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의사들도 美쇠고기 반대 "광우병 위험 노출"

,, 조회수 : 803
작성일 : 2008-05-02 17:23:05
머니투데이 조철희기자]의사들이 미국산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광우병 발생우려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최근 "미국은 광우병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우리나라 역시 그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광우병 공포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광우병이 사람에게 전파돼 변형 크로이츠펠트 야코브병(vCJD)을 일으킨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성급하게 수입 결정을 내린 것은 국민건강에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식품안전을 소중히 여기는 정부라면 사전예방 원칙에 따라 유해한 쇠고기를 수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vCJD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우울증·불면·행동변화 등 정신적 이상이 발생한다. 뒤이어 근경련·치매·조화운동불능 등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해 평균 6개월 후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광우병' 파장이 커지며 정부가 해명에 나선 2일 의협 관계자는 "좀 더 논의후 차후 입장을 발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아이돌그룹 팬도 '광우병시위' 동참☞ "미친쇠고기 먹는 한국인, 美애완동물보다 못해"☞ 인터넷·전국각지에서 '광우병시위'☞ "미국산 쇠고기 수입 95%가 반대"-MT설문☞ "MB 탄핵서명 51만 돌파, 촛불시위 1만 온다"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조철희기자

IP : 221.140.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 5:25 PM (121.140.xxx.15)

    의사들도 역시 과학자라 다르네요.
    부자 정부의 이익을 무조건적으로 대변하는게 아니라,
    중요한 시기에 할 말을 해주고 있군요.

  • 2. 정말
    '08.5.2 5:45 PM (59.12.xxx.241)

    고마운 말씀이네요.
    제발 수입되지 않기를...

  • 3. 제 주위 의사들
    '08.5.2 7:41 PM (121.147.xxx.151)

    대부분 쇠고기를 구입할 때는
    확실하게 믿을만하다는 한우 한 마리를 몇 명이 사서
    부위별로 골고루 나눠 사는 방법을 택하더군요.
    수년 전 부터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쇠고기요리는 웬만해서는 잘 안해먹고
    육수는 멸치 다시마 새우 북어로 만들어
    김냉에 넉넉히 해놓고 된장찌게 주로 먹습니다.

    제가 아는 가족도 쇠고기만 주로 먹던 사람들인데
    이젠 불고기 먹고 싶으면 오징어삼겹살볶음을 해먹고
    갈비먹고 싶으면 돼지LA갈비, 등갈비를 먹더군요.

    한우라도 이렇게 조심스레 먹는데
    남의 나라에서 말많고 탈많아 개와 고양이도 안먹이는 30개월이상의 쇠고기
    언제 도축했는지 냉동을 얼마나 한 후에 우리손에 오는지도 모르는
    그런 쓰레기 고기 먹을 수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983 기자회견.. 결론은 이거네요. 5 2008/05/02 1,138
188982 30대초반의 배울만큼 배운 상관 7 2008/05/02 1,211
188981 풍수로 본 숭례문 화재(펌글) 1 국운이..... 2008/05/02 659
188980 이MB 한국정부 독도포기절차수순 시작 12 미치겠다. 2008/05/02 1,227
188979 굳이 수입까지 해서 발병인자를 더 늘려야 하는 이유가 뭐냐. 3 막말로 2008/05/02 347
188978 의사들도 美쇠고기 반대 "광우병 위험 노출" 3 ,, 2008/05/02 803
188977 모두 동참하세요~ 2 수선화 2008/05/02 460
188976 종이접기한거 어디다 보관해야 할까요? 1 시국도 어수.. 2008/05/02 476
188975 mbc 기자 3 기자 2008/05/02 687
188974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데 3 진짜궁금 2008/05/02 618
188973 인터넷 여론은 아무 효력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럼 2008/05/02 596
188972 황금연휴 생애 첨 일본 여행갑니다~^^ 5 여행 2008/05/02 869
188971 광명시에 나무라는 한정식집?위치아시는분 1 윤이맘 2008/05/02 629
188970 미틴 기자회견 3 .. 2008/05/02 575
188969 미챠... 아아악~ 2008/05/02 327
188968 우리는 인권뿐만 아니라 생각도 없는 그냥 무리들이었군요. 1 혹세무민 2008/05/02 323
188967 아이 학교 담임선생님께서도 광우병의 위험을... 1 시작 2008/05/02 635
188966 큰 사안들로 마음쓰고 있는데 이런 못난 글이나 올리고... 4 ... 2008/05/02 614
188965 아놔~~~ 뇌송송 구멍탁이 인간에 대한 모독이랍니다...ㅡㅡ 2 인천새댁 2008/05/02 614
188964 지금 인터넷에서 생중계로 방송나옵니다...보세요!!! 1 인천새댁 2008/05/02 509
188963 미국 개사료도 30개월 이상이면 안씁니다. 살구쥬스 2008/05/02 292
188962 헉~ 지금은 기자회견 MBC만 합니다. 3 호호짐 2008/05/02 851
188961 왜 이런 기사 보면서 가슴이 먹먹할까요?? 푸른기와집 분들은 먹먹한 제 가슴을 알까요?? 3 ㅠ.ㅠ 2008/05/02 466
188960 mbc기자가 뭐라고 햇는데요?? 2 궁금 2008/05/02 783
188959 저긴긴시간 변명하며 회견하느니.. 3 할일도 없나.. 2008/05/02 418
188958 기자회견 첨부터 못봐서 그러는데... 2 ㅡ..ㅡ 2008/05/02 398
188957 아가 도우미 하루 4시간정도만 부를수있을까여? 5 ^^ 2008/05/02 607
188956 정작 사인하고 온 본인이면서 4 왜 대통령은.. 2008/05/02 812
188955 기자회견..정말 기분 나쁜건.. 8 ... 2008/05/02 1,253
188954 기자회견 실시간 중계(아프리카 티비) 1 여기 2008/05/02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