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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소변은 가리는데 대변은 못가려요..
소변 가린지는 좀 늦게 가려서 한 3주 정도 되었구요..
아직은 잘때하고 외출할대는 기저귀 해서 다니고 집에 있을때는 변기에 소변은 가립니다..
늦게 가린 만큼 실패율 거의 없이 지금은 소변은 정말 잘 가리구요...
근데 문제는 대변을 아직 변기에 하질 못해요...
대변 볼때쯤 되면 자기가 알아서 기저귀 가져 와서는 대변은 꼭 기저귀에다가 합니다...
말귀도 알아 듣고 말도 제법 하는 아이여서 변기에 해도 된다고 몇번을 설명하고 하는데도..
대변은 변기에 못하구요...
아이가 대변을 서서 보고..
또 볼때 뭔갈 붙잡고 보는 습관이 되어 있어서 그런건지...
앉아서 대변을 본다는게 전혀 안되는데요..
이것도 그냥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해결이 될까요?
소변도 워낙 좀 늦게 가리다 시피 해서...
솔직히 제가 조급증이 많이 났었거든요...
근데 정말 시간이 해결해 주듯이..
시간이 지나니 소변은 가리는데..
대변이 또 이렇게 되니...
아직은 대소변 초기이니 그냥 아이가 하는대로 두면 될까요?
대부분 대변을 먼저 가리고 소변을 가린다고 하는데..
딸아이는 정반대로 가리고 있는데요..
혹시나 다른 아이들도 이런 경우 있으셨어요?
1. 시간이 약
'08.3.28 12:36 PM (218.49.xxx.179)저희 딸 아이 30개월인데요...
원글님 아이정도때 기저귀 다 뗀것 같습니다..
워낙..영특한 아이라 20개월 초반에 뗄 줄 알았는데..
대소변 가리기는 그 영특함(?)과는 거리가 먼것 같더라구요..
쉬는 먼저 가렸는데...
문제는 꼭...대변을 실례를 하고 나서야 엄마를 부릅니다..
이걸로...몇 번 화도 내기도 햇는데..
어느 순간...자연스럽게 잘 하더라구요..
그리고..대소변 가리는 순서는 별로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큰 애..작은 애 다 키워봤지만..
소변부터...가리던데요...
마치..이가..앞니부터 나냐..옆니부터 나냐..뭐 그거랑 비슷한것 같아요..
어차피..나긴 다 나니깐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기다려보세요..
부지불식간...기저귀 다 뗀답니다..2. 느긋하게
'08.3.28 1:02 PM (221.151.xxx.10)저희 아이 소변 가리고도 한참을 응가할때만 기저귀 들고 뛰어와서 응가 한다고 채우라는 아이였어요. 시간이 다 해결합니다.
저도 지나니까 이렇게 여유있게 이야기 하네요. 그때는 저도 고민이었지요.
큰딸아이는 응가부터 가리고 소변 일찍 떼었거든요.
절대 화도 내지 마시고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6개월만 지나면 어느게 그런 고민 안하실겁니다.
화내지 말고 느긋하게~
가끔 용변을 볼때가 아니어도 변기에 자주 앉혀보세요. 거기에서 놀기도 하고 ...책도 읽히고
그리고 좋아하는 인형 있으면 거기에 앉히고 응가 하는 역할극도 시키고3. 울 아들
'08.3.28 2:16 PM (220.70.xxx.230)22개월즈음에 소변은 가리더니 대변은 좀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아기변기에서 계속 연습해도 절대 안하더니 그냥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렸더니
그냥 어른변기에서 두돌즈음에 그냥 하더군요
역시 시간이... 약... 인가 봅니다4. ^^
'08.3.28 3:17 PM (121.139.xxx.146)기다려보세요
저희아이도 소변은 잘 가렸는데
대변은 33개월까지 팬티 아니면 화장실 욕조에서 서서 보더라구요
그러다가 책에서 곰돌이가 변기에 응가하는걸 보는 순간
신기하게도 그다음날부터 변기에 앉아서 잘보는거에요
물론 그전에도 책에서 그런모습은 잘봐도 꿈쩍도 안하던 녀석이요
다 때가 있나보더라구요5. ^^
'08.3.28 4:44 PM (121.132.xxx.154)울 공주 지금 28개월인데...기저귀뗀지 한달된거 같아요...외출할때나 잘땐 아직 기저귀하고있지만 낮에는 지가 알아서 변기통에 싸네요...울 공주도 첨엔 오줌만 가렸고 떵이 마려우면 기저귀 들고와서 채우라고 난리였어요...오줌싸는것처럼 변기통에 앉아서 떵싸도 된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도...불안한지 기저귀들고 울고난리였어요...그러다가 자기도 무심결에 오줌싸면서 변기통에 떵도 같이 싸버리데요...지 떵보고 지혼자 좋아서 변기통에 쏟고 물내릴때까지 응가안녕응가안녕하더니 그후론 떵마려우면 지가 알아서 싸네요^^ 저도 주위에서 빨리 기저귀떼라고 어찌나 난리들이였는지 제가 더 스트레스받았었어요....그냥 자연스럽게 시간이 해결해주는것 같아요...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