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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동서가 낳은 자식은 하나도 안이쁠까.

갈등 조회수 : 6,131
작성일 : 2008-04-16 17:56:41
동네 아기들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못생긴 아가들도 다 귀여워서 어쩔줄 모르겠다. 틈만있으면 한번 안아보고 얼러보고 싶다.....
두 아이를 키워보니 애기에대한 기쁨의 맛을 알았다고나 할까.

그런데 왜 왜 동서가 낳은 애기들은 안이쁠까. 동서가 둘째 낳았다는데 전 혀 보고싶지가 않다. 애는 귀엽게 생겼다만, 한번 안아보고 싶다거나 하지가 않다. 왜 이런 증상이 나올까.

IP : 58.140.xxx.200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6 5:57 PM (58.233.xxx.151)

    예전 우리 형님같아서 정말 ..
    그러지 마세요..다 느끼고 있어요...

  • 2. 그거야
    '08.4.16 5:59 PM (125.187.xxx.55)

    동서를 별로 안좋아하시니까 그렇겠죠 ^^
    근데요.. 저도 첨 결혼해서 저희 형님이랑 참 성격도 안맞고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이 많아서 사이가 별로 안좋았더랬어요... 근데, 결혼하고 몇년지나면서 많이 알아가지고 이해하는 부분도 생기더라구요...
    사실..... 한 집안에 같이 시집온 같은 처지가 바로 동서지간이잖아요...
    같은 여자끼리 싫어할 필요 정말 없다고 봐요...
    그리고, 시누보단 동서가 훨씬 낫다고 봐요..
    시누들에게는 지송^^

  • 3. 어차피
    '08.4.16 6:01 PM (211.52.xxx.239)

    동서도 형님네 두 아이 이쁘지도 안아보고 싶지도 않을 거에요

  • 4. 윤옥희
    '08.4.16 6:02 PM (61.75.xxx.44)

    맞아요...시누보단 동서가 휠~~낫다고봐요..

  • 5. ...
    '08.4.16 6:02 PM (221.146.xxx.35)

    동서도 님 아이 싫어할텐데...동서한테 물어보세요.
    쯔쯔...자식 키우는 사람이, 자기 자식이 남한테 미움받는건 모르시나봐요.

  • 6. 이유없이
    '08.4.16 6:03 PM (222.239.xxx.106)

    싫은 사람도 있죠,뭐^^;
    친척이라고 해도 결혼안했음 몰랐을 사람들인데
    꼭 이쁘고 귀여워야 하나요?
    그냥 맘 가는대로 사세요~~
    넘 티만 안내면 되죠.

  • 7. 혹시
    '08.4.16 6:04 PM (61.38.xxx.69)

    동서를 경쟁상대로 생각하시지는 않는지요?
    상대가 나쁘게 한 것 없어도
    그런 분들이 더러 있더군요.

    만에 하나 그런 맘이시라면 그러지 마시면 좋겠어요.

  • 8. 전..
    '08.4.16 6:09 PM (211.109.xxx.9)

    형님에 대한 감정과 상관없이 큰 집 애들이 별로에요..제가 자식낳으면 좀 달라질까 했는데..넘 애들이 버릇없고 이상해서 여전히 정이 안가더라구요..
    첨 결혼해서 2년넘게 애 없으니 나만 보면 작은엄마 애 안배냐고 묻고 12살이나 먹었는데 애뱄냐는 표현..참..옆에서 듣고도 가만있는 형님.. 아기 갖고 나니 나 볼때마다 임신 몇개월이냐고 꼬박꼬박 확인하고..왜 그런말도 애가 하니 너무 뵈기 싫고..
    둘째 가지니 또 그 질문해서 대답안하니 끝까지 집요하게 몇개월인데 왜 대답을 안해주느냐..요새 애들 다 그런가요? 제가 볼땐 넘 이상해요..그 말버릇 안 고쳐주는 부모도 이해 안되고..
    암튼 볼때마다 너무 정이 안가서 저도 고민될 정도..제 스스로 봐도 안이뻐하는 티가 나니깐요..형님한테 미안할 정도에요..

  • 9. 그게
    '08.4.16 6:10 PM (222.109.xxx.185)

    동서 아이가 안 이쁜게 아니고, 동서가 안 이쁜거겠죠.

