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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1년차, 합가합니다. 가방 사준답니다.

막내며느리 조회수 : 7,186
작성일 : 2008-03-02 15:09:49
제목 그대로입니다.
결혼한지 11년됬구요, 아홉살짜리, 일곱살짜리 아들만 둘입니다.
2남2녀중 막내인 남편, 시부모님께서 합가하자고 3년을 말씀하시더니
드디어 3.1절 기념으로 남편이 그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대한독립만세를 외쳐야하는 3.1절에 합가만세!

비하인드 스토리는 책을 쓰면 장편소설분량이요,
속 터지는 거 말씀드리기 시작하면, 혈압 올라 쓰러집니다.

일주일동안 침묵의 저항 끝에, 그나마 가방 하나 사주는 걸로 결국 합의 보았습니다.
어차피, 예정되어 있던 일,
그래, 가방이나 하나 받고 끝내자!

"1년에 한개씩 사준답니다!"

자자,

골라주십시오.

오뉴월 서리 내리게 할만한 한을, 꾹꾹 참고, 오늘부로 부처님 가운데토막 되기로 했습니다.

이대로 고이는 못갑니다.

확실히 하나 받아내야겠습니다.

어서, 골라주세요.
IP : 99.246.xxx.1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 3:15 PM (211.178.xxx.109)

    샤넬 캐비어 2.55 부터 시작해야죠.

  • 2. 막내며느리
    '08.3.2 3:24 PM (99.246.xxx.10)

    제가 촌시러워서 아는게 루이밖에 없어요. 흑흑, 샤넬에서 시작해야 하는 거였군요.
    저는 검정색으로 이거 살려고 했는데...
    http://www.eluxury.com/estore/browse/product_detail.jsp?id=11643917
    이건 안이쁜 건가요?
    흑흑...샤넬 보러 갑니다. 총총~

  • 3. ...
    '08.3.2 3:28 PM (125.177.xxx.40)

    에고 생각없는 남편덕에 고생이십니다
    왜 가방만 받으세요? 그거에 맞는 구두랑 옷도 같이 매년 사달라고 하세요
    합가 하면 아무래도 자주 나가야 할테니..

  • 4. ^^
    '08.3.2 3:29 PM (218.159.xxx.253)

    위로를 해드려야하나 축하를 해드려야하나 모르겠어요~그래도 기분좋게 가방 고르시고 예쁘게 드세요. 루이면 어떻고 샤넬이면 어때요 이쁘기만 하면 되지요~지갑도 세트로 사달라고 하시고요~

  • 5. 매년
    '08.3.2 3:32 PM (121.152.xxx.107)

    매년 사주는 건 사주는 거고.. 합가결심한 기념으로 거하게 가방부터 옷까지 풀세트로 사달라 하심은 어떠실까요?

  • 6. ..
    '08.3.2 3:42 PM (222.234.xxx.140)

    ................

  • 7. 어머
    '08.3.2 4:15 PM (125.177.xxx.156)

    가방 이쁘네요..한국에서 사면 더 비싸겠지요?

    그래도 합가하심 맘고생, 몸고생 상당하실텐데....
    잘 이겨나가시길....

  • 8. 롤리팝
    '08.3.2 4:19 PM (124.54.xxx.152)

    근데 가방만 가지고 되시겠어요? 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실텐데...^^;;
    윗분들 말씀처럼 사람 맘이라는게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것이니
    사준다고 할때 좋은걸로 고르세요..

  • 9. 제생각도
    '08.3.2 4:46 PM (122.128.xxx.150)

    시간 지나면 모조리 망각하는 대한민국 남자들 못 믿습니다
    말 나왔을때
    확실하게 한건 하세요
    그동안 맘 고생 억장 무너짐을 일시에 회복 할수 있는 한방을
    추천 합니다 ㅋㅋ

  • 10. 요나
    '08.3.2 5:15 PM (117.53.xxx.171)

    맞아요... 속상할때 바라봐도 조금 위로가 될 만한 걸로 하세요.. 매년 살꺼라는 전제는
    염두에 두지말고 ... 그래 이렇게 큰거도 아낌없이 사줄 만큼 자기 부모님이랑 살고
    싶었나보다 할 정도의 물건으로 잘 고르세요. 우리 좋아하는 set set ttt !!!!

  • 11. ..
    '08.3.2 5:24 PM (122.43.xxx.102)

    차라리 비상금을... 달라고 하심이.. 으~...
    아님 일년에 한번 혼자 여행경비와 여행할 시간을 달라고 하시는것도..

