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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
"그건... 당신 생각이고...."
로 가볍게 제압하는 사람.. 그 앞에서는 순간적으로 멍~해지면서 뭐라 정말 기가 막혀진다...
정말 싫다...
사람 대 사람으로.. 상대를 설득하거나 성의껏 대하는게 아니라 뺀질이 잔대가리로 멍하게 만들어놓는... 그걸 나름 상대방 쉽게 '새'만드는 테크닉라고 쓰고 있더라고...
그간 산 세월...20년 사회 경력으로 단언하건데..... 저런 표현 쓰는 인간치고 제대로 된 인간 없더라는거...
2. "**씨 참 독하네..."
누가 보아도 객관적이던... 주관적이던... 100퍼센트 본인 잘못인데... 아니라고 우기고 싶어한다...
나이로... 직급으로 누르고 싶어한다...
거기에 눌리지 않고 끝까지 항변하고 조목 조목 따져 물었다...
(물론 처음부터 이렇게 시작하진 않는다... 그간 나름 내공으로.. 적을 만들어 좋을 일은 없더라는 생각으로 웬만하면 상식적으로... 서로 등지지 않으려 좋게 풀려고 하지만... 그것도 상대가 그릇이 될때 통하는 법...)
그래서 찍소리 못하게 되었을때... 결국 마지막에 한다는 소리...
"**씨 참 독하네.."
그래... 도저히 반격할 꺼리가 없으니 남은거라고 그 한마디냐?
속으로 맘껏 비웃어 주게 하는 한마디...
또 뭐가 있더라????
1. 저는
'08.2.29 9:18 AM (67.85.xxx.211)마지막에 가선 " 니가 세상을 몰라서 그래." 췟 입니다요.^^;;;
2. 스페셜키드
'08.2.29 9:35 AM (61.84.xxx.243)오우 저랑 계묻읍시다. 똑같아요
3. 그래서
'08.2.29 9:47 AM (59.86.xxx.81)어쩌라고?
이런말도 싫어욤 ㅡ.ㅡ4. 무책임
'08.2.29 10:13 AM (121.132.xxx.148)아니면 말고...
전 이말이 별로더라구요5. 111
'08.2.29 10:17 AM (210.181.xxx.229)니가 몰라서 그래~ 이소리요
듣고 나면 참 멍 한것이 바보된 기분이예요6. ,,
'08.2.29 10:22 AM (218.209.xxx.7)기껏 다얘기해놓고
몰라 난관심없어. 넌 그런걸 생각하냐 이따위말하는사람7. 그런게 아닙니다
'08.2.29 10:23 AM (210.98.xxx.101)가래가 잔뜩 낀 목소리로 이런 말,말할때마다 들어보세요
질립니다8. ..
'08.2.29 11:10 AM (218.39.xxx.103)니가 아직 몰라서 그래...
몰라몰라~
아니면 말고
.... 정말 싫어요..ㅡㅜ9. 경상도 아줌마가
'08.2.29 11:35 AM (221.150.xxx.66)경상도 아줌마가 칭찬한답시고 "부지런하다~" "대단하다~" 이러는데 유쾌하지 않아요.
나는 이런거 안하는데 너는 이런 것까지 하느냐는 느낌이 들어요.
글구 상ㅁ엄마!
나이 한 살 많은데 나에게 "자기야~" 하는 호칭 좀 고쳐주면 얼마나 좋겠니...10. zz
'08.2.29 11:39 AM (218.209.xxx.7)그러타쳐 이말 완전열받아여 니말이 맞다쳐 .맞는걸로 치라구 이말 으으으
11. 울사무실아자씨
'08.2.29 12:31 PM (59.86.xxx.6)뭔 말뒤엔 꼭 "뭘 알고나 얘기해"
굉장히 기분나쁘던데요12. ...
'08.2.29 1:15 PM (203.235.xxx.31)사과한다고 전화한데요 했더니
"됐다고 해" 할 때
스패셜 키드님
계 묻자는 말이 무슨 말인지
뜻은 알지만
왜 계를 묻자고???