  • 10. ㅜ.ㅜ
    '08.4.16 6:10 PM (125.129.xxx.146)

    원글님도 두 아이를 키우고 계신다면서요
    동서아이를 동서가 미워도 아이는 밉다 생각마세요
    아이들이 무슨 죄인가요

  • 11. 사실이죠.
    '08.4.16 6:16 PM (155.230.xxx.43)

    저도 저희 형님이랑 별다른 문제 없어요. 그치만 형님네 아이들 별로 정 안가구...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형님네 아이 안 이쁜걸로 형님한테 미안하지도 않습니다.
    아이들이 싫고 좋고가 아니고.. 그냥 그집 아이들에 대해서 남의집 아이 대하듯이 무덤덤하게 대하게 되더라구요..

  • 12. ..
    '08.4.16 6:18 PM (218.209.xxx.141)

    사랑은 내리사랑이라는데 아랫동서가 큰형님 애들 안 예뻐하는 건 철없어 그렇다해도 윗사람이 아랫동서 아이가 안예쁜다는 건 윗사람으로서의 너그러움이 너무 없는 거 같아요. 무조건 베풀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정말 아이가 무슨 죈가요? 그러지 마세요

  • 13. 갈등
    '08.4.16 6:19 PM (58.140.xxx.200)

    밉다하지 않았는데요. 이쁜생각이 들지 않는다....만 했고요. 옆집 아기처럼 안고싶다는 생각은 안든다 이겁니다.
    무덤덤...이거지요.

  • 14. ....
    '08.4.16 6:25 PM (220.117.xxx.165)

    동서가 싫으신게 이유죠.. 근데 동서가 싫어서 그 애들이 덤덤함을 넘어서 싫을 수도 있지요, 뭐.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질 수 있는 감정 아닌가요? 동네 애들이야 감정 없으니까 그냥 애들이라는 자체로 이쁜거고..
    저는 원글님 이해 가는데요.

  • 15. 그냥
    '08.4.16 6:26 PM (125.129.xxx.146)

    무덤덤이라고 하셨는데..아무 이유없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밉다고는 대놓고 안하셨는데 이쁘지 않다라는게 밉다는거 아닌지

  • 16.
    '08.4.16 6:29 PM (124.61.xxx.53)

    저두 그랫어요
    결혼한다고 날잡았을때 부터 괜히 밉고 심통이 나드라구요
    이유도 없이 말에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시모가 싫어서 괜시리 시자들은 다싫은거더라구요
    그래서 맘바꿨어요
    그래서 편가르지 말고 한편먹어야겠다 작정을 했죠
    의식적으로 많이 위해줘요 선물도 많이 사주고 일부러 이쁘다 이쁘다 하며 안아주고
    그랬더니 진짜 동서가 좋고 그아이들도 이쁘더라구요
    실제로도 동소가 여러모로 저보다 나을때가 많아요
    잘지내니 제가 젤 편하더걸요

    허나 여전히 시모는 안좋아요
    아마 님도 동서가 시자들 속에 포함되서 그러신거같은데..

    아우 여자들의 영원한 숙제지요...

  • 17. ㅎㅎㅎㅎ
    '08.4.16 6:38 PM (218.186.xxx.12)

    이 글을 읽는순간
    우리 형님도 그러시겠다 싶은게.
    갑자기 웃음이 나네요.

  • 18.
    '08.4.16 6:45 PM (121.169.xxx.43)

    그게 형제지간은 다 경쟁관계이기 때문이죠.
    내 형제면 그래도 경쟁관계이전에 혈연관계이고 잘되는게 좋고 그렇지만 시댁쪽 형제니까 내핏줄도 아니겠다 특별히 사이좋은거 아니라면 경쟁심이 작용하는거죠.

  • 19. 동서가
    '08.4.16 6:48 PM (121.131.xxx.127)

    싫어서 그런 거 아니신가요?

    저희 동네에 저보다 윗연배 어떤 분이
    동서가 셋인데
    친한 동서 애는 무척 예뻐라 하는데
    한 동서 애는 부담스럽대요
    표날까 조심스럽다는데
    그 분 남편 말로는 표가 확 난다고 하더랍니다.

