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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4살)에서 영어를 시키는데 시키고 싶지 않다는 말을??
3살때부터 다녀서 그런지 같은 나이 나이들에 비해 말이나 행동이 조금 빠른편입니다.
지금 4살이어서 한창 말도 늘고 호기심도 느는 시기이긴 하지만,,
벌써부터 하루에 30분씩 영어수업을 한다며 영어교재와 테이프를 집으로 가져왔더군요,,
(제 생각엔 한글이 어느정도 완성되면 영어를 시작했으면 좋겠는데,,)
교재를 가져왔기에 들려주니 아이가 흥미는 느끼는데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더군요
선생님께 여쭤보니 저희 아이가 우리나라 말도 제일 빠르기에 영어도 4살반에서 젤 잘한다며 칭찬을 하시더군요
(원홈페이지 올라온 사진을 보니 다른 아이들은 생일이 늦은지(?) 정말 아가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전 솔직히 영어를 시키지 말았으면 해서 전화드렸다고 말씀드렸더니,,
안그래두 원에서는 4살은 영어가 너무 이르다 싶어 하고 싶지 않은데 다른 엄마들이 원해서 영어수업을 넣었다고
하더군요(근데 그 말의 뉴앙스가 믿음이 안가는 부모님 핑계를 대는,, 원비 더 받으려는 뭐,,그런(아닐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다른 원생 부모님 핑계를 대니 혼자서 안한다고 할수도 없고,,
(원 규정상 특별활동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셔서)
어린이집 홈페이지에 4살반 다른 원생 부모님 의견을 묻는 글을 올려도 되는건지??
아님 정말 영어는 너무 이르니 시키지 말아줬으면 한다며 다른 엄마들 의견을 물어달라고 원에 다시 부탁을
해야 하는건지,, 고민만하다 한달이 거의 지나가네요, 어째야하나요??
[직장에 다니는 관계를 엄마들을 볼 기회가 없어요]
그리고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4살인데 영어수업하나요??
저에게는 아이의 영어에 대해 의견을 묻지 않았고 3월원비 보내실때 일방적으로 특별활동비 얼마 이렇게 보내셨어요,,
그래서 특별활동비가 너무많은거 같아 뭘 가르치냐고 물으니 그제야 영어 얘기를 하신거구요
그리고는 다른 엄마들의 의견이라고 말씀하시니 의심이 될수밖에요.
매달 들어가는 돈도 무시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게 좋은건지,, 몰라서 묻습니다,,
1. ..
'08.3.20 6:07 PM (211.229.xxx.67)4살에 영어 30분시킨다고 한글에 영향을 주지도 않고..다른엄마들은 원하는 엄마들도 있을텐데 벌써 하는방향으로 간걸 한엄마가 시키지말라고 한다고 안시키면 그게 더 우습지 않을가 싶네요.
그리고 그냥 조금 접해주고 노는정도이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영어는 뭐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정도로 시키지는 않으니 그냥 원의방침에 믿고 맞기는게 어떨까 싶네요.2. 냉정하게
'08.3.20 6:16 PM (203.229.xxx.177)냉정하게 말해서 개념없는 어린이집이 다른 유치원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따라하는 경우라면 참 않좋을 수도있습니다...
영어를 하나라도 하면 좋지라고 말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
아이가 정신없어해 합니다....3. ..
'08.3.20 11:20 PM (122.38.xxx.6)우리애도 5살인데 4살부터 어린이집 다녔구요, 영어 했었습니다. 영어만 했나요? 한글도 했구요. 수도 했구요... 기타 등등...
저 혼자 마땅찮다고 뭐라 할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서 그냥 보냈구요,
결과는?? 당연한거지만 별 효과는 없습디다.
아니, 1년 배워 지 이름 한글로 쓰고 영어로 굿나잇 이러면서 자고 아침에 저더러 웨이컵 하면서 깨우고.. 뭐 그정도가 소득이랄까요??
굳이 따지자면 별다른 '돈들인 효과'는 없는것 같지만 적어도 해악은 없는듯 합니다.4. 깜찍새댁
'08.3.21 2:03 AM (59.15.xxx.109)저희 애 어린이집은....4세반 일주일에 두번 영어수업 30분쯤 하나봐요..
집에 와서 헬로우~~~하며 웃더군요..
그 수업 얘기 종종 하는데요...즐겁게 웃으며 하나봐요...
근데...머 책이나 교재 집으로 보내거나 하진 않던데요....
저희 애는 그냥..노는 수업 쯤으로 생각하던데....5. 우리막내
'08.3.21 11:19 AM (211.41.xxx.157)어란이집에서 1년 배우는 동안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노래부터 회화 알파벳,단어..너무 좋아하고 잘했지요..
그런데 문제는 발음이 너무 안좋아요.
어린이집 넘 좋아서 일년 더보내려했는데 영어에 목숨거는 어린이집이 되어버리고..발음은 엉망으로 가르치고..
차리리 안배우느니만 못했네요.아이에게 익숙해져버린 발음이라 지금 발음교정하는데 애먹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