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나리를 한보따리 얻었어요..어쩌지요?

부탁합니다 조회수 : 822
작성일 : 2008-03-20 17:50:16
택배로 미나리 한 박스가 왔어요
전 미나리를 이렇게 많이 무슨 방법으로 먹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김치를 담구는 방법은 없겠지요
건조기로 말려볼까요?
냉동실에 얼릴까요?

부탁합니다
IP : 211.172.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움을
    '08.3.20 6:00 PM (58.229.xxx.120)

    미나리 데치면 얼마 안돼요.
    부피가 확 줄거든요. 나물 무치면 맛있어요.
    집간장이랑 마늘,깨소금,참기름
    전 일주일이면 다 먹는데...^^
    미나리 김치는 전 못들어 봤어요. 혹 있을 수도.
    그리고 얼리려면 데쳐서 얼려야해요.

  • 2. 김치로
    '08.3.20 6:05 PM (220.76.xxx.140)

    미나리는 칼슘,칼륨, 비타민c , 카로틴,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빈혈, 변비예방에 좋으며 특유한 정유 성분이 발한, 보온 작용을 해 감기에 효과를
    발휘하며 식욕을 돋구어 줍니다.(음식동의보감)


    미나리 김치는 늦은 봄, 초여름에 가끔 별미로 만들어 먹던 김치인데..
    미나리의 양이 많아서 나머지는 김치를 담아 보았어요.
    담구어 바로 먹어도 향긋하고,
    입 맛이 없을때 드시면 식욕을 돋구고 혈압을 내리는데도 도움이된답니다.

    ◈ 별미, 미나리김치 ◈



    미나리(600그램)는 손질하고 씻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풀은 물 반컵에 밀가루(찹쌀, 전분등) 3/1수저 넣어 묽게 풀을 써 식혀 주고,



    당근 한개를 채썰고, 양파 하개는 썰어서 물에 잠깐 담구었다가 체에 바쳐줍니다.



    풀이 식으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 양념장: 묽은 풀(만컵, 100cc), 고추가루 5수저, 다진파 세수저, 다진마늘 한수저반,
    생강즙 4수저, 액젓 5~6수저, 설탕 반수저, 소금 반수저.




    양념장에 고추가루가 곱게 물드는 동안,



    미나리를 잘라 주고.. 절이지 말고 그대로 양념을 합니다.
    미나리를 손가락 길이로 자르고, 굵은 부분과 가늘은 부분을 따로 두고..



    만든 양념장을 미나리의 굵은 부분에 반만 덜어서



    따로 무치고..



    준비된 양파와 당근을 넣고, 나머지 양념을 다 넣고



    잘 버무려 준후에 밀폐용기에 넣어 두고 냉장고에 넣고,
    드시고 싶을때 조금씩 꺼내 드시면 됩니다.

    * 간이 세면 미나리가 질겨 지니 .. 심심하게 다무어 드시는 것이맛있답니다.
    *무쳐서 바로 드실때는 식초를 약간 넣어서 버무린 후에 드셔도 상큼하고 맛있답니다.






    맛있게 드세요~^^*

    너무 긴가요? 나중에 지울게요.

  • 3. 김치는
    '08.3.20 6:08 PM (125.186.xxx.132)

    윗분이 알려주셨구요.
    전 데쳐서 오징어랑 같이 초고추장으로 무쳐 드시라고 하고 싶어요. 새콤달콤~
    데쳐서 하는 거라 부피가 많이 줄어, 많이 먹힌답니다.
    미나리 전도 미나리를 대량 소비할수 있지요.

  • 4. 김수열
    '08.3.20 6:46 PM (59.24.xxx.114)

    불고기할 때 거의 다익어갈무렵 미나리 넣으면 향이 좋아요.
    오징어 고추장볶음에도 넣어요.

  • 5. .
    '08.3.20 6:52 PM (122.32.xxx.149)

    그냥 생으로 초고추장에 무쳐도 상큼하니 맛있어요.

  • 6. ^^
    '08.3.20 7:57 PM (121.144.xxx.251)

    요리에 익숙치않아서 다 해결하기 힘들땐..친한 분,이웃...과 나눔도 기분 좋아요.
    요즘 야채~~ 금방 시들어 버리거든요.

