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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가 예전같지 않아요.

아쉬움 조회수 : 2,242
작성일 : 2008-03-05 15:14:43


처음 82를 알고 부터 하루라도 출석을 하지 않으면 무언가 빠트린것 처럼 허전하곤 했죠.

요즘도 한가한 날은 하루에도 몇번씩 드나들곤 하지요.

속상한 맘 하소연하거나, 살림하면서 미흡한 부분 질문도 하고, 자잘한 사는 얘기들 풀어 놓고,

키톡에 올라온 솜씨좋은 음식 레서피를 열심히 메모해 놓기도 하고, 평소에 눈여겨 보았던 살림들

장터를 이용해 흐뭇한 거래도 하고....그렇게 82에 대한 짝사랑은 깊어 갔죠.

요즈음 저만 느끼는건지....접속하시는 회원님들이 현저히 줄어든 느낌이예요.

예전엔 제가 올린 글이 금새 뒷 페이지로 넘겨질만큼 게시판도 활기가 찼고, 장터에 올라오는 살림 구경

하는 재미도 쏠쏠했는데...왠지 요즈음은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한동안 소홀하셨던 82님들....어서 어서 돌아오셔서 좋은 정보도 주시고 사는 얘기들도 풀어 놓아 주시고...

그렇게 이 공간을 통해 소통하는 님들이 더 많아 지길 바래요.

나른한 오후에 문득 허전한 맘이 들어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IP : 116.36.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자요
    '08.3.5 3:25 PM (218.236.xxx.16)

    동감입나다...

  • 2. 마자요2
    '08.3.5 3:35 PM (124.49.xxx.26)

    그 마음 알것 같아요.
    저도 문득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변하는건 어쩔 수 없다 싶으면서도
    읽느라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었지 하면서
    아쉬워해요.

  • 3. .
    '08.3.5 3:36 PM (221.146.xxx.35)

    꽁치의 난

    맞선녀의 난

    행순이의 난

    예전의 82가 그리워요

  • 4. 아쉬움
    '08.3.5 3:38 PM (116.36.xxx.3)

    위에 점 하나님...맞선녀의 난, 행순이의 난은 제가 잘 알겠는데 처음 적으신 꽁치의 난은
    무엇인가요? 나름 82 죽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모르고 있는 사건(?)도 있었나 봅니다 ^^;

  • 5. 2222
    '08.3.5 3:40 PM (59.29.xxx.67)

    맞아요,,
    저도 출근해서 컴키면 82먼저 봐야지하는맘에 출근하는데....
    요즘은 누구 비방하는 글들만 보이니.. 씁쓸하네요... ㅜㅜ
    저두 82알게된지 몇달안된 새내기지만,,,
    예전처럼 잼있게 지냈으면 좋겠는데요,,,안습 ㅜ.ㅡ

  • 6. 맞선녀
    '08.3.5 3:41 PM (118.176.xxx.252)

    맞선녀의 난은 혹시 승무원,비아트 그건가요??

  • 7. ,
    '08.3.5 4:02 PM (220.117.xxx.165)

    정말이에요. 자스민님의 연말결산,,
    기억에 남는 마농님도 있었고,, 냠냠주부님과 아라레님,,
    진짜 예전이 그립네요..

  • 8. 꽁치의난
    '08.3.5 4:07 PM (59.11.xxx.134)

    에 혼자 계속 웃고있습니다..
    맞아요. 난리가났었죠....이쪽 저쪽...
    졸지에 82회원들이 깡패가되버렸고....

  • 9. 앗...
    '08.3.5 4:25 PM (122.153.xxx.162)

    간만에 들어왔더니...
    꽁치의 난
    맞선녀의 난
    행순이의 난 이라니...........하나도 아니고 세개씩이나 이걸 어째요.....


    전 82가 우째 자유게시판에 하소연만 늘어가는거 같아서 좀 그래요.....저같은 사람은 어차피 해결도 안되는일 여기다 써봐야 별수없다 이런 주의인데(저도 쓸려면 이것저것 많지만 귀찮기도 하고 미루다가 잊기도 하고) 자게만 글이 계속 올라오고....

    살림물음표나 요리물음표, 건강, 뷰티, 식당 이런 란이 활성화가 너무 안 되는것 같네요.
    전 귀가 원체 두꺼워서 장터같은데는 아예 들어다 보지도 않고..

    자게만 읽다보면 어떤땐 너무 시간도 아깝고..........마치 공부하러 도서관갔다가 친구랑 수다만 떨고 돌아오는 기분이랄까....여하튼 좀 그래요. 제가 사이트오너라면 좀 속상할것 같아요.

  • 10. 오늘은
    '08.3.5 4:26 PM (121.115.xxx.208)

    불쑥의 난...

  • 11. ㅎㅎㅎㅎ
    '08.3.5 7:40 PM (211.237.xxx.92)

    저도 예전에 많이도 들렀는데....제가 한번 시누이입장에서 글을 한번 올렸는데....다들 ==시==짜라면 흥분부터하면서....너무 심하게 글을 올리더라구요...이해해야지하면서...-나도 한집의 며느리이다..그래서 `시`자의 양면에서 얘기하는거라해도--심하게 글을 올리더라구요...
    그 후로는 82에 글 올리는게 무서워지고.....소원해지더니...언제부턴가는 출석도 뜨문뜨문하게
    되더라구요......
    댓글달때....글쓴이의 마음을 읽어야지...본인 -시-자의 감정으로 글을 보고 글을 올리고 하지않았슴 좋겠더라구요...............
    또 이런글 쓰면 악글이 올려오려나........내심 조심스럽네요

  • 12. 저도...
    '08.3.6 2:28 PM (24.168.xxx.33)

    가끔은 악플때문에...소심해져요..

  • 13. 몇년전에
    '08.3.6 2:46 PM (203.241.xxx.40)

    모 사이트 자유게시판에서 리플들에 너무 충격받고 당시 82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참 자주 왔는데(그려..요리하느 ㄴ아줌마들은 마음도 다 이쁜겨~~하면서...) 최근 82 자게에 들어와 보면 그때 거기서 받았던 충격과 비슷한 느낌이 와요. 익명성이라는게 이리도 사람을 거칠고 호전적으로 만드는구나 하는 씁쓸함이....그래도 가끔 이름내놓고 못할 하소연을 하는 재미, 남들의 하소녕을 보면서 나만 이리 사는게 아니구나 하는 위안때문에 자게만 둘러보고 요리는 안보고 가는 경우도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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