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과외를 다시 시작하려는데...
작성일 : 2008-03-23 14:29:59
581890
결혼전 학원영어강사로, 과외선생으로 바쁘게 댕기다 아이낳고 정말 공부랑 담쌓고 살았더니 문법도 좀 헷갈리는게 많네요 ^^*
그래도 하던 가닥이 있는지라 조카들 공부 슬쩍슬쩍 봐주는 정도는 하겠는데 두어달 다시 책 보고 공부 좀 해서 다시 과외를 해볼까 합니다. 대상은 중학생....
근데 궁금한거..
지금 중학생 영어공부하는게 예전 제가 가르칠때랑 비슷한 수준인가요?
문법도 예전 그대로인지...아님 훨씬 더 실용영어인지....
참고로 제가 아이들 가르칠때 실력이 쬐끔 괜찮아서 (*^^*) 학부형들편에 과외소개도 제법 받았었답니다. 공부 다시 해서 아이들 가르치면 입소문 파다하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가르칠만할른지 살짝 고민도 되네요.
학부형들 입장에서...아님 현재 아이들 가르치고 있는 주부과외쌤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32.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문법은
'08.3.23 3:41 PM
(211.192.xxx.23)
점점 비중이 즐어서 잘 안하구요,애들 레벨 보고 거의 탭스나 토플위주로 갑니다,
cnn리스닝도 좀 나눠주시고 딕테이션 해오라고 하세요..그리고 영자신문 사설도 일주일에 몇개씩 복사해서 번역해보라고 하시구요..단어는 거의 60-100개정도씩 외우게 하던데요..
2. ..
'08.3.23 11:46 PM
(222.237.xxx.105)
문법을 빼버리고 탭스,토플을 논할수 있나요?
문법은 기초라서 넘긴거겠죠. 비중이 준다고 보시면 안될꺼같네요.
윗답글은 아마 자녀분 학원에서 하는 내용을 쓰신거 같네요.
3. 저도 영어과외
'08.3.24 9:42 AM
(211.58.xxx.157)
문법은 기본중에 기본이라 단단히 해 놓고 가야해요
요즘은 생활영어 몇마디 하는건 영어한다고 하지도 않아요
중요한건 나중에 회사나 사업, 다른 인재들과 경쟁할때
협상이나 딜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능력정도는 되어야 해요..(물론 영어로)
학문쪽으로 진로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구요
그럼 문법이 가장 중요하죠,,어차피 원어민 아닌경우에야
외국어는 외국어로 배워야 하는데
학습이 아닌 습득으로만 할려고 하니 나중에 입시영어로 들어가면
전부 겔겔 거리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수능영어는 거의 만점받아야 하거든요(영어에 그렇게 공을 들인다면....)
토플이고 텝스고 전부 수단이지 영어는 그 자체로써 그 이상의 수준이 되어야 한답니다..
너무 사교육 조장 같지만 혼자서도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올라갈 수 있어요..
문법이 기초가 되어야 고급회화,작문, 읽기 다 가능합니다..
고급회화란 어법에 맞는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는 회화구요,,
4. 과외의
'08.3.24 12:05 PM
(211.192.xxx.23)
방식의 차이겠지요..문법은 방학특강을 통해서 팍 집어주고 학기중에는 특별히 시간을 할애해서 하지 않던데요(우리동네는요) 대신 reading ,writting할때 자연스레 체크가 가능하구요,중학생들 외고목표로(강남인데 외고를 안가도 외고공부는 합니다,안그러면 고등학교가서 힘들다구요)하기때문에 학원이나 과외나 거의 토플 텝스위주로 갑니다,학교시험도 여기는 문법내면 논란거리 된다고 마지막선별시 선생님들이 다 뺴버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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