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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데 끔찍한 꿈을 자꾸 꿔요
너무 잔인한 영상들이 떠올라서 괴로워요.
어제는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양수가 터지는 것만큼의 많은 양의 피를 쏟는 꿈을 꿨어요
제가 지금 8개월이라 조산할까봐 예민해있어서 그런건지..
꿈에서지만 아기가 잘못되는 줄 알고 너무 괴롭고 끔찍해서 깼네요.
이런 꿈 괜찮은 건가요? 책에서 보니 막달에 꾸는 이상한 출산관련 꿈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요.
안 그래도 새벽에 화장실 가는 것 때문에 잠을 잘 못 자는데 꿈까지 스트레스를 주네요.
1. 새댁..
'08.3.28 12:28 PM (221.145.xxx.89)저는 손에 피를 잔뜩 뭍히는 꿈도 꾸고 그랬어요..
아마도 임신하면 몸상태가 좋지 않으니까 잠이 깊이들지 못해서 그럴거라고 생각해요..2. babtong
'08.3.28 12:31 PM (69.248.xxx.31)juh do yo, but my books/docs say it is normal.
I have a burning sensation in my torso. Is this normal? Only 10 weeks and 3 days.3. ...
'08.3.28 12:36 PM (203.234.xxx.114)그게 정상인듯하네요..소리도 전 꽥꽥지르고..그건 임신때마다 나타나는 현상..임신끝나면 없어지던걸요
4. 어떤 책에서..
'08.3.28 12:38 PM (128.134.xxx.218)그런 막말을 한답니까???
전혀 걱정 마세요.
출산일로 다가 갈 수록 초기때와 같이 우리아가가 정상으로 태어날까?출산시 아프지는 안을까등 이런저런 걱정을 많이해서 그런 무서운 꿈을 꾼다고 해요.
저도 그런꿈 꾸었지만 이쁜아기 낳았어요.
즐태하시고 제가 순풍바이러스 날릴게요.5. 흐흐
'08.3.28 12:44 PM (218.38.xxx.183)저도 임신 때 온갖 해괴한 꿈에 시달렸어요.
야한 꿈도 마이 꾸구요,
전 나름대로... 호르몬 영향으로 잠이 늘다보니
낮잠도 많이 자고, 얕은 잠 길게 자다보니
꿈을 많이 꿀 수 밖에 없어서 그런 꿈들 꾼다고 생각했어요.
꿈 꾸고 기분 안좋으면 그냥 개꿈이라 생각하고 넘겼어요,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꿈은 반대라던데..6. 마늘한줌
'08.3.28 12:44 PM (220.121.xxx.150)저도 출산전에 이상한 꿈을 많이 꿨어요. 아기 낳는 꿈들이요.
깨어있을때도 언제 진통이 올지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불안하기도 했구요.
아기가 역아였는데 역아는 양수가 먼저터지는 경우가 많고 빠른 시간 내에 수술을 해야 된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더 그랬었나봐요.
님도 지금 예민해서 그럴거예요.
그나마 맘 편하게 만든것이 출산과정이 담긴 책을 많이 본 덕에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져 맘이 편해졌고 자신감도 생겼던 것 같아요.
출산관련 카페에 들어가서 출산후기 등을 많이 읽어봤구요.
'진통이 올 경우, 또 양수가 먼저 터졌을 경우 어찌 해야겠다' 그런 생각 많이 해봤구요.
호흡법이나 증상 등 미리 미리 보니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졌던 것 같아요.
그덕에 예정일 15일 전 양수가 먼저 터져 병원에 가는 길에도 당황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마음 편하게 먹고 계세요. 그 시간이 지나가야 예쁜 아기를 만날수 있으니까요. ^^
꿈은 꿈일 뿐이다 라고 생각하며 즐 태교 하세요.7. 스트레스가
'08.3.28 1:23 PM (123.109.xxx.42)많아서 그럴거예요...본인은 못느껴도 출산에 대한 공포부터 걱정...많잖아요..
저도 임신했을때 희한하고 무서운 꿈 많이 꿨어요..임신한 친구들도 만나면 꿈 얘기 많이 해요..제 친구는 영화 플라이에서처럼 벌레 낳는 꿈부터 무슨 스릴러까지 정말 다양하게 꾸던데요..
걱정마세요..저도 어렴풋이 기억나는게 꿈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정상이 아니라고 해서 어두운데서 통곡을 하고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맘 편히 먹고 순산하세요~8. 경험맘
'08.3.28 1:27 PM (211.45.xxx.253)저두 이상한 꿈 엄청 많이 꾸었는데, 정상적인 증상이래요...^^
9. 걱정마세요
'08.3.28 1:30 PM (220.86.xxx.170)호르몬 영향도 있고 몸도 불편하고 그래서 이상한 꿈들을 꾼대요
그걸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ㅁ10. ^^
'08.3.28 9:20 PM (121.138.xxx.81)저희 임산부 모음 친구들 중 2/3가 험악한 꿈을 꾸었어요.
처음엔 당황했지만 나중에 서로들 이야기하고는 우수워서...^^
이상하게 그런 꿈이 그때 꿔지더라구요...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