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만 입고 살았어요
청바지에 젊은 애들 입는 반코트 종류..
잘 차려입고 나갈 일도 없고 처녀때도 털털차림으로 다녔던지라...
40넘으니 이젠 아니다 싶네요
제 스스로 너무 어색한거 있쟎아요 왜..
화장도 안하고 입술조차 안바르고 얼굴은 검은 빛이 돌고 머리는 생머리에
너무 궁티나 줄줄 흐르네요.
옷차림 변화의 시발점으로 블라우스 하나 샀어요
하나 하나 바꾸야겠지요
근데 이런 차림으로 가자면 돈이 너무 많이 들겠어요 헤효...
사긴 샀지만 맞춰 입을 것이 없어서 그냥 걸려 있어요 아직은요
잘 입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이게 견 100 이던데 물빨래는 절대 안되는 건가요?
울샴프로 빨아보면 안될까요?
가는 곳이라야 마트 뿐인데 가려다가도 차려 입기 싫어서
마트를 안가던가 청바지에 늘어진 티셔츠 끼고 가게 될까 걱정이네요
굽 낮은 구두 신는 것도 어색하게 느껴지고 남들이 나만 쳐다보는 것 같거든요
견100 물 닿으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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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몇년만에 블라우스 샀어요
asd 조회수 : 2,665
작성일 : 2008-03-08 11:10:28
IP : 58.143.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견 100%
'08.3.8 11:15 AM (210.219.xxx.136)안되요.
드라이클리닝 하셔야 됩니다.2. 견이면
'08.3.8 11:50 AM (210.123.xxx.64)실크라는 얘긴데 실크는 물 닿으면 그대로 얼룩입니다. 절대로 드라이클리닝 하세요.
땀 나는 것도 조심하셔야 해요. 땀자국도 잘 안 없어집니다.3. 예쁜 옷
'08.3.8 11:52 AM (58.120.xxx.248)이제부터라도 예쁜 옷 예쁘게 입으세요.
선.배.님..
아~웅~ 저도 청바지에 오천원짜리 티셔츠 입고 다니거든요.
낼 모래면 마흔인데...
조금씩.. 말씀처럼.. 어색하달까 암튼 기울기가 느껴져요. ^^
마흔이 되면 저도
실크 블라우스 사야 쥐~ㅇ..ㅎㅎ
글래서 선배님이라고 불러 봤어요..
40대에는 뭔가 좀 품위가 느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거든요.
새것 같은 형태 유지를 위해서도
드라이를 하셔야 할 거예요.
대여섯 번 드라이 한 후에는, 울 샴푸로 살짝 손세탁이
가능하긴 한데, 옷감에 따라서 나중에 다림질이 어려울 수도 있어요.
우선은 블라우스랑 같이 입을 스커트나 바지를 장만하셔야 겠네요.
베이직 아이템으로.. 검정이나 베이지의 기본형이요.
리플 쓰다보니 제가 다 가슴이 팔랑팔랑 해지네요.
걸어두지만 말고 주말에 꼭 그 블라우스 입으세요...^^4. 큭
'08.3.8 2:31 PM (61.106.xxx.36)저 실크100프로짜리 옷 3만원에 건졌거든요
드라이값이 더 나와서 나중에 슬쩍 한번 홈드라이로 해 봤다가 버렸어요ㅠ.ㅠ
단 한번도 물세탁 용서치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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