  • 20. 어쩜...
    '08.4.16 6:49 PM (116.38.xxx.6)

    저도 그랬어요.
    동서가 미우면 애들도 안이뻐요.
    나 시집살이 시키던 시누,시모들 우리애들 별로 이쁘단 소리 안하더니, 가족들 모이면 동서네 애들은 '연예인 누구 닮았다는 둥...'하면서 차별하고, 동서는 은근히 그쪽에 붙어서 내 속 뒤집고...
    아무리 안그러려고 해도 애들 안이뻐요.
    속이 꼬였다하면 할말 없지만, 애들까지 비교하면서 이뻐하면 열불나죠.
    저와 같은 상황은 아닌것 같지만, 전 그랬어요.

  • 21. 위에
    '08.4.16 6:57 PM (222.109.xxx.185)

    어떤 님이 형제지간은 다 경쟁관계라고 하셨는데, 다른 집들도 다 그래요?
    저는 한번도 그런 생각해본 일이 없어서요.
    저 서른 일곱. 남동생 여동생 하나씩 있고, 남편도 마흔 형제들 셋 더 있지만...
    다큰 형제들 간에 경쟁할게 뭐가 있을까요??
    부모님 사랑? 아니면 유산?
    저는 좀 안된 동생 못 도와주는게 마음 아플뿐이고, 우리 시누 의사남편 만나 떵떵거리고 살아도 전혀 샘나고 그런거 없던데.
    경쟁관계라서 안이쁘다 그건 좀 이상하군요.

  • 22. 다래
    '08.4.16 7:13 PM (222.111.xxx.145)

    저는 동서는 아니고 남동생하고 같이 사는 손아래 올케가 집안에서 미운짓을 많이 하다보니
    조카가 예뻐보이질 않아요.
    이유는 여러가지겠죠
    우리 형제중에 그 올케 좋아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어요
    왜 가족들과 어울리려고 노력을 하지 않을까? 항상 그게 의문이예요
    언제나 혼자만 잘난 사람이더라구요.
    분명 무슨 이유가 있는지 본인은 아실거예요

  • 23. 동감
    '08.4.16 7:18 PM (218.159.xxx.112)

    저도 저희 윗동서 아이들은 안아주고 싶지도 않고, 우리 아이와 노는 것도 싫어요. 제가 윗동서랑 상극이거든요. 반면 아랫동서 아이는 예쁘고 안아주기도 하죠. 아무리 아이한테 그러면 안된다 해도, 정말 마음이 안가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그냥 포기합니다.

  • 24. ..
    '08.4.16 8:10 PM (118.36.xxx.66)

    저는 동서랑 사이가 나쁘지는 않아요.
    동서 착하고 저랑도 비슷하고.. 저는 속이 넓은 편은 아니예요.
    근데 동서와 상관없이 아이는 별로예요.
    별느낌 없어요.
    제가 우리 조카들에게 가졌던 그런 이쁘고 좋은 느낌이 없네요.
    아마 원글님도 그 말씀을 하신거 같아요.
    진짜 무덤덤하데요... 울신랑만 좋아 죽지...

  • 25.
    '08.4.16 9:07 PM (211.108.xxx.82)

    아직 동서는 없고,
    시누 애들이 넘 안예뻐요
    어른을 봐도 인사도 안하고, 반말 찍찍하고, 뭘 물어보면 고개만 끄덕끄덕
    초등 3학년인데도 아직껏 이래요
    용돈 줘도 한손으로 탁 받고, 생전 고맙단 소리도 할 줄 모르고...
    정말 콱 한대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

    시누 하는 걸로 봐서, 뭐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맞지만,
    정말.... 정 안갑니다

  • 26. 원래
    '08.4.16 9:33 PM (210.123.xxx.64)

    부모가 마음에 안 들면 자식도 마음에 안 듭니다.

    저는 시집올 때 우리 엄마에게 싹수 없게 굴던 숙모, 애들 줄줄이 낳았지만 몇십년 지난 지금까지 걔들 보기 싫구요. 우리 집에서 때만 되면 돈 빌려가서 입 씻던 친척들 애들도 꼴 보기 싫습니다.

