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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반지 갖고 싶은데, 조언 좀 주세요

훌후리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08-03-23 15:18:49
요즘 왜 그리 백금반지가 갖고 싶은지...
제 나이 40 후반에 접어들며, 제게 선물 하나 하고파요.

폭이 0.5 cm 정도 되게 도톰한 아무 무늬 없는 백금반지가 하나 하고 싶은데,
인터넷을 뒤져도 별 정보를 못얻겠네요.

가격은 직접 상담하라고 하니.........것도 좀 그렇고
혹시 백금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안계시나요?

여긴 지방이라
어디 매장 찾기도 그렇네요.

대략 가격이라든지,
구입 경로라든지.......

암튼 아시는대로 도움 좀 주세요~
IP : 59.19.xxx.2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08.3.23 3:35 PM (219.254.xxx.191)

    백금을 원하는건가요? 아님 요즘 많이들 하는 화이트골드를 말하는건가요?
    백금이면 플래티늄이고 지금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세공할수 있는 기술자도 거의없는걸로 압니다
    백화점에서 파는 백금은 수입 귀금속들이죠
    화이트 골드면 18k 골드에 화이트 (백금색상)을 위에 입힌겁니다
    가격은 18k 가격과 동일하고 순수 백금은 훨씬 비싸죠
    요즘은 얼마쯤 하려나,,,순금 1돈에 6~7만원 할때 백금 1돈이 11~13만원 했으니까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원글님이 원하는 백금 제품은 세공사가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문제는 그걸 다룰줄 아는 세공사가 현재는 거의 없어요
    백금 반지 원하시면 백화점에 가셔서 세공되어 있는걸 사셔야 할껍니다
    근데 좀 많이 비쌀꺼예요
    18k 화이트 골드 색상도 느낌은 거의 똑같으니까 그걸로 하심 어떨까요?
    그런거라면 일반 금방에서도 다 해줍니다
    노란색 18케이에 화이트 골드 입히면 반짝거리는 은색이 되지만 대신 한겹입힌거라 손 끼고 다니다 보면 색이 벗겨집니다
    좀 보기 싫죠
    그리고 금속 알레르기 있는 분이면 약간 거부 반응있는 사람도 있어요
    저같은 사람요
    18케이 화이트 금에다가 화이트 골드 색상 입히면 벗겨져도 거의 표는 잘 안나요
    또 벗져지면 또 입히면 되요
    근데 이때 중요한점이 노란색 금과 하얀색 금이 팔때 금액 차이가 나요
    하얀색 금이 좀 적게 받거든요
    그러니까 팔 생각 까지 하신다면 노란색 금으로 하고 자주 화이트 색상을 입혀야 하고
    팔 생각이 없다면 그냥 화이트 금으로 하고 화이트 색상 자주 안 입혀도 됩니다
    쓰다보니 너무 기네요
    저는 결혼전에 귀금속 도매점을 운영을 해봐서 이쪽에 조금 알거든요

  • 2. 어머~
    '08.3.23 3:41 PM (210.106.xxx.175)

    저 결혼반지 플래티늄으로 했는데(아는 분이 귀금속 디자이너라서 소개로..)
    제 껏도 그럼 도금일 수도 있나요?

  • 3. gma..
    '08.3.23 3:47 PM (125.191.xxx.70)

    심플한 백금반지..www.camy.co.kr 가서 보세요. 거기에 있어용. 전 종로에서 신랑 백금반지 했었는데.. 그때 78만원 줬거든요. 작년 5월에.. 근데 camy가 더 저렴해서 완전 울적했어요.

  • 4. ..
    '08.3.23 3:49 PM (116.122.xxx.215)

    저도 결혼반지를 플래티늄으로 했습니다. 플래티늄하고 싶어서 조사해봤더니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아주 소수였고, 그 매장에서도 주문하면 일본에서 세공해서 받아온다고 했습니다.
    저는 백화점에서 샀었구요, 2주인가.. 한달인가 걸려서 받았습니다. 주문세공품이라서요.
    재세공을 하려해도 다시 일본으로 시켜서 받아야한다고 하더군요.

    화이트골드와 플래티늄은 각각 보면 잘 모르지만, 서로 같이 놓고 보거나 오래 두고 보면 좀 다릅니다. 눈썰미 있는 사람들은 뭔가 특이한 반지라는 걸 알아보더군요.
    플래티늄으로 하고 싶어서 일부러 알도 하나도 안 박았었어요. 저는 만족합니다. 화이트골드와는 확실히 달라요.

  • 5. ^^
    '08.3.23 3:58 PM (125.186.xxx.224)

    티파니 가시면 플래티넘 반지들 좀 있어요.
    결혼반지 저도 거기서 플래티넘으로 했어요~
    문제는 이넘이 사이즈 조정이 안되는터라^^;;;;;
    살이 좀 쪄서 요즘 반지가 꽉 낀다는!!

  • 6. ...
    '08.3.23 4:00 PM (125.177.xxx.19)

    저도 플래티늄으로 결혼반지 했어요 다이아 박아서
    그 뒤 값이 올라서 잘 안하더군요
    개인샵 가면 주문 가능해요 수작업제품이라 좀 비쌀수 있고요 요즘 백금이라고 하면 입힌거일 경우가 많으니 꼭 확인하세요

  • 7. ---
    '08.3.23 5:32 PM (220.94.xxx.60)

    음.. 티파니 매장가니까 심플한 플레티넘링이 있던데요. 가격은 백만원에서 +20~30했던거 같아요. 일반 제작해도 백만원정도 나오니까 이왕 하실거면 브랜드로 하세요.
    일반제작이랑 별 차이 안나는데 그래도 티파니는 이쁘자나요.

    제가 링을 백금으로 하고 싶어서 알아보고 다녔는데. 백금(PT)는 만들때 해리(없어지는거)율이 높아서 백만원정도 들더라구요.

    그럴바에야 그냥 티파니 고고씽 하셔요 ^^ 가격차이도 얼마 안나는데.

  • 8. ---
    '08.3.23 5:33 PM (220.94.xxx.60)

    그리고 티파니는 거의 링이 백금Platinum이더라구요.

  • 9. 캐미
    '08.3.23 6:12 PM (222.98.xxx.175)

    위 댓글에 있는 캐미에서 백금 반지 봤어요. 여자것이 60만원대 였던것 같은데...그게 팔때 제값을 못받는걸로 알아요.
    하지만 일본에선 결혼반지로 많이 한다네요.(전에 일본드라마에서 멋진 남자가 결혼반지로 백금반지 낀게 얼마나 멋지구리하던지...가심이 다 뛰더구만요. 그런데 그 남자가 극중 동성애자..ㅠ.ㅠ)

  • 10. 원글이
    '08.3.23 8:02 PM (59.19.xxx.225)

    진짜 님을 비롯한 여러님들의 소중한 답글들 정말 고마워요..전 화이트골드가 아니라 백금을 원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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