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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차이점

정말 조회수 : 2,554
작성일 : 2008-03-02 17:36:28
이 무언지 알고 싶어요.
전문대 나온 사람과 4년제 졸업한 사람의 실질적인 차이점
우리 사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거 어떤 것인가요?
모든 방면에서 모욕적으로 차이 나나요?
아들이 전문학교 나왔는데 계속 공부를 하겠다면 얼른 응해 줘야하나요?
공부는 때가 있으므로 더 나이 들기전에 해야하는 거 맞나요?
정말 제가 둔해서 묻는 것입니다.
IP : 59.23.xxx.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 5:39 PM (122.43.xxx.102)

    가장 실질적인 차이점은 돈 아닌가요?
    행여 같은 일을 한다 하더라도 급여차이가 많습니다.

    계속 공부 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니 하라고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2. 브라운
    '08.3.2 5:45 PM (122.35.xxx.81)

    아드님이 뭔가 한계를 느꼈으니 그러겠지요..

    그냥 쉽게 생각해 보세요.
    아들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이력서를 읽었을때... 4년제 학교와 2년제 학교 느낌....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회사가 학력에 따라 급여체계가 틀린것도 사실이고요.
    무엇보다 본인이 뭔가 걸리적 거린다고 느껴진다면...

    하다못해 아무리 착하고 똘똘한 초딩아이여도 성적표에 반영된 성적이 중요한데 냉정한 사회에서는 어떻겠어요....

  • 3. 원글님께서
    '08.3.2 5:45 PM (61.38.xxx.69)

    면접관이 되시면
    사년제와 이년제 두사람을 똑같이 평가하실까요?
    아무리 공평하려고 해도 그리 안 될겁니다.

    고교 졸업후에 솔직히 성적순대로 사년제가고, 이년제 가는 것이 보통이잖아요.
    특수한 과를 제외하고는요.

  • 4. ...
    '08.3.2 6:02 PM (124.197.xxx.25)

    아직은 한국 사회가 지연,학연으로 연결이 되어 있으니,
    개인 사업이나 자영업을 하지 않는 한은 계속 학벌 문제가 따라 다닐거라고 봅니다.
    4년제 대학도 SKY네 아니네로 선을 긋는 지금, 전문대와 4년제의 차이는 엄연히 있습니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같은 과를 졸업했어도 연봉의 차이가 2배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입도 본인 노력만 있다면 가능한 일이니, 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편입 생각도 해보셨으면 합니다.
    제 사촌 여동생도 전문대 입학 후 2년동안 열심히 편입 공부하더니, 원서 낸 대학에서 다 합격되었다고 하네요.
    초등 엄마들 사이에서도 출신 학교가 2년제, 4년제인지 따지는 엄마들이 있는데, 아들이 사회 생활 하다보면 당연히 차별이 있겠지요...

  • 5. .
    '08.3.2 6:04 PM (122.32.xxx.149)

    결혼할때도 마찬가지겠죠.
    아드님이 대학 나온 여자와 연애해서 결혼하겠다고 하면
    대부분 여자 부모님이 탐탁치 않게 생각하실겁니다.
    저희 남편도 전문대-방통대 나왔는데요.
    제가 저희 남편과 결혼하겠다고 하니까
    저희 아버지.. 남편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4년제 대학 못갔는지, 공부를 못해서 못갔는지 물어보시더군요.
    그 어느쪽이라고 하더라도 플러스 요인이 아니죠.
    제가 워낙 나이가 많아 결혼을 말리지는 않으셨지만 결혼 시키고 한참 후까지도 남편 학벌이 많이 걸리시는 눈치셨어요.

  • 6. 차이
    '08.3.2 7:56 PM (125.143.xxx.200)

    조카 전문대 나와서 취직하더니 직장에서 느꼈는지
    다시 편입해서 졸업하고 취직했답니다
    그렇게 공부라고 싫어 하던 아이인데.

  • 7. 제 경험으론..
    '08.3.2 7:58 PM (220.120.xxx.226)

    편입을 해도, 대학원을 더 이름있는 대학을 나와도..
    학부는 끝까지 따라다니는것같더군요..
    회사 가면 학교동문들이 쫙 깔려있기때문에,
    편입이다, 타 학부 출신이다 해서 갈리게 되어있어요.
    아무래도 불이익이 많지요. 그래서 다들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4년제 가려고 노력하는거 아니겠어요.

  • 8. ...
    '08.3.2 8:41 PM (211.245.xxx.134)

    첫번째는 취직을 해도 월급차이가 있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진도 문제가 되고
    이건 학사나 석사 박사의 경우에도 차이가 있으니 그렇다해도

    일단 대학을 보면서 일차적인 판단을 하잖아요
    좋은대학 나왔으면 공부 잘했구나.......

  • 9. 가장
    '08.3.2 11:08 PM (210.123.xxx.64)

    큰 것은 2년제 졸업자는 원서조차 내볼 수 없는 직장이 많다는 것이죠.

    기회는 동등하게 가지되 그 후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할 때도 문제가 됩니다. 자기 딸이 2년제 나와도 사위는 4년제 나온 사람 보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 욕심이거든요.

  • 10. 음..
    '08.3.3 12:39 AM (222.233.xxx.187)

    직장이 4년제든 2년제든 마구 거의 차별없이 사람을 쓰기에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똑같은 직종을 다른 학벌이 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시간이 흘러 실력에 따라 '승진'이 되는데,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아랫사람을 쓸 때 '쟨, 누구보다 똘똘하네. 잘하네...'해서 알아보면 4년제,
    그것도 상위대학 애는 확실히 다릅니다.
    좀 못한다, 왜 저렇게 말귀를 못 알아듣나,짜증나서 물어보면 2년제,그것도 떨어지는
    대학...

