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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동서가 있는 분들이요
전화오는게 편치 않다는 글을 읽었는데요
저희 시동생이 유학중에 동서를 만나 계속 외국에 살고 있어요
시동생은 결혼할려고 들어와서 저희가 모시지 않고 부모님 두분만 살게 했다고
형에 대해 불만이 많더라구요
시누이도 저더러 뭐라하구요
주말마다 자고오는것도 갈등이 너무 심했는데
시집 형제들은 자기 부모입장만 생각을 하더군요
환갑도 안지나신분들 당신들끼리 살면 큰일 나나요?
자기들은 하고싶은 돈 안되는 과목 공부한다고 외국 나가서
그나마 같은 도시 살면서 주말마다 찾아가는 저한테 저러더군요
매번 명절에 시동생은 시집에 전화하면 우리가 왔는지
언제 왔는지를 꼭 묻습니다
어머니가 어제 왔다며 대답을 하십니다
저런 질문은 왜 하는겁니까
효도는 말로 다 하는 시동생
왜 제가 언제 가는지까지 감시를 합니까?
정말 화가 납니다
오늘 어머니랑 전화하다가 그 생각이 떠올라
한탄해봅니다
1. 그러거나말거나
'08.2.25 7:33 PM (218.146.xxx.51)어느정도 지나면 그러든가 말든가 합니다
직접 대놓고 님한테 뭐라하면 기다렸다는 듯히 하세요
빨리 들어와서 시동생보고 못다한 효도하라고요 우리가 잘 못하니 시동생네 들어오기만 기다리고있다고하세요
그리고 한다리 건너서 듣는건 열받으시겠지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꼭 한소리 날려주실 결정적인 순간이 올겁니다
어느집이나 꼭 입만가지고 효도하는 것들.. 누가 빗자루있음 싹쓸어담아버렸으면 좋겠어요2. ...
'08.2.25 7:37 PM (125.177.xxx.40)참 본인들이 못 모시면 가만히나 있지 왜들 한마디씩 하는지 몰라욜
그렇게 걱정되면 들어와서 모시라고 했음 좋겠네요
없는사람 취급하고 맘에 두지 마세요3. 원글이
'08.2.25 8:36 PM (59.29.xxx.37)시동생부부는 들어올 계획이 없어요
형이 안모신다고 뭐라하면서 나중에 자기가 들어와서 모신다더니
그 말은 쏙 들어갔어요
모시긴 뭘 모셔요
입으로만 모시나요?
연봉 3억이라는데 용돈 한번을 안드려요
저희가 자기들 공부할때 시집사정이 안좋아
생활비도 오육천 보냈습니다
시동생 립서비스에 헤벌레하시는 시부모와 시누이도 보기 싫구요
도와주지 말걸
좋게 도와주고 후회하는 저도 싫고 그러네요4. ..
'08.2.25 8:38 PM (200.63.xxx.52)제가 외국사는 동서입니다만...
완전 건방진 시동생이군요.
자꾸만 그런이야기를 하면 당장 들어와 모시라고 한소리 하세요.
경우가 없어도 정도껏 없어야지..원....5. 죽어라
'08.2.25 9:01 PM (219.253.xxx.34)여비 마련해서 시동생네에 시부모님을 명절에 보내드리세요
6. ..
'08.2.25 9:04 PM (125.130.xxx.46)사가지가 바가지네여......
암튼 모셔보지도 않은 시누 편히사는 사람들이 꼭 그럽니다
화나시겟네요 당해보면 알죠 그심정.....
전화로 말로 뭔들 못합니까 심장이라도 빼주죠7. .
'08.2.25 9:06 PM (122.32.xxx.149)바로위 죽어라님 아이디어에 백만표요.
진짜 웃기는 시동생이네요.
대충 무시하면서 사시고요.