  • 12. ....
    '08.3.2 5:38 PM (116.124.xxx.45)

    ..........................

  • 13. 에고
    '08.3.2 5:51 PM (222.238.xxx.168)

    어른모시고 사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대한민국 남자들은 어째 단세포들일까요??
    가방 살테니 현찰로 달라고 하세요
    풀옵션으로 쫙 산다고...

  • 14. .....
    '08.3.2 6:14 PM (125.138.xxx.220)

    저라면 1년중 날짜와 금액을 딱 정해놓고 (3/3 가방사는날 요렇게) 쓰던지 안쓰던지 꼭 사겠습니다.저도 샤넬에 한표;;

  • 15. ..
    '08.3.2 6:15 PM (125.177.xxx.40)

    다시 생각해 보니 형편이 좋으시면 달달이 용돈을 따로 달라고 하세요
    비자금도 모으게요
    힘들게 모시니 매달 받으면 님도 기분도 좋아지고 늘어나는 통장도 보고 .. 저같음 그게 낫겠어요

  • 16. .....
    '08.3.2 6:45 PM (61.96.xxx.84)

    꼭 가방이어야 한다면 에르메스 버킨백 !!!

  • 17. 그나저나
    '08.3.2 7:09 PM (61.41.xxx.56)

    진짜 합가 하면 다시 분가는 꿈꾸기 힘드실텐데..;;;
    차라리 정말 한달에 200 정도? 100 정도? 형편에 맞게..
    남편님의 월급 상황 봐서 1/3 씩 원글님의 자기계발비 및 스트레스다운비로 달라고 하세요.
    그래도 전 100 이하는 싫어요. -_-;;
    매달 최소 100씩 넣어서 1200 만든 담에 놀러 가겠어요
    그나저나 정말 힘드시겠어요 ㅠ_ㅠ

  • 18. ^^;;;;
    '08.3.2 7:16 PM (125.186.xxx.210)

    버킨이나 켈리를 확!...;;;

  • 19. 시집살이18년차
    '08.3.2 7:29 PM (211.41.xxx.233)

    일년에 가방하나 VS 시부모님 모시기!
    글쎄요.... 살다보면 후회스러운 날들도 있을겁니다.
    여기서 돌맞아 죽을 각오하고
    원글님의 입장에서 충고드립니다.
    치사한 말이지만,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배려는 받아야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개인용돈 받아쓰시고,
    가능하면 가사도우미도 불러달라하세요.
    삼시세끼 제시간이 맞춰 어르신 진지상 차리는거 보통 어려운거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손도 많이갈때인데,
    안하던 시집살이.
    만만치는 않을거예요.

  • 20. 초보
    '08.3.2 7:39 PM (218.39.xxx.201)

    아... 도우미 부르는거 괜찮겠네요. 그렇게라도 몸과 맘의 수고를 좀 덜어보심이....

  • 21. ..
    '08.3.2 7:59 PM (90.194.xxx.35)

    결혼 직후 1년만 살다 분가하라는 말 철썩같이 믿고 만3년 합가해 살다가
    남편 표현에 따르면 자기 부모님께 못박고 분가해서 사는
    결혼 10년차-[언젠가는 합가]를 늘 가슴에 얹고 사는 외며느리입니다.
    -그런데 실속은 하나도 없지요..재주만 잘 넘을 줄 아는 곰과라서요-

    원글님 힘내시고 스트레스는 그때 그때 꼭 털어내시고
    할 말은 맘에 담지 말고 꼭 하시고 사세요.
    짧은 경험으로 주제넘게 씁니다..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의 배려 받으시라는..82쿡에서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 22. 쎄게 부르세요
    '08.3.2 9:18 PM (121.140.xxx.35)

    비싼 가방 하나 갖고는 안되지요.
    합가하기 전에
    남편과 같이 가방, 투피스, 구두, 화장품 명품으로 쫙 고르시고
    매년 이렇게 해주는 조건으로 하세요.
    매년 이렇게 해줄 능력 안되면 합가 못한다 하세요...