  • 7. 부침개
    '08.3.20 9:00 PM (211.208.xxx.116)

    부추 대신 미나리로 부침개 해도 향긋하게 맛있어요

  • 8. 저는..
    '08.3.20 9:31 PM (219.252.xxx.38)

    버섯매운탕 집에서 매콤한 국물에 버섯이랑 미나리를 샤브샤브처럼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어요.
    윗님 말씀대로 부침개도 맛있게 잘 먹었지요.
    싱싱하게 보관하실 수 있으시면 두루 쓰임이 좋은 야채인데
    싱싱하게 보관하기가 힘들지요...

  • 9. 원글이
    '08.3.20 11:11 PM (211.172.xxx.33)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우지 말아주세요
    나눠먹을 용기도 없어서 고민을 했어요

  • 10. 맛있어요
    '08.3.21 11:35 AM (125.136.xxx.132)

    라면먹을때... 같이 넣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473 여러분, 남편보다 꼭 오래삽시다. 21 유산 2008/03/20 5,020
377472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확확 달아오르는데 한의원을 가볼까요? 5 속열 2008/03/20 604
377471 전복이여...(컴앞대기...배고파여...) 2 아기사자 2008/03/20 376
377470 가전제품 누렇게 변색 되었을 때? 어찌해야하나요 1 뻥튀기 2008/03/20 658
377469 주식이나 펀드투자하시는분들 안녕하세요? 9 ^^ 2008/03/20 1,719
377468 쌀 소두 1되는 컵기준 얼마인가요? 1 궁금 2008/03/20 252
377467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약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3 감사합니다... 2008/03/20 679
377466 출산예정일이 달라졌어요.. 4 예비맘 2008/03/20 449
377465 처음 인사해요...뉴질랜드 메리홈에서 왓어요~^^ 2 메리홈 2008/03/20 690
377464 좋은 점도 있네요. 미혼 2008/03/20 386
377463 생태 중간크기로 6천원에 사왔는데요.....어찌할까요????? 3 초보초보 2008/03/20 520
377462 '나는 1학년입니다.'를 영어로 하면 어떻게 되나요? 11 영어문제 2008/03/20 2,225
377461 쑥도 냉동보관 가능한가요? 4 쑥쑥이 2008/03/20 937
377460 수선할까요? 말까요? 4 스키니 2008/03/20 532
377459 알타리김치로 찌개어떻게 하나요? 5 찌개 2008/03/20 699
377458 대한항공 광고만 보면.. 7 광고 2008/03/20 1,157
377457 어린이집(4살)에서 영어를 시키는데 시키고 싶지 않다는 말을?? 6 .. 2008/03/20 834
377456 짜증나서리..... 4 ㅜㅜ 2008/03/20 1,037
377455 남자키 177에 몸무게 87이면 많이 뚱뚱한건가요? 18 ? 2008/03/20 18,714
377454 김연아 선수 정말 당차면서 예쁘네요 5 연아사랑 2008/03/20 1,893
377453 미나리를 한보따리 얻었어요..어쩌지요? 10 부탁합니다 2008/03/20 822
377452 4월5일 경주 가는데 최대한 싸게 가는 숙박은.... 5 피곤해용 2008/03/20 974
377451 오리털 이불 좋나요? 1 도움을 2008/03/20 389
377450 공기업이 적성에 너무 안맞아하는 남동생... 조언부탁드려요. 5 ㅇㅇ 2008/03/20 1,004
377449 트루 바지단 줄이기... 10 울랄라~~~.. 2008/03/20 1,295
377448 어디서 신청하나요?? 2 삼성 아멕스.. 2008/03/20 351
377447 기미를 이긴분들 안계세요? 5 디져테리안 2008/03/20 1,715
377446 씽크빅 한글.. 이런 경우 제가 잘못한 건가요? 1 .. 2008/03/20 374
377445 오븐안에 넣는 트레이있지요??그게 딱 맞아요.. 1 msdksd.. 2008/03/20 600
377444 직장을 관둬야 할까요? 8 직장맘 2008/03/20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