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짓 2년조금 넘었어요.
아직 아가는 없습니다.
신랑하고 너무 안맞고 이대로 살아야하나 고민이 많네요.
우선 경제적인 이유로 서로 얘기를 하다보면 항상 다투고해서 저도 몇달간은 참고 참다가...
돈얘기를 끄내면 맨날 했던얘기 반복반복이라고 싸우고 하네요.
싸우기 싫어서 말안하면 몇달이고 말안하고 기냥 살고여, 자기위에 어느누구도 없습니다.
부모고 가족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는 식이고, 지금도 시댁에서 이사람이 난리쳐놔서 가운데서 제가 조금
힘든상황입니다.
친청도 신랑보다 한살 적은 저희오빠한테 절대 형님이라고 안합니다. 아니 자존심상해서 끝까지 안하고,
차라리 안보고 산다는 식입니다.
돈도 얼마를 버는지도 모르고 한달에 이백오십만원주는거 외에 그사람은 어찌 사는지 몰라요.
통장을 오픈하라고 해도, 자긴 간섭받기 싫다는 사람이네요.
계속살라면 너 자존심은 버리고, 눈에 독기품은사람모냥 살지말라고 했어요.
집이 편해야 나가서 너하는일도 잘된다고....
어찌 해야 될찌 모르겠네요.
평생 내가 지지 않는한 이렇게 살수밖에 없고, 인생의 오점 남기지 싫어서 살라고 발버둥 치는데도
너무 힘이 듭니다.
2틀전에 나가서 집에두 안들어오고 있어요.
과연 저런사람이 바뀔수 있는지..어떤지..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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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안됩니다.
대화부족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8-05-01 22:24:29
IP : 210.57.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5.1 10:36 PM (221.146.xxx.35)인생의 오점 남기지 싫어서 살라고 발버둥 치는데도
--> 이혼은 남한테 보기에 오점이지만, 그렇게 사는건 본인 인생의 오점이에요.
정신 차리세요.2. 그냥
'08.5.1 11:35 PM (125.31.xxx.17)접으라고 하고 싶네요
15년을 살아도 똑 같습니다.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아직 아이도 없다는데
왠지 부럽기도 하네요...3. ....
'08.5.2 10:31 AM (58.225.xxx.12)어찌 이집인간하고 똑같은지 결혼7년차예요. 절대 안바뀝니다. 우리도 생활비만받고 통장은 지
가 관리합니다. 싸울때마다 내가 이인간한테 뭔가싶습니다. 지가 잘났고 부모도 무서워하지않
습니다. 그런 성향사람 애도 그다지 좋아하지않고 자기밖에 모릅니다.
그나마 원글님 신랑은 자기가 나가네요. 우린 쫓아냅니다. 안에서 문이 잠겨 문두드려도 열어주
지않아 동네창피해서 찜질방 전전하네요. 애둘데꼬..
간절히 이혼하고싶습니다.
외아들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키워서 저모양이지요. 시부모들이 원망스럽네요.4. 안바뀜
'08.5.6 5:53 PM (59.19.xxx.157)저희집에도 그런인간하고 살고있어요 결혼 20년동안,,어휴,,지금도 죽었다는 소식만 오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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