  • 23. 가방
    '08.3.2 9:51 PM (211.192.xxx.23)

    말구요(철없어보여요)
    제 조언 잘 들으세요,,,피맺힌 조언입니다.일주일에 2-3번 도우미 비용 시어른이 내시도록 합의보시구요,점심은 알아서 차려드시도록하시고 원글님은 아침에 운동이나 뭐 배우러 나가세요,그돈 남편께 청구하시구요,명절이나 제사가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계절이 잇을겁니다,그때 큰일 치르고나면 3-5일정도의 휴가를 달라고 하세요,꼭요, 그래서 애 한명정도 데리고 여행갈수있게 미리 다집을 받으세요,물론 형편따라 실행 못할수도 있지만 가방하나 사봐야 숨통 안 트입니다.
    가방에 옷 사봐야 시부모눈치보느라 외출못하면 그거 뭐에 쓰시게요,,시간늘 받으세요,도우미 꼭 쓰시도록...

  • 24. 그건 그런데
    '08.3.2 10:07 PM (121.128.xxx.187)

    다들 굉장한 부자이신가;;;; 싶어 놀랍니다.
    수할리가 3,300달러. 샤넬은 역시나 엇비슷;;;

    저렇게 잘 버는 남편분들을 두시면 저것도 가능하겠지만
    형편 어려우신 분들 보면 마음 꽤나 아프실것 같아요.

  • 25. 외며느리
    '08.3.2 10:18 PM (59.20.xxx.108)

    막내며느리시라...

    흠, 콜롬보 가방으로 시작해 보시죠..ㅎㅎ

  • 26. ㅋㅋ
    '08.3.2 10:36 PM (59.186.xxx.8)

    매년 사주시기는 어려울것 같죠? 매년 명품 가방 살려면 님도 어쩐지 돈이 아까워질것이고.. 저라면 걍 지금 좋은~ 것으로, 아예 보석이나 옷도 같이 받아두겠어요.. 애들있는데 앞으로 그런거 막 사지겠어요.. ^_^..

  • 27. 에고..
    '08.3.3 12:12 AM (218.237.xxx.181)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저라면 가방보다 매년 골드바 한 개씩 사달라고 할 거 같아요. 전 금이 좋아요~~

  • 28. 막내며느리
    '08.3.3 12:52 AM (99.246.xxx.10)

    원글 쓴 사람입니다.
    저...정말 바보 같죠? 얼마나 제가 우스우면 남편이 겨우 1년에 가방하나씩 사주겠다고 했을까..생각하니까 화가 나요. 근데 문제는 제가 이렇게 바보라는 걸 댓글들 읽으며 깨달았다는거예요.
    82 여러분들 덕분에, 이 야심한 밤(새벽이군요)에 합의 끝냈습니다.
    일단, 이사하기전에 저 가방(위에 링크달은 가방이요. 미국서 세금합해서 4백만원 가까이줘야한데요) 사주구요, 월급으로 한달에 38만원씩 매달 1일에 제 은행계좌에 자동이체해주기로 했어요.
    왜 38만원이냐하면,
    1. 제나이 서른여덟에 남편을 위해 중대결정을 해주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2. 38을 읽을때 어감이 딱 그렇잖아요. 삼.십팔. 이런 젠장할, 십팔이 세개나 있잖아요. 딱 제신세입니다.
    3. 도대체 얼마나 오랜 세월을 저자신을 죽이고 살게 될런지 카운트하기 좋아서요.
    (제나이 마흔다섯이면 딱 계산나오겠지요. 어이구~ 7년이나 견뎠구나.)
    4. 남편이 그 이상은 더 못준데요. 저도 알아요. 월급 뭐...뻔한건데요...

    흑흑...제가 막내며느리인데요,
    맏아들 부부는 "사"자 들어가는 전문직인데 아이가 없어요. 서로 안갖겠다고 약속했데요.
    위로 시누이가 두명있는데, 하나는 딸 하나, 또하나는 딸 둘이예요.
    저희는 아들만 둘이구요.

    저희 시부모님, 우주를 왔다갔다하는 지금 21세기에 아들타령하십니다.
    저희 애들을 일주일만 못보셔도 숨 넘어가십니다.
    죽기전에 딱 하나 소원이, 저 금쪽같은 손주들하고 한집에 살아보시는 거라십니다.
    천당 아래 분당에 사시는데, 저희 애들 교육을 위해서라도 분당이 최고라고 합가하자고 지난 3년동안 매일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저희는 경기도 언저리 별볼일없는 신도시삽니다)

    남편은 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주는데, 살아계신 부모님 소원한번 들어드리자고
    지난 3년간 함께 노래를 불러왔습니다.

    다 저의 죄입니다.
    아들 낳은 죄입니다.

