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풍수로 본 숭례문 화재(펌글)

국운이...... 조회수 : 659
작성일 : 2008-05-02 17:27:26
올해 최고 사건인 숭례문 소실과 관련해서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데

바로 임진왜란 보름 전에 숭례문에 작은 화재가 나서 끄느라 난리가 났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우습게도 이번에 화재가 발생했던 2월 10일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15일 전이네요.

조선실록 선조 4서 에서는 임진왜란 보름전 숭례문에 화재가 발생, 여러 대신들은 흉조라 하였다고 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한일병합조약 3일전에는 숭례문의 현판이 떨어져 내렸다는 기록이 있고,

6.25가 발생되기 몇개월전에는 숭례문의 좌측 성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기록도 있다네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번 화재는 지난 숭례문의 참사 중에서도 가장 처참한 사건일 겁니다.

조선 건국시에 도성을 지으면서 무학대사와 정도전이 한가지 견해차를 보이는데 그게 바로 궁궐의 방향이었다고 합니다.

무학대사는 남쪽에 관악산으로부터 화기가 너무 강하니 궁궐을 동향으로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정도전은 예로부터 제왕의 궁궐은 남쪽으로 지었으니 남향으로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죠...

대신 정도전은 그 도성으로 들어오는 화기를 막기 위해 다섯가지의 장치를  갖추면 된다고 주장하는데

그 네가지 풍수적 장치가

1. 세로로 세워진 현판, 이름에 禮자가 들어간 숭례문

2. 한강과 청계천

3. 현 대우빌딩 근처 남지 연못

4. 해태상

(해태상은 나중에 세워진 것으로, 본래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의 길을 풍수적이유로 직통으로 내지 않았는데

대원군이 경복궁을 복원하면서 그 길이 곧게되고 그 대신에 해태상을 배치한 것이랍니다)

이랍니다... 특히 풍수적으로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이 숭례문이고요...

이렇듯 본래 숭례문은 풍수적으로 관악산에서 치고들어오는 화기를 막기위해 세워진 것인데...

그런데,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사실상 청계천이 끊겨 버리고, (물이 끊기고 수조가 되버렸죠)

개발로 인해 연못이 묻히고,

광화문을 재건하면서 2주전 해태상을 치워버렸다는군요...

현판은 화재 초기 진압시에 제일 먼저 철수했고요...

사실상 한강을 제외하고는 풍수적으로 화기를 막는 장치가 모두 해제되어버린 셈이죠...

위에서도 임진왜란 이야기가 나오는데,

당시에 무학대사가 한 말이 아무리 장치를 세워놔도 200년 뒤에는 남쪽에서 엄청난 화기가 몰려와 막을 수 없게 된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임진왜란이었답니다...

그리고 한양을 설계하면서 정도전이 한 말이 실록에 적혀있는데,

"숭례문이 전소되거든 도읍과 국가 전체의 운이 다한 것이니 멀리 피난을 가야 한다" 라고 했답니다...

< script language=javascript type=text/javascript> function showsideviewforscrapinfo(curobj, userid, planetuserid, targetnick) { var sideview = new sideview('namecontextmenu', curobj, userid, planetuserid, '\uc624\ub4dc\ub9ac\ud587\ubc18', targetnick, 'monu', '', 'family restaurant cafe', "unknown"); sideview.hiderow("member"); sideview.hiderow("planet"); sideview.showlayer(); } function winpopup() { window.open('http://cafe.daum.net/_service/home?grpid=1bpao', 'daumplanet', 'width=936,height=672,resizable=yes,scrollbars=yes'); return; }  출처 :★세상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고 이민이라도 가야 할려나 봅니다

그럴 수 는 없고 그래서도 안되는 일이니 내나라 내가 주인이니 머슴 갈아야 겠네요

근데 머슴 갈기가 너무 힘들어서.....
IP : 211.61.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민
    '08.5.2 5:29 PM (121.172.xxx.190)

    누가 받아준답디까? 그것도 돈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야 가능하지.
    이래저래 돈 없는 국민들은 그냥 죽어줘야 하는거지요. 에효...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983 기자회견.. 결론은 이거네요. 5 2008/05/02 1,138
188982 30대초반의 배울만큼 배운 상관 7 2008/05/02 1,211
188981 풍수로 본 숭례문 화재(펌글) 1 국운이..... 2008/05/02 659
188980 이MB 한국정부 독도포기절차수순 시작 12 미치겠다. 2008/05/02 1,227
188979 굳이 수입까지 해서 발병인자를 더 늘려야 하는 이유가 뭐냐. 3 막말로 2008/05/02 347
188978 의사들도 美쇠고기 반대 "광우병 위험 노출" 3 ,, 2008/05/02 803
188977 모두 동참하세요~ 2 수선화 2008/05/02 460
188976 종이접기한거 어디다 보관해야 할까요? 1 시국도 어수.. 2008/05/02 476
188975 mbc 기자 3 기자 2008/05/02 687
188974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데 3 진짜궁금 2008/05/02 618
188973 인터넷 여론은 아무 효력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럼 2008/05/02 596
188972 황금연휴 생애 첨 일본 여행갑니다~^^ 5 여행 2008/05/02 869
188971 광명시에 나무라는 한정식집?위치아시는분 1 윤이맘 2008/05/02 629
188970 미틴 기자회견 3 .. 2008/05/02 575
188969 미챠... 아아악~ 2008/05/02 327
188968 우리는 인권뿐만 아니라 생각도 없는 그냥 무리들이었군요. 1 혹세무민 2008/05/02 323
188967 아이 학교 담임선생님께서도 광우병의 위험을... 1 시작 2008/05/02 635
188966 큰 사안들로 마음쓰고 있는데 이런 못난 글이나 올리고... 4 ... 2008/05/02 614
188965 아놔~~~ 뇌송송 구멍탁이 인간에 대한 모독이랍니다...ㅡㅡ 2 인천새댁 2008/05/02 614
188964 지금 인터넷에서 생중계로 방송나옵니다...보세요!!! 1 인천새댁 2008/05/02 509
188963 미국 개사료도 30개월 이상이면 안씁니다. 살구쥬스 2008/05/02 292
188962 헉~ 지금은 기자회견 MBC만 합니다. 3 호호짐 2008/05/02 851
188961 왜 이런 기사 보면서 가슴이 먹먹할까요?? 푸른기와집 분들은 먹먹한 제 가슴을 알까요?? 3 ㅠ.ㅠ 2008/05/02 466
188960 mbc기자가 뭐라고 햇는데요?? 2 궁금 2008/05/02 783
188959 저긴긴시간 변명하며 회견하느니.. 3 할일도 없나.. 2008/05/02 418
188958 기자회견 첨부터 못봐서 그러는데... 2 ㅡ..ㅡ 2008/05/02 398
188957 아가 도우미 하루 4시간정도만 부를수있을까여? 5 ^^ 2008/05/02 607
188956 정작 사인하고 온 본인이면서 4 왜 대통령은.. 2008/05/02 812
188955 기자회견..정말 기분 나쁜건.. 8 ... 2008/05/02 1,253
188954 기자회견 실시간 중계(아프리카 티비) 1 여기 2008/05/02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