  • 27. 전 동서..
    '08.4.16 9:38 PM (61.254.xxx.106)

    전..시집와서 울형님네 애들이 왜케 미웠는지....작은엄마라고 절대 안부르고...'이모'라하면서 반말찍찍....정말정말 밉더라구요...
    근데..울아이들 낳고보니.....ㅋㅋㅋㅋ
    형님네 딸내미 이제좀컷다고(초5) 높임말도할줄알고.. 명절에 울아들이랑 놀아주고..
    이제 좀 이쁘네요...ㅋㅋㅋ

  • 28. 왜?
    '08.4.16 10:54 PM (218.144.xxx.137)

    왜 시 누이가 낳은 자식은 하나도 안이쁠까

  • 29. 누구나..
    '08.4.16 10:54 PM (211.35.xxx.145)

    내 동생의 애들은 예쁘지만 동서네는 나랑 핏줄이 아니니 관심도가 떨어지지 않습니까?
    한편 그 조카들을 남편들은 이뻐하죠. 자기 형제네 아니니까 어렸을 적 동생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성격, 에피소드들도 자신들의 어릴때 떠올려져 재밌겠죠... 그런 이치 같습니다. 너무 이뻐하려고 애쓰지도 마시고 이런 뱁이니 미워하는 거다, 괴로워할 일도 아닙니다.

  • 30.
    '08.4.16 11:30 PM (118.32.xxx.82)

    동서도 님 애들이 싫을걸요??

    저는 형님네 애들 좋지만... 그 애들이 좋은 이유는... 조카라는 이유보다는..
    형님, 아주버님 좋고.. 애들도 절 잘 따르고 절 좋아하고 그래서 인거 같아요..
    애들 보면서.. 내 애들도 저렇게 컸으면 좋겠다 하는 바램도 있구요

  • 31. 별이네
    '08.4.17 5:06 AM (79.220.xxx.58)

    피가 한 방울도 안 섞였쟈나여~~
    저두 동서애들보고 억지로 웃어주자니 안면근육이 이상해지더라구여~~~

  • 32. ...
    '08.4.17 9:31 AM (222.234.xxx.217)

    동서 시누 다 별론데 그들이 낳은 아이들은 다 이쁘던데...이성으론 예뻐해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하루 종일 안고 빨다가 와서 저녁때 팔절이면 그때 다시 후회합니다...담부터 안아주지 말아야지 놀아주지 말아야지..그러곤 다시 만나면 또 너무 예쁘데요...내가 이상한건지..

  • 33. ?
    '08.4.17 10:16 AM (59.8.xxx.10)

    자식 키우면 뭐 다른애들도 다 예뻐해야하나요 뭐..
    어차피 남의 자식이에요.
    그냥 길 가다가도 안아주고 싶게 괜시리 귀여운 애가 있는 반면
    눈길 안가는 아이도 많아요.
    그집 애 싫어하는 거야 원글님 마음인데
    동서도 원글님 애들 싫어할거라는 둥 하는 얘기는 좀 아닌 것 같네요.
    님 편한대로 사세요.
    동서네 애들이라고 꼭 예뻐해야한다고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원..

  • 34. ...
    '08.4.17 10:16 AM (121.184.xxx.149)

    난 우리시아주버님 무지 싫어라 하고.. 우리형님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조카들은 너무 예뻐요.
    우리애들보다 훨씬 커서 초등학교 고학년인데도 꼭 손잡고서 슈퍼다녀오고..


    내가 비정상인가??

  • 35. /////////
    '08.4.17 10:19 AM (116.39.xxx.79)

    저는 시누이는 정말 싫어라 하는데.. 애들은 예쁘더라구요.
    근데 지난번에 시누이가 애 안고 있으니(돌 갓 지났어요.) 울 시엄뉘 하시는 말씀이
    쟤(저) 있는데 왜 니가 팔아프게 안고 있냐고~힘드니까 쟤 시키라고~ 그러시는통에
    그뒤론 안안아줘요.

  • 36. 그냥..안아주세요~
    '08.4.17 11:51 AM (59.6.xxx.207)

    아마 동서가 싫으신가 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다 싶습니다만..
    그냥 아기는 안아주세요.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아도..예쁘다..잘생겼다..해주시구요.
    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안들어도 자꾸 웃고 좋은 말하다 보면 웃을일..좋은일..생긴다고 합니다.