    편견 없던 저도 몇년간 그 일을 겪고나서 학벌이 갖는 두려움을 알았습니다.
    단순히 2년 더 다녔다가 문제가 아니에요.

    그 정도 레벨의 대학에 들어갈 정도면, 노력을 했을 것이고, 집중력 목표의식이
    있을 것이고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과 2년을 더 보내면서 사고의 폭도 달라진다는 겁니다.

    주변에 솔직한 말로 학력 떨어지는 주부와 대화를 하면 할 대화내용이 없습니다.
    반면 비슷한 학벌의 주부와는 수준 높은 대화가 가능해요.--
    단순히 대화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모든 것을 판단하는 사고력,판단력, 이성적인 사고,
    융통성..등등 모든 면에서 차이가 난다는 겁니다.

    이젠 학력차가 별거냐,하는 사람들 보면 '다양한 경험을 못해봤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학력 좋고도 떨어지는 사람이 있죠.
    그러나 평균적으로 보면, 학력도 그 사람의 능력의 큰 몫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사회에서 학력을 요구하는 것은 이상한 게 아닙니다.
    이제는 저도 제 부하직원을 뽑을 때 학력 좋은 사람을 선택합니다.
    떨어지는 사람을 선택해놓고 죽어라 가르치고 가슴 치고,그러고도 도로아미타불
    하는 경험을 수도 없이 해보니...
    학력 괜찮은 애, 한번 말하면 바로바로 하고 바로 성장해서 올라가는 경험 수없이 해보니..
    어쩔 수 없습니다.

  • 11. ..
    '08.3.3 7:21 AM (211.179.xxx.145)

    한 2년정도, 부서 staff 일을 했읍니다.
    참고로, 국내 대기업 다니고, 부서 staff 일하면서 200명 넘는 인원 관리했읍니다.
    일 시켜보면 4년제, 전문대, 고졸 차이가 확연합니다.
    기술 쪽이라 옛날에는 고졸, 전문대 인력도 있읍니다.(요즘은 오직 4년제만 뽑지만)
    일 대하는 마인드, 일 처리하는 능력에서 많이 차이가 있고,
    위로 진급하기가 상당히 힘 듭니다.
    프로젝트 티밍 할 때 사람들이 많이 기피하더군요.
    솔직히 회사 입장에서 대놓고 짜르기 힘들어서, 프로젝트 티밍시 가능한 제외합니다.
    팀에 넣어서 고객사에 보내놓으면 거의 사고 쳐서 되돌려옵니다 ㅜ.ㅜ
    본부 인사팀에 가면, 각 책상마다 전국 대학입학 커트라인 나와있는 두꺼운 책들이
    (각 출판사별로 나와있는) 년도별로 꽂혀있읍니다.
    원글님 아드님이 그냥 중소기업 정도를 생각하신다면 전문학교 괜찮으시지만
    그 이상을 생각하신다면 전문학교 졸업장만으로는 기회조차 부여되지 않으실 겁니다.

    staff하면서 제가 느낀점은,
    대부분의 경우 공부를 잘 한다함은
    무얼 하든지 간에 이해력, 습득력, 일 진행력 등이 남보다 뛰어다나 였읍니다.

    많이 까칠해서 죄송합니다...

  • 12. 듣는 귀
    '08.3.3 8:30 AM (58.140.xxx.76)

    많이 배운 사람과 적게 배운 사람은 듣는 귀에서 다릅니다.

    고줄...꽉 막혔습니다. 그냥 말을 해 봐도 남이 하는 말은 마이동풍 입니다. 피해의식 만땅 입니다.
    전문대졸.......역시 막혔습니다. 한마디도 지지않고 자신이 더 잘났다는것을 엄청나게 말해 댑니다. 거의 전투에 임한거 같습니다. 매사가 그래요. 삶이 의욕적인거는 좋지만 자주만나면 피곤해서 안부딧히려고 피합니다.
    대졸,,,내지는 명문대졸.....이들은 남이 무엇을 가지고 있나 항상 듣습니다. 자신의 주장이 있어도 먼저듣고 수용하듯이 말합니다.

  • 13. ..
    '08.3.3 11:19 AM (211.210.xxx.62)

    공부하겠다면 얼른 시켜주세요.
    매년 신문에서 떠드는 통계상으로도 월급차이가 확연히 보이쟎아요.
    저도 신랑이 전문대 출신인데 금전적인 면에서는 심히 좌절감 느껴요.
    물론 같이 사는데는 지장없지만...

  • 14. 흠...
    '08.3.3 3:35 PM (218.157.xxx.140)

    우리 회사도 전문대졸 남자 직원들 급여 차이도 눈에 보이고,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4년대졸자에게 승진에서 번번히 밀리고...그러니까 결국, 야간대 진학해서 힘들게 회사일/학업 병행하면서 졸업하더라구요. 모든건 때가 있나봐요.

  • 15. 공부하겠다는데..
    '08.3.3 3:45 PM (203.244.xxx.2)

    얼른 공부 시켜주시면 되지 않나요?학비가 문제이면, 본인에게 좀 부담하도록 하세요..공부 하겠다고 맘 먹으면 학습효과도 더 좋지 않을까요? 대부분 공부 안하려는 아이들이 많아서 골치인듯 한데요...가난한 시절에도 부모님들이 대학 대학 하셨는데, 지금..2008년에 4년제 보내면 좀 더 나은점이 있는건 분명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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