  • 29. 이밤에
    '08.3.3 1:17 AM (58.236.xxx.102)

    럭셔리가방들 구경잘했고 그 덕분에 짝퉁이라도 가졌으면 하는 가방하나 생겼네요.ㅎㅎㅎ
    음...그리고 ...원글님이 글 재밌게 쓰셔서 그나마 가볍게 읽고 지나갑니다만...
    그래도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저도 가볍게 쓰고싶습니다.
    왜 남자들은 결혼하면 효자가 못되서 저난리이신지 원...

  • 30. 내공있으시면
    '08.3.3 1:37 AM (211.55.xxx.203)

    모시고 살지 말고, 부리고(원글님 시어른께는 죄송) 사는 쪽으로... 내공을 몰아보심이..
    꼭 같이 살고픈 손주녀석들.. 덥석 맡기시고..원글님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선언하세요.
    그야말로 선언입니다. 의견 여쭙거나.. 허락맡거나 하지 마시고..

    일년에 한개 명품백..그거 솔직히.. 원글님이..
    그냥 합가는 못하겠고,, 뭐라도 있어야 스스로 맘 달래지 싶어 받아낸 약속이려니 싶지..
    명품백 일년에 한개씩 모아서.. 뭐하시게요.
    시간이 저당잡혀 있으면,, 명품백 있어봐야 들고 나갈 짬이 없는데요.

    그러니.. 내공을 키우셔서, 이참에.. 기본교육틀만 원글님이 지휘하시고,,
    잔손은 시어머니께 맡기고.. 애들 간식이라든지.. 방과후 학원체크라던지.. 기타 등등..

    님은..자기계발이 혼신을 다하심이....

  • 31. 그래도 다행.
    '08.3.3 2:21 AM (211.183.xxx.163)

    속이 얼마나 타셨겠나 싶다가 그래도 성격이 긍정적이신 분 같아요. 그냥 좋게 생각하세요. 요즘 같은 세상에 대가족이 모여 살기도 힘들어요. 그냥 대범하게 살다 힘들면 분가한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합가도 하는데 분가는 왜 못하겠습니까 ? !!
    내리신 결정은 금액으로 환산 못하는 가치가 있는 것이나 금액으로 잘 보상받으시고 (흐), 즐겁게 생활하세요 ^^

  • 32. ..
    '08.3.3 2:40 AM (125.177.xxx.156)

    딸만 하나 있는데...갑자기 안도의 한숨이...

    님 힘내세요~~

  • 33. 제가보기에도
    '08.3.3 11:06 AM (61.105.xxx.249)

    글을보니 유머감각있으시고 맘이 여유로운분인거같아서 그와중에도 나름 잘지내실거같아요.

    그 이뻐하시는 손자들 시어른께 맡기고 종종 친구들이나 남편하고 여행도 가시고

    그러세요. 윗분들 의견처럼..^^ 효자남편 맞춰서 잘할려고 하시면 기대가 커지니까 당당

    하게 자기자신을 챙기면서요..

  • 34. 나도 아들둘
    '08.3.3 11:18 AM (121.184.xxx.149)

    우리어머니 하루라도 애들 안보면 미치겠답니다.

    전 그말 들으면 더 미칠것 같더군요...

    20분거리사는데.. 매일 오십니다....

    딸 둘인 우리 형님은 걱정도 없다군요...

    그나마 우리남편은 형님이 모셔야 가정이 평안하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함께 살면 형제우애깨지기 쉽다고....

    그저 내몸 조금 힘들면...여럿편하지 싶네요...

  • 35. 어째요..
    '08.3.3 11:29 AM (124.5.xxx.156)

    웃다가 넘어갈뻔 했습니다. 마음이 넉넉하시네요.

    저랑 같은 나이 ^^ . 요즘 열심히 외치고 다녔지요. 올해 내나이 삼팔광땡이라고 ㅋㅋ.

    근데 님의 삼.십팔은 정말... 웃다가 넘어갑니다.

    저도 언젠가는 시부모님을 모셔야할 장남며느린데요..

    얼마전에 새며느리보신 시어머니께서 동서를 굉장히 이뻐하세요. 근데요 이상하게도 질투가 나

    는게 아니라 웃음이 자꾸만 나옵니다. 그래서 맘에 맞는 며느리랑 사는게 행복하실거라고 열심

    히 주문을 외우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모두 행복한 세상.. 제가 바라는 세상입니다.