나이 40 후반에 배울게 넘 많아요13. 말끝에~
'08.2.29 1:25 PM (124.80.xxx.66)"그건 네가 너무 예민해서그래....." 이런말...-_-;;
14. 말끊고..
'08.2.29 1:26 PM (118.45.xxx.231)혹은 "할 수 없잖아" "어쩔 수 없잖아"
뭐 대책은 없고 참으라는 소리들..
그리고, 전요 특히나 "똑같다"는 말이 그렇게 억울해요..
뭐가 똑같은지 결과만을 얘기하지말고 분석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건 좋고 나쁜 건 나쁘고, 뭉뚱거려서 다 똑같애, 혹은 다 나빠
전 이게 싫어요..15. 전..
'08.2.29 1:30 PM (203.81.xxx.140)지랄하네..라는 말이요..
16. 계 묻자는 말은
'08.2.29 1:33 PM (203.248.xxx.3)아마도.. 사고방식이나 표현법 이런게 비슷하니..
참 친근하게 들린다의 다른 표현 같습니다..
ㅎㅎ 농담이죠.. 결국..
오지랖 넓은 아줌만데... 틀린 거면 어쩔꼬? 살짝 걱정합니다.17. ㅎㅎ
'08.2.29 1:56 PM (125.134.xxx.189)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은
"뭐.. 그럴 수도 있지..."18. ㅋㅋㅋ
'08.2.29 2:16 PM (58.226.xxx.146)이러시면 안되죠 ---
19. 후후
'08.2.29 2:45 PM (116.123.xxx.66)네가 세상을 몰라서 그래...
저도 이 말 너무 싫어요.그런 말 하는 사람도 별로 많이 아는 것 같진 않던데.ㅋ~20. 순간 순간
'08.2.29 4:37 PM (219.254.xxx.32)거슬리는 말들 있었는데 지금 쓸려니 생각이 안 나네요.
TV에 웃음 프로에 나오는 말들도 거슬리는 말들 많았구요.
저 위 댓글에 "부지런하다, 대단하다." 이런 말들도 거슬리나봐요.
말이 거슬리게 들릴때는 그 단어 자체의 의미가 거슬릴수도 있고
내가 싫어하는 상대다 보면 남들에겐 아무렇지 않은 말들도 그 사람이 하면 싫게 들리죠.
그 분은 후자일듯 한데 경상도 아줌마라고 꼬집으니 듣는 경상도 아줌마 그 말이 거슬리네요.21. 김수열
'08.2.29 4:44 PM (59.24.xxx.148)"니가 세상을 몰라서 그러나본데..."와 비슷하게 "너무 곱게 자라서 그러신가 본데요..." 이것도 못지 않게 듣기 싫어요. 미아냥거리는 말이잖아요...
22. 훗~
'08.2.29 5:15 PM (122.35.xxx.81)참... 1번 말한 사람 중... 한사람에게 열받아 그런 말 쓰는 사람 참.. 싫더라.. 했더니만... 한다는말...
왜요? 이말 듣고 굉장히 열받은적 있나봐요?
그러고 나서 지켜보기를 몇년... 흠.. 역시나 덜된 인간이더군요... 문제 엉키면 해결방법은 늘 저따우 테크닉이고... 아우.. 소름돋아...23. 하하하
'08.2.29 5:43 PM (211.52.xxx.239)그건 당신 생각이고 <- 우리 상무
그래서 어쩌라고 & 아니면 말고 <- 우리 부장
제가 요따구 말 밖에 못하는 상사들 밑에서 7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 성깔하는지라 고따구 말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처음 몇 해는 따박따박 조목조목 반박했는데
지금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줍니다24. 셤니말씀
'08.2.29 5:47 PM (222.234.xxx.92)니까짓게.. 이말이요.
