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 보낼때 옷차림 궁금해요...

초보맘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08-03-05 13:56:05
학기초라 이런 궁금한 내용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저두 궁금해서 질문올립니다.

올해 처음으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초보맘이에요.
또, 제가 직장맘이다보니 아이 어린이집 보낼때
일일이 옷 챙겨 입혀 보낼 수도 없고 할머니께서 해주실거거든요.

옷을 몇벌 구입해야 할 거 같은데 어떤 옷을 사야 할 지 몰라 질문드립니다.
봄옷을 입히기엔 너무 이른 것 같고, 겨울옷을 사자니 이미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인터넷 한번 뒤져보려구요...

아이 어린이집에 보낼때 어떻게 입혀서 보내시나요?
여자아이들은 치마입히고 깜찍하게 해서 보내야 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엔 그냥 편한 트레이닝복 입혀서 보내면 좋을 것 같은데
괜히 또 우리아이만 트레이닝 차림으로 보내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때문에

조언 구합니다.

IP : 116.42.xxx.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무줄바지
    '08.3.5 2:00 PM (211.239.xxx.2)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고무줄바지를 제일 좋아하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이들 놀기도 편하고.
    아직은 추우니까 속에 내의 입혀서 트레이닝 또는 벨벳 고무줄 바지 입혀서 보내면 되겠죠^^
    그리고 위에는 더우면 벗길 수 있도록 너무 두껍지 않은 옷으로 여러겹을 입히는 게 좋대요.

  • 2. 편안한 옷
    '08.3.5 2:01 PM (219.240.xxx.253)

    어린이집 3년째 보내고 있는데요
    처음엔 완벽한 코디를 해서 보냈는데요 ㅋㅋ 그거 소용없어요
    애한테 편한옷이 제일이에요
    혼자 화장실 다닐 나이 되서는 단추로 여닫는 청바지도 혼자 못하니 불편해 하드라구요

  • 3.
    '08.3.5 2:06 PM (125.142.xxx.100)

    울아들 기모 트레이닝바지에 위엔 목폴라안에입고 겉에 라운드 맨투맨 티셔츠 입혀 잠바입혀보냈어요
    여자아이도 쫄바지같은거 입고 치마입혀도 될거같아요 모자티같은거나 도톰한 블라우스.
    우리애 어린이집 버스탈때 보니까 여자애들 깜찍하게 코트입혀놓으니 이쁘더군요
    우리애는 다음주부터 원복입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ㅠㅠ
    1주일 자유복입는데 애 입힐옷 코디 고민하느라 힘들어하고있어요

  • 4. 초보맘
    '08.3.5 2:12 PM (116.42.xxx.25)

    아...글쿤요.

    자세하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해요^^

  • 5. ..
    '08.3.5 2:18 PM (121.131.xxx.98)

    친구샘 말하길 맬빵바지가 젤로 싫다고 그러네요. 특히 소풍갈때 멜빵바지 입혀 보내시는 엄마들 아이 쉬시키기 넘 힘들대요.
    울아들은 트레이닝 상하복 3벌로 가을 겨울을 보냈어요.
    사진오면 맨날 그 옷에 그 사진..혼자 보고 웃었네요.
    그래도 아이편하고 선생님 편하면 좋겠죠 뭐.
    낮잠 프로그램이 있는 아이는 모자티 안좋아요. 잘때 옷이 뒷목에 베기잖아요.
    암튼 무조건 고무줄바지 입니다.

  • 6. @@
    '08.3.5 2:53 PM (222.239.xxx.83)

    너무 두껍게 입히셔도 안좋아요. 아이들 쉴새없이 뛰어다니기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래서 좀 덥기도 하고 답답해 하더라구요. 저희 딸아인 도톰한 쫄바지에 얇지않은 티셔츠만 입히고요. 내복은 안입혀요. 아주 추운날은 쫄바지위에 두꺼운 바지 입고 가서 벗을수 있도록 하고요.
    아이들이 한둘이 아닌데 겉옷이랑 내복벗겨 다시 겉옷 입히시려면 선생님들이 너무 힘드실것 같아 어린이집 가는 동안은 (단지안에 있어서 걸어서 5분거리에요) 두꺼운 롱패딩이랑 가디건으로 무장해주고요. 하여간 포인트는 선생님도 편하게, 아이도 편하게...

