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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에 러닝머신?

미초 조회수 : 576
작성일 : 2008-04-11 01:14:32
아니...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는 윗집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날마다는 아닌 것이 다행이지..

잊을만하면..이 시간즈음에 러닝머신에 달리기를 정말 제대로 30-40분 하거든요.

이 시간은 좀 나은데..어느날은 새벽 3시20분즈음에 시작해서 4시가 될때까지 뛰더군요.

잠을 자는데 심장박동소리가 너무 심하게 나서..잠자리가 뒤숭숭하다고 느껴서 일어나보니..
윗집에서 쿵쿵쿵...

바로 윗집인지는 모르니..
나가서..창문 불빛을 들여다 봤어요.

딱 한집..바로 윗집에 아주 연한 불빛이 비춰지는데..바로 너 분명하네,,싶네요.

러닝은 불빛이 없이는 올라가지지는 않잖아요.
창문은 닫고 커튼치고 해도 갑갑해서 한쪽 방문은 열어놓지싶어서
나가서 앞뒤로 훑어봤습니다.일단은 누군지는 알아야겠기에..

예상대로 윗집맞고...매번...저래요.
말도 안통하고..눈빛도 이상하고...
다들 인간들이....상식은 어디다 두고사는지...

새벽에 아니 남들 다 자는 시간에 웬 러닝??
그거 하나만 봐도 낮엔 어떻게 행동하는지..말도 다 못합니다만..

이거..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그만둘런지..
몰라서 이시간에 런닝뛰는건 아닐터이고..

경찰을 부르자니..이것가지고 할 수도 있고..
경비아저씨깨우자니..호들갑같고...

이게 하루이틀이..일주일에 두번은 기본이니.....ㅡㅜ

왜 이웃에 눈쌀치푸리는 행동을 해야되는건지?
이 시간..좀 그런거 다아는거 아닌지?
그게 안들린다고 생각하는지..마늘찧는 소리 10배는 더 한 소리인데...



IP : 121.124.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8.4.11 1:18 AM (59.14.xxx.63)

    대단한 사람들이네요..9시 넘어서는 발소리도 크게 할라믄 눈치 보이던데...
    언제 조용하게 함 올라가서 얘기하심 어때요?
    상식이 안 통하는 사람일지 모르니 맘 준비 단단히 하시구요...
    저두 요새 아침 7시 반부터 피아노 연습하는 윗집때문에 미치겠어요...

  • 2. 미쳤군요
    '08.4.11 10:44 AM (219.254.xxx.191)

    러닝머신 뛰는 시간에 올라가세요,,,,지금 뭐하는거냐고,,,잠도 못자게,,,문제는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이 자고 있으니 안들린다고 생각합니다,,저도 새로 이사온 윗집에 남자애들 둘이서 12시까지 뛰는걸 한달 넘게 참았어요..참다가 자다가 잠옷에 잠바만 입고 뛰쳐 올라갔습니다,,"우리집은 지금 다 자고 있다,,,뛰는 소리때문에 잠을 못자겠다,,낮에는 참겠는데 잠은 자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그 뒤로 낮에는 마구 뛰어도 6시 이후가 되면 애들 뛰는소리 절대 안들립니다,,,,그 시간부터는 엄마 아빠가 조심하는거지요,,,한달 동안 참은거 후회되더라구요,,,,

  • 3. 경고 하세요
    '08.4.11 10:46 AM (219.254.xxx.191)

    한번만 더 새벽에 이러면 경찰 부르겠다고,,,그리고 진짜 또그러면 경찰 부르세요,,말 안통하는 사람들 보통 "그래서 니가 어쩔꺼야,,배째,,,"뭐 이런 스타일 이더라구요

  • 4. 혹시..
    '08.4.11 2:17 PM (58.143.xxx.62)

    그 분 베란다에서 뛰니까 비록 울려도 아래 윗집에 직접적으로 울리지 않겠지?
    이렇게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렇게 알고 있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사실 제가 예전에 저런 줄 알고 빨리 걷기를 했는데 도저히 아랫집이 신경쓰여
    안 되겠더라고요. 그 소리가 슁 슁~~ 쿵쿵!! 그러니...^^

    낮에 올라가서 그간의 이야기를 하세요.
    어딘가 싶어 나가서 확인도 했다고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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