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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여행
올 여름 일주일동안 다녀올려고 하는데 세인트 루이스. 시카고에 가면
어디어디가 좋을까요
가보신분 조언 부탁드릴께요
1. 박물관
'08.3.25 8:37 AM (222.233.xxx.90)시카고 박물관 (아트 뮤지엄인 것 같아요) 은 꼭 가보세요.
피카소, 모네 등등 유명 화가들의 진품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반나절 정도 충분히 시간 가지시고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2. 박물관 옆
'08.3.25 9:22 AM (122.36.xxx.56)관람차라고 하나 둥근 휠이 하늘에서 도는 거요. 그것도 있어요. 타 보시구요. 노스웨스턴 대학이랑 시카고대 가 보세요.
3. 그리고
'08.3.25 9:23 AM (122.36.xxx.56)자연사 박물관에 최초의 인류 루시인가 뼈가 있어요. 꼭 보고 오세요.
4. ^^
'08.3.25 9:24 AM (211.40.xxx.104)프리즌브레이크 1편에서 마이클스코필드가 은행을 털던 장면 찍은 곳이군요
아이고..5. 시카고
'08.3.25 9:58 AM (128.61.xxx.45)세인트루이스는 출장갔다가 좀 충격받을 정도로 볼게 없었구요, 친척집이 있다니 알아서 잘 안내해주실것 같고, 시카고는 볼게 참 많아요. Michigan Ave.에서 쇼핑겸 산책하다가 Millenium Park랑 Chicago Art Institute 다 쭉 한길로 연결되어 있으니깐 구경가기 참 좋구요.
대학들은 좀 멀리 떨어져있어요. 전 N대 나왔는데 시카고대학 근처가 치안이 안좋다고 해서 유학생활 동안 가보지를 못했네요. 자연사박물관도 마찬가지구요. (저 만나러온 미국 친구가 절대 그 동네 가지 말라고 강조를. 제가 좀 겁이 많아서.) 그리고 알아보면 시카고는 Architecture Tour가 있어요. 건물과 거리가 아름다워서 자주 그립네요.
그리고 좀 외진 곳이긴 하지만 여름이면 Ravinia Music Festival이 유명해요. 신랑이랑 데이트할때마다 천국에 와있는 기분이었는데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6. 유람선
'08.3.25 10:03 AM (121.136.xxx.99)도심에서 배타고 나가 호수를 한바퀴 도는 유람선?이 있어요
반짝반짝 예쁜 빌딩숲을 빠져나가는데 오래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다른동네에서 친구만나러 간거라 어느길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요
미시간 애비뉴였을까요?7. ^^
'08.3.25 10:17 AM (61.74.xxx.135)시카고는 현대건축의 견본이죠. 넘 멋있고, 좋아요.
바다같은 미시건 호수와 시카고 강이 있어서 낭만적이구요.
미시건 호수 유람선 타시구요.
www.spiritofchicago.com
트롤리 투어 버스 타고 돌아다니시고,
전망은 존헹콕 센터가 제일 좋다고 합니다.8. ^^
'08.3.25 2:20 PM (222.237.xxx.10)우왕~ 저는 얼바나에 있는 UIUC에 있었는데 시카고에 딱 3번 가봤어요...암만 빨리 달려도 4시간 거리라...옥수수밭 한가운데 있다 으리 번쩍한 대도시에 가보니 어찌나 좋던지 ㅋㅋ
미시간호가 꼭 바다 같고 요트들 정말 많고 부자 동네구나 싶더군요 ㅎㅎ
참~~ 치즈케익 팩토리도 꼭 가보세용 ^^9. 밤에
'08.3.25 8:43 PM (124.54.xxx.199)밤에 꼭 John Hancock Center 꼭대기에 있는 Signiture Room에 가세요. 정말 여기 야경 끝내줍니다. 여자 화장실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 일품이랍니다. Sears Tower 보다 여기가 더 멋진 뷰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전 Chicago Architecture Foundation 에서 하는 Walking Tour를 하루 갔었는데 이것도 재미있었어요. 도보로 시카고의 유명건물들을 돌아보면서 역사적의미나 건축사에서의 의미등을 설명들으면서 다니는데요. 걸어다니는 것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많이 힘들지 않고 즐겁게 다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시간이 없어서 못갔는데 건축에 관심있으시면 Frank Lloyd Wright관련 투어도 좋으실 것 같아요. 제가 듣기론 건축공부하는 학생들은 일부러 시카고에 온다고 들었어요. 아마 웹사이트도 있을거에요. 영어로 가이드 하지만 저같이 영어 짧은 사람도 왠만큼 알아들을 정도로 천천히 쉽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물론, 제가 가이드 운이 좋았을지도...)
미시건 애비뉴 따라 쭉 쇼핑하기 좋게 되어있어요. 무슨 일마일이라고 하던데... 이길에 행콕센터가 있었던듯... 아마 저녁때쯤 둘러보시고 행콕센터 지하의 치즈케잌 팩토리 가셨다가 전망대로 직행하시면 될듯... (너무 부러워요~)
세인트 루이스는 정말 그 아치 말고는 볼게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맥주정말 좋아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버드와이저 공장이 세인트 루이스에 있다나봐요. 미리 알았으면 공장 견학이라고 갔을텐데.. ㅠ.ㅠ
부럽습니다. 재미있게 많이 둘러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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