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작성일 : 2008-03-08 12:09:18
578967
오후에 해가 넘어가고 어둑어둑해지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모든게 비관이 됩니다.
하나 하나 생각을 해내서 슬퍼지고, 죽는거 별거 아니다 싶으구요.
저요? 아이둘 가진 엄마예요.
거기다, 초저녁부터 온몸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하루도, 그렇지 않은 날이 없네요.
어제는 초저녁 부터 뚝 떨어진 기분으로 기운도 하나도 없고, 침대에 내내 잤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둘, 저녁도 각자 알아서 챙겨먹으라 하고,,,
주말부부인 저희는 남편은 객지에 떨어져 주말 마다 오지요.
남편이 오는 날은 좀 밝게 있자 다짐해도 웃음은 커녕 무거운 표정으로 겨우겨우 남편 맞이를 합니다.
몸이 아픈건지, 기분은 또 왜그리 바닥인지,
이런 저. 정신과 가봐야 하는걸까요?
IP : 121.182.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보세요..
'08.3.8 12:36 PM
(221.145.xxx.98)
우선은요.. 낮에 햇볕을 많이 쐬보시구요..
맘을 돌리려고 노력을 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병원 도움을 받으셔도 좋을거 같아요..
이유없는 우울증 그거 위험할 수 있어요..
그런 증상은 약먹으면 좋아져요..
요즘 정신과 약 안전하게 잘 나온대요..
2. 어린 아이 둘엄마
'08.3.8 2:16 PM
(123.98.xxx.114)
기분에 푹 빠져 계시지 말고 우울증으로부터 탈출하려고 시도를 하세요. 낮에 산책도 하시고 몸도 움직여보시고 아이들한테도 안좋아요. 저도 약간 그런 기분있는데 전 노력해요.. 몸도 움직여보고 산책도 해보고.
3. 음
'08.3.8 2:29 PM
(61.106.xxx.36)
정신과는 한번 가시면 무서운 낙인이 찍히더라고요
저도 힘들어서 가보긴 했었는데 가벼운 우울증이란 진단이었고 아주 가벼운 처방에 그 당시만 반짝 조금 나은 기분이었으려나요
그 뒤로 참 이래저래 걸리네요
정신과 진단 하나 나오면 세상이 가벼운 우울증도 중증으로 만들어 버리려 하네요
지금은 병원 갔던 것 후회해요
정말 힘들어서 삶이 유지가 안되는 한, 병원 다녀와 낙인으로 힘든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ㅠ.ㅠ
4. 왜
'08.3.8 9:58 PM
(220.75.xxx.15)
낙인이 찍히지요?
요즘은 많이 달라져서 오픈된 분위기이고 권하는데요.
완전 미쳐야 정신과 다니는거 아니고 사람마다 문제는 누구나 있는거구요.
좋은 의사 만나면 행운입니다.많은 도움 되실거예요.
일단 가까운데부터 가보시구 힘내세요.
저도 그 증상 뭔지 압니다,무기력증.
약 상당히 도음되구요.
내가 떠들고 다니지않는 한 몰라요.
5. 약
'08.3.8 10:47 PM
(125.134.xxx.178)
어지간하면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내가 이상하다라고 느낄때 이런것 우울증 전조구나 하고 약먹기 싫어서라도
탈출구를 찾으려고 노력해야 할것 같아요.
약에 의지하는것 되도록 차선으로 미루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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