121.138.xxx.113)

    저도 나오미님 명란젓갈에 첨가물이 안 들어있다고 해서 구매해서 먹었는데..
    어제 소비자고발보니깐 첨가물이 안 들어간 젓갈과는 색깔이 다르더라구요.
    어떻하죠? 다 버려야겠죠?

  • 4. 일본도
    '08.5.3 3:56 PM (211.203.xxx.11)

    명란젓갈 많이 먹잖아요.
    지난 번에 여행갔을때 하카다역(기차역?, 지하철역?)에서도 명란젓 많이 팔고, 우리 개념으로 지역특산물 장터 같은 곳에서도 명란젓 봤거든요.
    근데 한국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것처럼 벌겋지 않았어요.
    시어머니가 직접 담아주신 것도 그렇게 먹음직스럽게 벌겋지 않았고요. 물론 맛은 있었지만.

    엄마나 시어머니가 담은 젓갈과 비교해보면
    시중에서 파는 젓갈등 조미료 투성이란 건 맞는 말 같아요.

  • 5. 원래
    '08.5.3 4:00 PM (220.75.xxx.15)

    다 알던사실이고 그간 먹어 왔잖아요.
    명란젓이 아니라 모든 젓갈 다 그렇습니다.
    3일 이상 연속 먹지 못합니다.
    느끼해서...조미료 넣지않고는 맛을 못내나 보죠.

  • 6. .
    '08.5.3 4:22 PM (121.140.xxx.15)

    저도 파는 분께 여쭤봤는데,
    조미료 안 퍼 넣으면 맛 없다고 사람들이 안 사간다네요,.

  • 7. 저도
    '08.5.3 4:49 PM (121.176.xxx.236)

    지난해 2kg먹다 생각 해 보니 조명발 받은 명란의 색이 마치 벌건 유성물감을 묻혀 놓은 생각이 들어 지금까지 안먹고 있는데 주부의 예감 무시할 수 없는일이 군요.
    집에 티비가 없어 방송은 못 보았지만 앞으로도 시뻘건 명란 사절할랍니다.

  • 8. 저도장터
    '08.5.4 12:58 AM (68.189.xxx.101)

    저도 장터에서 나XX님이 판매하시는 명란구입했어요.
    혹시나하고 봤는데 색깔이 색조탄거랑 같네요.
    그분 홈피에는 분명 인공색소가 포함되지 않은 천연상품이므로 모양과 색이 일정치 않다고 나와있는데...
    속은 걸까요??
    아직 냉동실에 많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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