25. 전
'08.2.29 5:51 PM (125.142.xxx.100)전 자기 잘못에 대해 말했을때
"그래 니가 기분 나쁜건 인정해. 하지만 너도~블라블라" <-이거 진짜 싫어해요
'인정해' 한마디로 모든걸 끝내버리고 자기변명이 섞인 반대편의 잘못을 말하기 시작.
정말 인정한다면 반성의기미를 내보이는게 우선 아닐런지. 반대편의 잘못은 그이후에26. 나이한살이
'08.2.29 6:56 PM (222.111.xxx.10)나이 한 살이라도 어린데
"자기야"라고 하는거 아주 기분나빠요.27. 전
'08.2.29 8:32 PM (125.177.xxx.156)그건 기본아냐? (기본도 안되있다는 뜻...)
말은 아닌데 얘기하면서 제 팔을 툭툭 치는 사람..28. ...
'08.2.29 8:33 PM (203.243.xxx.187)[넌 아마 모를꺼야 라는 단정하에] 내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 안가?
무슨 말인지 몰라?
이런 말이요...29. 음...
'08.2.29 8:35 PM (211.211.xxx.218)1.몰라몰라몰라<--- 울 남편, 시누이 하는 말...이런저런 설명한참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난 몰라몰라 그런거 몰라..." 이런면서 말 다 짤라먹고, 더이상 어떤대화도 못하게 만드는....
2.니가 너무 예민해.. <-- 울 남편은 시집에 대한 조금이라도불리한말이 나오면 나한테 하는 말이다..."니가 너무예민해서그래..."
3. 그래서 내가 어쩌란 말인데... <----대책없는 대답....어쩌라는게아니라 같이 상의를 하자는건데...더 이상 대화할 의지가 안보이는 말...
4.아까 원글에도나왔지만 "그건 니 생각이고..." <---참 듣기 싫은말중에 하나....
적다보니 전부 울 남편이 제게 하는 말이네요...ㅋㅋ
어찌되었거나 저런 말들 정말듣기싫습니다..30. 전
'08.2.29 8:59 PM (122.47.xxx.56)암튼이란 단어요.
상대방이 낸 의견에 실컷 제 의견을 줬더니,
암튼~ 하면서 가타부타 말 없이 화제 확 돌리거나, 계속 자기 의견 주장하거나 할 때.
왕 무시 당한 기분이예요.31. 123
'08.2.29 10:16 PM (211.35.xxx.6)전 지가 어거지 부리거나 황당하게, 열받게 만들어놓고, 웃으면서
"화났냐? 삐졌냐?"
그러면서 지는 뭔가 대인배 느낌 갖는 사람들?? 당하면 그냥 속으로 '여기 이런 놈 또 있네...'하면서 넘깁니다. 그리고 난 살면서 저런말 조심하고, 한적 없나 생각해보죠.32. 전..
'08.2.29 11:27 PM (124.212.xxx.195)무슨 말을 할때마다..
'사실은...' 이런말 습관처럼하는사람요~
좀 음흉하게 들려요~
예전에 심리학과 교수님이..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이라고 하대요.~33. ....
'08.3.1 1:50 AM (220.120.xxx.214)전..
[너 000 없지?]라고 물어볼때.
있는데도 어떨땐 빌려주기 싫어요. -_-;;34. 객관적으로
'08.3.1 3:50 AM (116.42.xxx.5)잘못한게 너무나 뻔해서 조심스럼게 얘기해주면 죽어라~아니라고 우기다가,
경청하는가 보다싶어 논리적으로 때론 학술적으로(말도안되는 반박을 막으려고) 조목조목 얘기해주면,
뻔뻔한 얼굴표정으로 " 아니,..그런얘기 못들어봤는데? ... 못들어봤어. 첨들어...-.-"
이러는 사람요.
모르는것을 못들어봤다고 하는사람!
무식한사람이 유식을 무시하고 단박에 제압하려는 여자... 너무나 상식적인 지식을 뭉게버리는 사람요.
인간에 대해 무한한 자비심과 인내심을 공부하게 하는 인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