  • 7. 이번에
    '08.3.5 3:45 PM (218.39.xxx.172)

    우리 딸도 어린이집 갔는데 저는 생각없이 청바지 입혀서 갔는데 처음 가는 날이라 엄마랑 1시간만 있다가 가는 적응 프로그램 날이에요.
    뒤에서 어떤 아기엄마랑 선생님이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청바지나 활동하기 불편한 옷은 되도록 입혀서 보내시지 말아달라고 하더군요.
    치마 이런 것도 비추 하셨어요. 입고 들어올 때는 치마나 청바지나 상관없지만 결국 다 벗기고, 내복바지나 실내복입고만 있더라구요.

  • 8. ..
    '08.3.5 3:48 PM (125.178.xxx.134)

    선생님들이 원하는건 아이들이 움직이는데 편한 옷..이예요.
    손 자주 씻거든요. 소매 걷기 좋은 옷.. 소매 단추 없는 옷이 좋고..
    아이가 바지 단추 열고 닫는데 어려워하지 않으면 꼭 고무줄 바지여야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가 어리면 놀다가 화장실 급하게 갈 때 실수하기 쉬우니까 고무줄 바지 입혀 보내죠.
    이쁘게 하고 보내면 좋죠~ ^^
    편한 옷을 구입하시되 색상이 화사하거나 깔끔한 옷, 매치시키기 쉬운 옷 사세요.
    바깥 온도 생각해서 옷 입혀 보내시면 원에서 아이가 더워할거예요.
    실내에서 활동하기 좋은 두께로 사세요.
    저희 아이는 내복은 아직 입혀 보내네요.
    치마 입히시는것도 괜찮은데 거추장스럽게 치렁한 옷은 별로인거같아요.
    그리고 아이들 속옷 보이기 쉬우니 속바지나 타이즈 잘 챙겨입혀 보내세요.

    바쁘시더라도 아이옷 입혀 보낼건 아침에 챙겨놓고 나가세요.
    할머니들은 넘 두껍게 입히시거나 색상 생각안하고 입혀 보내시는 경우 많아요.
    여자아이들은 은근 그런데 예민하더라구요.

    울 아이 어린이집 선생님은 5세 후반되니까 의도적으로 일주일에 한두번은 호크 걸어야하는 바지 입혀 보내달라고 하셨더랬어요. 연습할 기회를 가지도록..
    참 좋은 선생님이셨는데..

  • 9. ..
    '08.3.5 3:51 PM (125.181.xxx.42)

    입고 벗기 편한 가디건이나 조끼 아이템 좋아요.
    저는 3월 이면 내복 잘 안입혀요. 위에는 얇은 티같은거 입힌다음 조끼나 가디건 같이 걸쳐 입는걸 주로 입히고 잠바 위에다 또 입혀서 보내요.
    그리고 바지는 트레이닝 바지도 입히고 기지바지 같은것도 잘 입히는데요,
    실내는 난방 하면 덥기떄문에 등하교길만 생각하고 내복까지 입고 있으면 너무 더워서 아이가 너무 불편해해요.
    저는 아래는 내복 안입을때는 골덴 바지나 기모 있는 트레이닝 바지가 좋구요,
    그리고 청바지나 그런것도 좀 입혀봐야 스스로 단추 풀고 지퍼 내리는 훈련이 되요. 너무 안입히면 6살 될때까지도 그걸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 10. 아이들에겐
    '08.3.6 12:00 AM (122.34.xxx.27)

    예쁜 옷보단 편안한 옷이 최고랍니다.
    화장실 가기 편한 옷.. 누가 뭐래도 고무줄 트레이닝 복이죠. ㅎㅎ
    예쁜 치마, 스타킹, 가디건. 예쁜 머리끈.. 이런건 스스로를 관리 할 수 있는 5살 이후에나 가능하고요.. ^^;;
    4살전까진.. 화장실 문제며 이래저래 아이들도 힘드니 그저 편안한 복장이 최고랍니다. ^^
    하다 못해 이쁘게 입혀 보내구 싶으실땐.. 꼭 그렇게 입혀보내고 싶으실 땐..
    가방안에 편안한 고무줄 바지와 티셔츠를 꼭.. 여벌로 챙겨주시구요... ^^;;

