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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는 주변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업자득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08-03-14 13:13:29
주변에 친한엄마가 있는데 너무 대놓고 따라하는데 심하다 싶으면서 막 짜증이 나네요..
사실 이런거 넘 유치한 감정이란거 아는데 속상해요...
어쩔땐 뭘 어디서 어떻게 사고 어떻게 쓰는건지까지 물어본답니다.
흔하지 않은 명품까지 막 따라사고...
에고...제가 너무 치사하게 느껴져셔 요기다 글 남기고 흘리려구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IP : 61.224.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사람은
    '08.3.14 1:15 PM (203.241.xxx.14)

    안가르쳐줘도 어디서 알아가지고 와서 따라해요..^^;;;; 좀 거리를 두시는편이..

  • 2. .
    '08.3.14 1:16 PM (222.100.xxx.178)

    싫어요.
    저 따라할 땐 그냥 싫었는데요
    다른 사람 따라하는걸 객관적으로 보니 좀 안되보이기도 하더라구요

  • 3. ..
    '08.3.14 1:19 PM (211.178.xxx.103)

    그 유행어가 떠오르네요.
    묻지마! 다쳐!
    웃으면서 한마디 해주시지요.
    "우리 쌍둥이도 아니고..안가르쳐줄래." ^^

  • 4. 어휴
    '08.3.14 1:35 PM (147.46.xxx.64)

    짜증나죠... 똑같은거 사서 갖고 있는거.
    학교 다닐때도 꼭 그런애 있었으....
    이쁜거 사입고 가면 꼭 똑같은거 사입고 오는애

  • 5. ??
    '08.3.14 1:47 PM (218.186.xxx.9)

    저는 아무렇지 않던데요? 어차피 수백, 수천개씩 찍어내는 제품들인데.. 제가 써보고 좋으면 저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길가다 저랑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봐도 그냥 웃음이 나오던데요?
    같이 입으면 어떻습니까? 따라 했든 아니든.
    우리도 티비 보고 이쁜 연예인 따라하고.. 길가다 스타일 좋은 사람 따라하고..
    제가 이상한건지 열내는 사람들이 이상한건지는 모르겠네요.
    어제 제 친구가 옷을 사갖고 왔더군요. 똑같은거 나눠 입을려고 두개 샀다구요.
    무지 고맙던데요?

  • 6. 모방은
    '08.3.14 1:48 PM (125.186.xxx.93)

    창조의 기초라잖아요.

  • 7. 저도 참 그랬던게
    '08.3.14 1:52 PM (118.176.xxx.51)

    친구중에 하나가 비통 스피디를 사더군요..
    (저야 뭐 원래 스피디가 제 취향이 아니라서.. 엄마가 스피디 갖고 싶다하시길래..걍 버버리로.. 사드렸으니깐요...;; )
    걔가 산다길래~ 것도 유행한지 한참 지난걸 산다기에.. 자기 취향이니 그러려니 했죠..?
    같이 다니는 다른 친구 하나가 스피디를 사니깐..
    저에게 전화해서 흉보더라고요..ㅋㅋㅋㅋ
    국민가방이 된.. 2초백?이라는 스피디.. 자기 보고 따라했다고요..;;;;
    그럼 직접 디자인해서 드는 방법 밖에 없죠~~~ ㅡㅡ;;

  • 8. ^^
    '08.3.14 2:56 PM (124.5.xxx.77)

    윗분 글처럼 스피디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뭐든 따라 사는 사람 있어요.
    것도 친하고 매일 보는 친구가 그런다면 정말 꼭지 돌죠.
    그러고 십년정도 지내다 보니, 누가 그럽니다."둘이 스탈이 넘 같다고"
    당해본 사람만 알죠. 그게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지....
    아니, 은방울 자매도 아니고 왜 우리가 같은 옷을 입고 만나야 하나요. T.T

    윗분들 처럼 어쩌다 맘에 드는 옷 함께 선물하고 사입을 수 있죠.
    그런데 그런 정도가 아닙니다.

  • 9. 맞아요
    '08.3.14 6:06 PM (61.97.xxx.162)

    여기에 글 올리실 정도면 정도가 아주 심한 사람이겠죠.

    우리 동네 여자도 그렇게 다른 동네 사람 십년 넘게 따라하더군요.
    아주 쌍동이처럼 말이지요.
    평소에 말하는 거 보면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여자인데, 어쩜 그리도 헤어스타일도, 트레이님 바지 하나도 똑같은 걸 따라 사든지...

    그런데, 웃기는 건 자기는 그리도 병적으로 따라하면서, 다른 누구가 비슷한 거 입기만 해도 펄펄 뛰고 난리를 부리더군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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