    아기는 원글님의 조카이니..그냥 자꾸 안아주시고..덕담해주세요.
    그럼 동서에 대한 싫음도 서서히 없어지지 싶은데요.

  • 37. ..
    '08.4.17 12:25 PM (124.111.xxx.124)

    그냥 이런 글 쓰시는 당신이 안이뻐보이네요.

  • 38.
    '08.4.17 12:40 PM (59.14.xxx.63)

    시누애들이 하나도 안이뻐요...
    시누가 미워서 그렇겠죠...원글님도 동서가 미우신거겠죠...
    저두 그냥 동네 아가들이 훠~얼~씬 이뻐요~~~
    시누애들 하는 짓도 너무너무 싫습니다...맨날 저희 애들 괴롭히구...
    전 원글님 마음 십분 이해해요...덧글들이 또 너무 까칠하네요...

  • 39. 위에
    '08.4.17 12:42 PM (59.14.xxx.63)

    ///님..시어머니 진짜 웃기네요...그쵸?
    그럼 님은 팔이 안아픈가요...
    예전에 저희 시누가 설거짓하니 쟤(저) 놔두고 니가 왠 힘든일 하냐고 했는데,
    그때 생각나 괜히 제가 화나네요...

  • 40. 에고고...
    '08.4.17 1:45 PM (211.114.xxx.113)

    원글님에게 따님이 있으신지 모르겠으나...
    이 다음에 원글님 따님이
    원글님과 똑같은 동서를 만난다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 41. 위에님
    '08.4.17 1:52 PM (121.147.xxx.142)

    저희 시어머니하고 어떻게 그렇게 같은 분이 계시네요

    시댁식구들 친정식구들과 같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런 소리 몇 번 들으니 ...
    점점 이기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 42. 봄소풍
    '08.4.17 1:52 PM (220.85.xxx.202)

    저 짐 임신 중인데..
    우리 형님이 그런 마음이시면 어떻하지요.. ㅡ ㅜ 형님네 결혼 10년차인데도 애가 없어서..

  • 43. 위에
    '08.4.17 2:14 PM (218.49.xxx.179)

    몇 분 댓글 쓰신것처럼...
    혈연관계가 아니라서..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저도...동서랑...사이 나쁘지 않거든요..
    근데...시조카들이..특별히 이쁘거나..밉거나 하지 않아요..
    그냥..아이들이구나..할 뿐이지...
    (아마 옆집 아이가 있어도 비슷한 감정일 듯 싶어요...)
    성격이..원래 아이들을 이뻐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무덤덤합니다..
    제가 봤을땐...저희 동서도...그런것 같구요..^^

  • 44. 제동서도
    '08.4.17 3:15 PM (221.140.xxx.79)

    그래서 우리 애 안아주지도 않았나 싶네요.
    누군 자기 애 이뻐서 안아준줄 아나...
    남의 집 애들이 보이면 예의상 이쁘다 하고 안아주고 하는건데..
    정말 객관적으로 못생기고 너무 예의없는 그집애들을 너무 이뻐해주고 마음다스리려 애썼더니..
    돌아오는건
    무례하게 아이 이름 놔두고 꼭 너거 애 입니다.
    안아준적도 없구요.
    이제 저도 그집애들 안 이뻐해요.

    복을 발로 차는 사람같아요.

    아이가 무슨 죄인지...
    내가 아무리 미워도 자기 시키는데로 다 하고 혼자서 꾸역꾸역 일 열심히 한 죄밖에 없는데..
    미우면 나만 미워하지..아이가 무슨 죈지..

    이제 좀 튕기니 이뻐하는것 처럼 오바를 하기도 하는데...
    꼭 그렇게 남의 마음이 튀겨져 나간다음 오바를 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예의란게 있단말입니다. 사람관계엔...
    동서가 아무리 미워도..사람과 사람 관계지요.

    예뻐하는척 립서비스 한번이 사람을 달라지게 할수도 있어요.

    그냥 사람관계는 그런거란 생각이 듭니다.
    머리 하고 온 사람에게 어머 머리 잘했다. 옷사온 사람에겐 어머 옷 이쁜거 잘샀네.
    솔직하게 말하는거를 보고 난 너무 솔직하고 좋은 성격이고 내숭이 없다고 하실지 몰라도
    남의 가슴에 상처 입히고 솔직하느니...
    좋은걸 찾아서 칭찬해주는것이 나도 복을 받고 남도 기분 좋게 하는 법이지요.