  • 11. 원글이
    '08.3.6 9:44 AM (116.42.xxx.25)

    에고... 아침에 들어와 보니 이리 많은 댓글들을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초보맘이라 작은 것 하나도 무지 신경쓰이더라구요.
    오늘 편한 고무줄바지 몇개 구입해야겠어요.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

  • 12. ㅎㅎ
    '08.3.6 4:43 PM (222.98.xxx.175)

    우리딸 5살인데 작년에 처음엔 고무줄 바지 입히다가 어느정도혼자 하길래 똑딱 단추달린 바지 입혀서 보냈더니 애가 돌아와서 신경질내고 웁니다.
    혼자서 그걸 못 잠궈서 선생님께 도와달라고 한게 그리도 창피했나봅니다.ㅎㅎㅎ
    겉옷도 단추달린옷 싫어하고 지퍼옷을 좋아합니다. 혼자 입고 벗을수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23 자게에 내가 올린 글 따로 볼 수 있는 방법 있는지 궁금해요.. 3 자게 2008/03/05 491
176622 인도로 친구한테 라면박스 크기 상자에 먹거리 보내려면? 8 해외배송 2008/03/05 823
176621 "마음에 드세요? 반품은 없습니다" 4 다음펌 2008/03/05 1,459
176620 82가 예전같지 않아요. 13 아쉬움 2008/03/05 2,242
176619 PMP 사달라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2 모르겠어요 2008/03/05 356
176618 화정역근처나 행신동으로 이사가려는데... 5 ^^ 2008/03/05 630
176617 해외직배송, 150달러 조금만 넘어도 관세 무나요? 8 긴급질문 2008/03/05 1,655
176616 ibt 토플.. 점수 어덯게 올리나요?공부방법 좀..ㅠ.ㅠ 4 어려워.. 2008/03/05 849
176615 아기 태어난후 드는 보험 추천좀 해주세요..(무플민망) 9 궁금이 2008/03/05 585
176614 면세점세일기간? 2 면세점 2008/03/05 870
176613 무능한 상사의 조건 맞나요? 2008/03/05 416
176612 헌옷 모으는 호후입니다. 아직도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2 호후 2008/03/05 529
176611 현대H카드처험 학원비 할인해주는 신용카드가 있나요? 7 카드 2008/03/05 1,441
176610 중학교의 수행 평가 6 악기 2008/03/05 903
176609 오븐으로 바싹하게 고등어 굽는 방법이요^^ 9 자게가 젤루.. 2008/03/05 1,668
176608 강원도 인제에 천연비누 만드시는 분 계시나요? 2 천연비누 2008/03/05 265
176607 시어머님의 눈물.. 16 답답.. 2008/03/05 3,990
176606 6살아이 구몬하는데요.. 5 학습지 2008/03/05 717
176605 혈액 순환이 안되는지 손이 저리는데 손마사지기 있을까요?? 8 늙었나 봅니.. 2008/03/05 614
176604 연봉이 세전 5500 이라면 세후로 계산하면 얼마 정도 되나요?? 5 궁금... 2008/03/05 1,478
176603 대출 받아서 아파트 구입하는 분들..... 주의하십시오. 20 무슨일로 2008/03/05 4,557
176602 아이 한복 남대문 동대문중 어디가 질좋고 저렴한가요 7 아이 2008/03/05 2,115
176601 어린이집 보낼때 옷차림 궁금해요... 12 초보맘 2008/03/05 1,479
176600 어떻게 해야 좋을지.. 5 ,, 2008/03/05 923
176599 청와대 자유 게시판에 있는글.... 21 통쾌...... 2008/03/05 2,546
176598 지금 하고 있는 학습지를 어찌해야 할런지.. 1 직장녀 2008/03/05 427
176597 강남역에 있는 마키노차야 어떤가요? 10 마키노차야 2008/03/05 1,486
176596 자궁 경부암 예방주사 효과있을까요? 5 예방주사 2008/03/05 975
176595 신생아 돌보는 입주 도우미 아주머니가 일은 어디까지? 6 산수 2008/03/05 1,059
176594 밤에 야간자습하고 늦게 돌아온 아이, 먹거리는 어떤게 좋을까요? 7 고등학생엄마.. 2008/03/05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