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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를 박았다네요.

교통사고 조회수 : 6,923
작성일 : 2008-03-18 08:57:55
동생이 교통사고를 냈는데 벤츠를 박았다네요.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해주겠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인지라 대처하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외제차 사고 경험이 있으시면 뭐든지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21.150.xxx.6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험
    '08.3.18 9:02 AM (220.75.xxx.15)

    회사가 있는데 걱정 할거 없어요.
    할 것도 암것도 없구요.신경 쓸 일도 없습니다.
    저도 렉서스를 정통으로 문짝 두짝을 받았는데 견적 얼마였다고 나중에 전화연락 주던데요.

  • 2. ^^
    '08.3.18 9:02 AM (121.187.xxx.36)

    우선은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요.
    벤츠도 벤츠 나름, 국산 중형차 값의 벤츠도 즐비합니다.

    사고 상황에 따라 보험사의 분담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동생분의 추가 지출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일방적인 잘못이라고 생각되는 사안도 대개는 양측 보험사가 적절하게 조정합니다.

    잘 알아보고 대처하시면 괜찮을 것입니다.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천천히....

  • 3. 보험사
    '08.3.18 9:28 AM (218.48.xxx.86)

    보험사에서 알아서 다 처리합니다.그런 거 처리하라고 보험드는거자나요.

  • 4. .
    '08.3.18 9:31 AM (220.117.xxx.165)

    외제차 사고도 커버되는 보험이라면 크게 걱정하실 것 없어요.

  • 5. 요즘
    '08.3.18 9:35 AM (211.47.xxx.98)

    하도 이런 건이 많아서 대물배상 한도를 보통 3000만원이던것을 1억으로 늘리는게 일반적이예요. 저도 그렇게 했는데, 몇 만원 차이 안나더라구요.
    수리 기간동안 렌트카 요구하는 피해자가 있는데, 이 렌트카 비용이 수리비를 맞먹는, 혹은 능가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한동안 TV에 나왔고, 주위에서 보기도 했는데 진짜 진상 외제차 주인 만나면 정말 고생하는 경우도 봤어요.

    여담이지만, 비싼 차 모는 사람은 운전 면허 시험 특별하게 다시 봤으면 좋겠어요. 제가 대한민국 최고 학원가를 지나 출퇴근 하는데, 퇴근길에 몇 몇 아주머니들 (저도 아줌마기에 비하하는건 아님, 절대~)이 정말 비싼차 몰고 애 들 픽업하려고 아무데나 끼어들고, 주차하고 , 급정거 급출발에 ... ㅠ.ㅠ 정말 손에 진땀나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 6. 질문
    '08.3.18 9:39 AM (124.51.xxx.82)

    그런데 보험에서 커버하고 나면 다음해 보험료가 얼마나 되나요?
    보험 견적 200정도 나왔었는데 다음해부터 몇년간 보험료가 1년에 50만원 이상 할증되었었거든요. 결국은 다시 다 토해내게되는건가 싶더라구요. 그런데 외제차 보험료라면 금액이 엄청날텐데....항상 궁금했었어요.

  • 7. .
    '08.3.18 9:45 AM (210.95.xxx.230)

    근데 윗분들이 말씀하신 1억짜리 보험 안 드셨으면
    보험금으로 감당이 안 되서 더 돈을 내야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물론 저렴한 벤츠도 있지만 금액이 쎈 벤츠도 있구요.
    그런 차들의 소유자들은 수리가 아니라 문짝 교환등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진상 부리는게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 생각되요)
    그러면 외국 가서 뭐 구해오고 하면 금액도 쎄지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당연히 그 기간동안 좋은 렌트카 요구할거구요.
    저는 그 역시 진상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벤츠 타다가 소나타 렌트카 쓰기는 당연히 싫을테니까요.

    우스개소리로 비싼 외제차 박으면
    그 보험료 감당 못 해서
    평생 뚜벅이로 산다고도 합니다.

  • 8. 교통사고
    '08.3.18 10:07 AM (221.150.xxx.66)

    머리 복잡한데 여러가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벤츠도 싼게 있군요. 벤츠는 다 비싼건 줄 알고 있었어요.
    다행이 대물배상 1억인데요. 이 특약 가입에 이천 몇백원더 낸거 같아요.
    요즘은 3억까지도 한다네요.
    렌트카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드는군요. 렌트카 특약은 없는지요.
    어쨌거나 지금은 상대방 운전자가 좋은 사람이길 바라는 것 밖엔 없군요.
    저는 제 차 문짝으로 찍은 사람, 범퍼 살짝 박은 사람들 그냥 보내줬는데...
    제가 사고 당했을 때 가라로 입원도 하지않고 싸게 빨리 합의 해줬었거든요.
    제 덕이 동생에게 가야하는데 과연 그렇게 될런지...
    제발 어거지부리는 사람이 아니길 바랍니다.

  • 9. ..
    '08.3.18 10:15 AM (58.121.xxx.125)

    보험회사 통해서 하는거라면 보험회사에서 다 알아서 합니다.
    어거지 부려도 보험회사에 통하지 않는 어거지는 들어주지도 않아요.
    그래서 보험드는거잖아요.

