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아노 언제 필요한가요?
피아노는 언제 구입해야 하나요?
피아노 선생님은 아직 피아노 필요없다고
남자아이들은 금방 질려하기때문에 두고 보고 조금 있다 사도 된다고 그리고 지금 단계에서 피아노 들여놓아도 아이가 뭐 칠 수 있는 거 별로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집에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내년 8월에 전세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사할 지도 모르는 가능성도 있어..
사야한다면 빨리
좀 미루고 있다 산다면
내년 9월까지 버티다가 이사 문제 해결된 다음에 사고 싶은데요..
(디지탈은 안 사려고 하고 있구요..일반 피아노는 자꾸 옮기면 안 좋을 것 같아서요..)
어떻게야 현명한 방법인가요?
처음 배울때는 피아노 필요없나요?
그냥 건반이나 키보드 같은 거 사서 연습하디가
체르니 들어가면 살까요?
만약 그렇다면
연습용으로 괜찮은 건반이나 키보드 뭐가 있을까요?
1. 글쎄요
'08.3.8 1:51 PM (121.134.xxx.190)전공을 생각하시는 게 아니라면 디지탈이 어떠하실지.
층간소음으로 너무 골치를 앓아와서
지금도 아이 피아노 치는 동안은 조마조마합니다.
또 어디서 뭐라고 할지 몰라...2. 디지탈도
'08.3.8 4:38 PM (59.5.xxx.26)저도 디지탈도 괜찮다구 봐요. 더구나 남자아이라면... 업라이트 피아노는 정말 짐스러워요.
3. dma
'08.3.8 5:25 PM (222.237.xxx.211)정말 벌써 사실 필요없어요.아이들 바이엘하다가 하기 싫어서 관두는 애들도 많아요.체르니 100에서 관두는 애도 많구요~전 애가 체르니 30들어가구나서 사줬어요.이사가실려면 일반 업라이트피아노 추가로 돈 더받아요.이사 문제 해결된다음 이사간뒤에도 아이가 피아노를 간절히 원한다면 사주세요~집에서는 의외로 많이 안치니까 이사가구나서 나중에 아이의견물어보구 구입결정하는데에 한표요
4. 저도
'08.3.8 6:03 PM (121.172.xxx.208)말리고 싶습니다. 사지 마세요. 전공시켜줄 거 아니라면. 사고나면 안친다고
괜히 애만 잡고 또 이사시 피아노 때문에 십만원은 더 추가고 공간차지 엄청나고...
도시락 쌉니다. 차라리 남자아이라면 바이엘 정도 배워서 악보 익히는 법만 배우게
하고 리코더와 단소를 가르치는 게 낫습니다.5. 다른 얘기
'08.3.8 8:48 PM (203.235.xxx.31)아이 피아노 배우기 시작하고
피아노 사주는 문제로 남편과 옥신각신
남푠의 얘기가 모두 dma, 저도님과 똑 같았구요
그래서 돈도 없고 해서 중고로 샀어요
.
.
.
아이가 피아노가 가장 좋다네요
전공한다고,,,
제 여동생이 원글님처럼 묻길래
저도 dma, 저도님과 똑같은 얘기해줬어요^^
동네에서 피아노 끊은 다음 계속 치는 아이는
한 두 명
나머지는 뚜껑도 안연다네요6. ...
'08.3.9 1:11 AM (222.98.xxx.175)81년도에 피아노 배운지 2년이 지나서 엄마가 큰맘 먹고 사주셔습니다. 당시에 백만원이었지요.
사실 뭐 그다지 피아노를 좋아한건 아닌데...엄마가 그거 사주시고 날마다 연습하라고 잔소리 하셔서 매일 한시간씩 연습하는데.....아주 지겨웠지만 그 비싼 피아노를 사주셨으니 어찌 연습을 안할수가 있었겠습니까?
결국 엄마가 중학교3학년때 공부하라고 그만 치라고 할때까지 쳤지요.
선생님이 친 년수에 비해 진도 안나갔다고 항상 연습이 부족하다고 하셨어요.....아마 엄마가 피아노 사다 앵기지 않았으면 진작에 그만뒀을걸요.
미리 사주지 마시고....사주고 돈아깝다고 애 잡지 마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