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냉전중인 울부부
아들너미 울부부 싸우면 눈치보이고 힘들다고해서
자존심 접고 풀어볼려고 갖은 애교를 부렸는데도
통하지않는다
내가 며칠 사라져버려야 이게 정신 차리지 싶어
머리 굴려 생각한것이
자궁근종과 자궁유착으로 수술해야한다는 몇달전 의사말에
말없이 수술하고 입원하려고 병원엘 갔더니
분명 있어야할 근종도 사라지고없고 자궁유착도 심하지 않단다
헉~>.<
기운빠져 집에 와서 생각하니 그래도 괘씸타
근종이 사라졌다니 기분좋아야하는데 왜이렇게 우울한건가..
열차타고 무박이일코스 여행하려고 시간검색해보니
이십분전에 열차막차가 떠나버렸다
시외버스를 알아보니 그건 이미 한시간전에 끊겼단다..
이런 된장~
냉전중엔 왜이리 갈데가 없는걸까?
이웃을 만났는데 꿍한 얼굴 보일수없어
생글거려본다마는
웃고있지만 눈물이 난다(이 무슨 유행가사란 말인가)
아이들 하교시간 다 되어서 눈물 범벅이던 얼굴씻고
또 생글생글한 얼굴로 맞이하는 내 마음을 누가 알아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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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절대 내편이 아닌가벼~
우울.착잡.써글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08-04-25 16:31:47
IP : 124.63.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편의 시
'08.4.25 5:05 PM (210.219.xxx.155)같애요 ㅎㅎ
남편분이 스스로 풀어질 거예요
그런 성격이신 것같은 생각이..
좀만 참고 기다려보시고
아드님 생각해서
좋은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건강하신것 감사하문서..
좋은 엄마란 느낌이 팍팍 드는데요~?2. 유머
'08.4.25 5:21 PM (220.120.xxx.166)옆집부인이 좋은이유
-우선 매일 안봐된다
-마누라는 인상쓰지만 옆집부인은 반가워한다
-옆집부인 나한테 아무것도 요구하지않는다
-옆집부인은 먹여살릴 필요가없다
-옆집부인은 잔소리를 하지않는다
....뭐 더 없을가요? ....흥! 나도 옆집아저씨가 더 좋다!3. 그래도
'08.4.25 7:50 PM (222.239.xxx.246)님은 떠날 준비라도 하고..떠날 수 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난 떠날 상상 ,꿈도 못꾼다요.
쇠주에 노래방가서 풀고오는거 말고는..
젠장 울집 진상도 머땜시 입 뚱~해갖고 있수.
아마 네이트온에서 온 친구(여친) 쪽지 제목, 지나가다 보고
남자일거라 생각하고 그런거같여~
<잘 갔다 왔소> 였거든요..친구끼리 이러고 싶을때 있잖아요
삐지든 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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