  • 10. 렌트
    '08.3.18 1:12 PM (203.235.xxx.135)

    에 대해 하나마디 하려고 로긴햇습니다. 보험에 따라 렌트 당연히 요구할수 있고요, (얼마전 삼*화재에서 고객에게 렌트카 해준것처럼 하고 그 돈 비자금으로 돌려서 난리난적 잇죠.) 수리의 정도(수리냐 교체냐) 하는 것은 피해자가 원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니라 보험사에서 검사하는 사람이 나와서 정합니다. 단지 외제차량은 비싸니 그 금액이 비싼것뿐이죠. 글고 설마 렌트 요구한다고 진상이란 얘기는 아니죠? 얼마전에 저희 차 박고 도망간 사람 찾아서 수리하는동안 보험사에서 렌트하라고 연결해줘서 그거 이용하고 다녔는데 갑자기 살짝 열이 ....하여간 거의 대부분 보험약관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진상 아니죠.

  • 11. 진상 표현한 이예요
    '08.3.18 3:14 PM (211.47.xxx.98)

    윗님, 오해 마세요 ㅠ.ㅠ

    몇 년 전 TV에도 나왔던 얘기인데요. 타우너인가 타시는 분이 외제차랑 접촉 사고가 났는데, 그게 우리나라에서 3대밖에 없는 일제차였데요. 그런데 문짝 갈아달라는 요구는 물론, 이게 워낙 희귀한 차라 문짝을 제작해야 하는데 그게 두달 걸리고 그에 따른 운반비,
    게다가 그 기간동안 똑같은 차량으로 렌트를 요구해서 총 비용이 구천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나왔었어요).
    저는 이 이야기를 이 업무를 담당한 전 직장 동료에게 들었는데요 (제 전 직장 보험사)
    그 일제차 주인이 20대 초반의 대학생이었다더라구요. 진짜 때려주고 싶었다고,
    타우너 모는 50대 아저씨가 무슨 돈이 있냐고 , 그랬던 이야기를 들은지라
    그래서 간혹 진상이 있다고 말씀 드리는거랍니다.

    물론 비싸고 귀한 차 상대방 과실로 접촉사고 나면 그 동안 배상 받는거 당연하고 그러려고 자동차 보험 드는거지만, 아주 가끔은 세상사 사는 상식과도 어긋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12. 재작년에
    '08.3.18 4:22 PM (221.163.xxx.145)

    외제차라곤 며칠에 한번씩 보는
    시골 소도시에서
    벤츠를 박았지요.

    몇다리 걸치면 다 아는 좁은 동네라
    아빠랑 같은 회사 근무하던 부하직원의 딸.

    그때 아빠차량이 소나타였는데,
    눈물나게 두달동안 악착같이 렌트하대요.
    생돈 무는데...

  • 13.
    '08.3.18 5:30 PM (58.121.xxx.91)

    대물배상 보험회사에 까짓껏 몇천원 더내고 3억했습니다..
    예전에 신문에서 기사를 읽었는데..
    만약 제가 잘못을 해서 비싼 외제차를 박았잖아요..
    그 비용이 1억이 넘으면 보험회사에선 1억까지 처리해주고 나머진 제가 처리를 해야 하거든요.
    요새 외제차 거의 1억이 넘는게 많은데...혹시나 생돈나갈까봐요...
    유비무환이죠..^^;;
    예전에 고속도로 엄청 막혀서 이리저리 구경하고 있었는데..제 옆차가 마이바흐더군요...
    그 차 만일 제가 박았다면..저 아마 차팔고 집팔고 했었어야 했을겁니다...

  • 14. ..
    '08.3.18 5:39 PM (221.143.xxx.43)

    배상한도액 부터 확인해 보라고 하시고 한도액 안으로 수리금액 나오면 보험에서 처리하고 넘으면 본인이 초과금액 부담해야지요.

  • 15. 대물
    '08.3.18 6:31 PM (210.121.xxx.154)

    저는 5억했습니다.
    1억과 몇천원 밖에 차이 안 납니다.
    님들 생각에 대물이 차만 생각나시죠?..아닙니다.
    만일 차에 몇억에 해당하는 물건이 실려있었는데 그게 만일 파손되어 쓸 수 없다면 그 물건에 대해서도 배상을 해야합니다.
    한도초과면 당연이 위에 님 말하는대로 본인 부담이구요.
    그래서 전 몇만원도 아닌 몇천원 밖에 차이 안나는 5억으로 대물을 했습니다.
    님들께서도 몇천원 아깝다 생각마시고 대물 가능한한 많이 넣으세요.
    보험은 만일을 위해서 가입하는거니까는요.

  • 16. ..
    '08.3.18 8:03 PM (125.186.xxx.164)

    ㅎㅎ
    저두 보험회사 다녔구요..
    우선 사람이 안다치고 중대과실(중앙선침범 신호위반등등)이런거 안하면요..
    대물자차포함해서 200미만이만 10%정도 200이상이면 15%정도 할증들어가요..
    뭐 1억이나 201만원이나 똑같단 말이죠..
    요즘 대물 기본 1억정도 넣으시구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1억에서 3억넣는데 몇천원 차이나구요..
    상대차 렌트비용은 특약이아니라 그냥 대물금액에서 포함입니다.
    차수리비뿐아니라 그에 따른 민사적 비용모두를 가입금액 한도로 보상하죠..
    보험회사 다녀서가 아니라 보험은 꼭 필요합니다.

  • 17. 비싼차
    '08.3.18 10:02 PM (125.186.xxx.221)

    몇억씩하는 비싼차 모는 사람들 그만큼 경제력 있으니까 몰고 다니죠.
    1억이상 수리비는 자비로 지출, 수리 하란 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누가 그런 금덩어리 끌고 다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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