  • 36. 김수열
    '08.3.3 11:40 AM (59.24.xxx.148)

    가방사준다는 남편분 속은 어떨지...그 가방 꼭 받으세요! ^^
    그리고...윗분들 조언대로 가방,구두,옷...전혀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서울에서 먼 방에 살아요. 원래 화장, 머리 잘할 줄 모르는데다가 아이를 맡길데도 없고또 좋은 가방, 구두 차리고 갈만한 데도 없어요. 비싸고 좋다는 가방, 구두 몇 개 있지만 하고 갈데가 없어요.
    원글님 혼자 쓰실수있는 시간, 돈 꼭 챙기세요.

  • 37. ㅎㅎ
    '08.3.3 12:05 PM (61.255.xxx.97)

    일년에 한번씩 순금한냥씩 받는다^^

  • 38. 부럽다~
    '08.3.3 12:56 PM (220.70.xxx.230)

    남들은 그렇게 받지않고도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저는 400만원 넘는 가방 1년에 한번씩 사준다면 당장 모시겠네요 ~

  • 39. 목에칼이와도안됨
    '08.3.3 2:25 PM (168.126.xxx.132)

    절대로 합가하지마세요.절대로 이유는 묻지마시공
    (님도 잘 아시겠지만)
    결혼해서 일가를 이뤘다면 자식과 부모는 같이살수없습니다
    여자는요
    자기만의 부엌,자기만의 성(城)이 잇어야해요..그 부엌이란.. 진짜부엌을 말하는것만은 아니구요
    ...자기살림이잇어야해요
    탈무드에도 그런말이 나오쟎아요
    부엌에 두여자가들어가면 결국 칼싸움난다고.

  • 40. ...
    '08.3.3 3:03 PM (58.73.xxx.95)

    저도 형편 넉넉한 편 아니고,
    샤넬이니 루이니 그런가방 하나 없지만
    그래도 전 1000만원짜리 가방 1년에 한개씩 사준대도
    절대절대 '시부모와 합가'는 싫을거 같네요 -_-;;

  • 41. 헉..
    '08.3.3 3:10 PM (210.205.xxx.195)

    가방도 좋지만..
    자유만 있다면야 그냥 주머니에 돈넣어가지고 다닌들 어떠할까요..
    생각만해도 숨막혀요.. 어쩐대요..

  • 42. .
    '08.3.3 3:43 PM (124.56.xxx.195)

    지나서 월급 협상도 하세요.
    '직업'(요즘 노인분들 돌봐드리는 직업도 있던데요..)이다 생각하고 하시면 쪼금... 낮지 안을까 하는 생각이... ;;;
    에효...

  • 43. 역시 생각을 모아야
    '08.3.3 7:37 PM (220.123.xxx.224)

    샤넬, 루이 수할리라인, 에르메스에 연봉 협상까지....좋습니다. 그 정도는 해야지요.

  • 44. ...
    '08.3.3 9:46 PM (59.15.xxx.161)

    전 사람나름이라고 생각해요....
    님이 저정도의 여유를 가지시는걸보니 시부모님도 여기에 흔히올라오시는 어록의 주인공들은 아닌듯 싶어요....
    저두 결혼후 6년 같이살고 지금은 아래,윗집으로 분가아닌분가를 해서 사는데요,,,,,
    사는동안 생활비 부모님이 다 내주셨고,,,,5년만에 아들손주 낳았더니 병원비에 산후조리비에 축하금까지 받고,,,2년뒤 또 아들하나 낳았더니 둘데리고 다니기 힘들다고 차사주시고~~~저희시집보다 넉넉하신 분들도 안쓰시는분들도 많잖아요,,,,
    근데 뭐 저예뻐서라기 보단 아이들이 예쁘니까 무지 후해지시더라구요....
    아버님은 아직 사회생활중이라 점심이야 신경쓸거 없고,,,어머님도 무지바쁘신분이라 외출이 잦으시니까 아이들못봐준다고 오히려 미안해하시고...
    제취미가 요리라 식사준비는 별로 어렵지않고,,, 도우미아주머니가 오셨으니까 집안일은 없었고,,,,
    좋게 생각하세요.....
    분당~~~좋잖아요...ㅋ
    얼마전에 정자동 파크뷰 집들이 댕겨왔는데 무지 부러웠다는~~~~

  • 45. ..
    '08.3.4 5:37 AM (125.130.xxx.46)

    원글님 댓글보고 웃음이 나오는 전 어쩝니까
    참 맘이 넉넉하신분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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