    개인적으로 원글님같은 동서를 두고 있는데...
    정말 싫은 사람입니다.
    그속이 다 보이거든요.
    나는 보이는데 남은 안보일거라 생각하지요.
    그러지 마세요..

  • 45. ..
    '08.4.17 4:29 PM (218.233.xxx.141)

    안 이쁜걸 어쩌겠어요. 사람이 좋은건 특별한 이유없이 좋듯이 싫은 감정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그런데 아이는 엄마따라가요.. ^^ 엄마가 좋으면 아이도 예뻐요.
    아무리 못생긴 아이래도 엄마가 좋으니까 덩달아 좋더라구요.
    동서가 미우세요?

  • 46. ...
    '08.4.17 5:22 PM (125.177.xxx.186)

    그게 나랑은 피한방울 안섞였으니까요. 혈연적 친밀성이라는게 자기와 피가 많이 섞일 수록 친밀하게 느낀대요. 내자식 내친조카랑 시조카는 아주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냥 친한 사람 애봐도 물고빨고 안하잖아요. 내조카나 내자식처럼요. 그런거 같아요.

  • 47. .
    '08.4.17 5:40 PM (121.88.xxx.8)

    피가 안섞여서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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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869 모유수유 도움좀 주세요. 5 흑흑 2008/04/16 362
382868 남동생이 스튜어드에 관심이 있는데 4 궁금 2008/04/16 1,079
382867 기운이 없어서요. 영양제나 보양식좀 추천해 주세요. 3 봄날 2008/04/16 608
382866 남편이 바람을 피고 있습니다. 24 힘들어요 2008/04/16 5,736
382865 초음파 예약일을 놓쳤어요??? 1 어제 2008/04/16 256
382864 초등학교 3학년 휴대폰 사줘야 하나? 5 고민맘 2008/04/16 475
382863 홈패션 수업이 있었어요 5 fry 2008/04/16 558
382862 초등 3학년 여자아이인데요..저말고, 제 딸^^; 4 오르다 2008/04/16 683
382861 애 둘 데리고 시댁에서 일주일.. 30 난감 2008/04/16 1,851
382860 수유중인데 1 출산6개월 2008/04/16 258
382859 일본 다녀올 때 뭘 사오면 좋을까요? 3 일본 2008/04/16 853
382858 오늘은 짜증스런날.. 5 오늘 2008/04/16 928
382857 선생님 소풍도시락 메뉴 8 소풍도시락 2008/04/16 1,693
382856 도라지청? 도라지즙? 어느게 좋은가요? 3 편도선 2008/04/16 756
382855 임신2개월 조금넘었는데 피가 보이는데요.. 5 gkdu 2008/04/16 479
382854 부모 가슴에 대못 박기 4 학부모 2008/04/16 1,826
382853 튀김가루로 부침개해도 될까요 8 얼렁뚱땅 2008/04/16 1,304
382852 친구들과 놀다 욕한 아이 2 한숨 2008/04/16 459
382851 아파트 분양과 계약 선물? 5 질문 2008/04/16 679
382850 왜 동서가 낳은 자식은 하나도 안이쁠까. 47 갈등 2008/04/16 6,131
382849 sg 워너비 노래 괜찮은가요? 6 가요 2008/04/16 572
382848 이번 5월5일 어린이날엔 올림픽공원으로.. 호호아줌마 2008/04/16 467
382847 풍덕천 질문이요. (어제 댓글 주셔서 감사 ^^*) 6 2008/04/16 562
382846 카드애기가 나와서 궁금해서 질문 1 카드 2008/04/16 465
382845 임산부 막걸리넣고 만든 술빵먹어도 되겠죠? 6 술빵 2008/04/16 2,108
382844 플룻이 좋을까요? 클라리넷이 좋을까요? 7 초6 2008/04/16 946
382843 수유부는 아기개월에 상관없이 허기질수 있나요?? 4 쪽쪽 2008/04/16 443
382842 밑에 장사하시는분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1 자영업자분들.. 2008/04/16 1,737
382841 방송통신대..가을학기에 입학할수있나요? 1 세무회계과 2008/04/16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