시어머니 안모시는거 불만이라고 하시면 보내 드릴테니 그곳에서 모시고 살라고 하세요.8. 정말
'08.2.25 9:31 PM (211.117.xxx.15)위의 죽어라 님 처럼 한번 해보세요..
9. 오!!!
'08.2.25 9:46 PM (220.90.xxx.54)죽어라님! 딱좋아요 강력 추천이요....
10. 찬성
'08.2.25 10:12 PM (203.144.xxx.10)그방법 효과 좋습니다.
적금을 깨서라두 한달오픈티켓 끊어 보내드리세요.11. 싸가지
'08.2.25 10:27 PM (211.207.xxx.170)싸가지 없는 시동생을 보셨군요... 저도 그런 싸가지 시동생있어 아는데, 괜히 신경쓰면 나면 혈압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피를 나눈 형제요 부모이다 보니 끝에 가서는 내편을 드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뭐라 재잘되거나 말거나 신경끄시고, 하실 수 있는 만큼만 하시겠다고 남편에게 말씀하세요...
님이 못하는 부분은 남은 형제들 보고 하라고 하시고요...
님도 착하셔서 막가파는 아니실 것 같으니, 욕먹을 일은 없을 거고...
시동생이나 시누가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처신 하십시요... 괜히 말싸움 하지 말고...
그리고, 저는 시동생네 보내드리는 것은 반대입니다.
짦은 기간은 오히려 그쪽만 점수딸릴만 시킬 뿐입니다.
괜히 내돈드리고 내흠만 더 잡힙니다.
그 돈같고 님 스트레스 해소나 하시고, 여차할때 남편이 님의 편이 될 수 있게 남편에게만 잘 하세요....12. 원글이
'08.2.25 11:25 PM (59.29.xxx.37)그러게요
시동생네 작년에 일주일동안 시집에 짐 풀고
하루는 비자처리하고
이틀은 친정 만나고 하루는 저희집에 오고
하루는 칠순잔치 하고 갔는데요
시누이 왈 저보다 동서가 시집에 잘한다네요
저희 아이보다 시조카가 할머니한테 잘하고요
시아버지가 주식대박 노렸던 사람이라 저 맘고생 많았어요
돈 드는 일은 다 저희 차지였죠
시어머니 수술비 임플란트비 경조사비
어머니 환갑도 저희만 경제적 부담했구요
그러니 시부모의 노후나 병원비만 생각하면
가슴에 돌덩이 얹은거 같았어요
동서야 자기들끼리 자유롭게 살다가
몇년만에 선물 사들고 들어와 웃는 얼굴로 좋은 며느리 소리 듣고
큰돈도 받아갑니다(요즘 주식이 잘되서 형편이 좋다네요)
시어머니 큰아들에 대한 집착 대단했고
시아버지 자격지심에 삐딱해서 정말 힘들었어요
동서는 받아만 봤지 시집에 의무감 느껴본적도 없고
갈등도 없었어요
돈 없으면 저희라도 도왔고 그 사이에 시아버지가
큰돈을 여러번 송금했더군요
어떻게 저랑 비교를 하나요?13. 우와
'08.2.26 3:42 AM (210.4.xxx.50)저 위에 답이 있네요
무리를 해서라도 명절에 시동생네로 보내드려야겠어요
1년짜리 오픈티켓으로 끊어다가...14. ...
'08.2.26 7:11 AM (218.209.xxx.86)시누도 좀 지네 부모한테 잘하라고 하세요.
싹수가 노란 시누, 시동생입니다.
시동생한테 반년씩 모시자 하십시요..
제정신 아닌것들이 많습니다.
시누 지가 안모실꺼면 입다물라 하십시요. 싸가지가..15. 원글님
'08.2.26 8:59 AM (219.250.xxx.95)위의 내용의 말을 가슴에만 담지 마시고 형제들에게 하세요.
말하지 않으면 돈이 넘쳐서 당연이 해야하고 아끼면 나쁜놈이라 합니다.
댓글에 정답이 있습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알고 싶어 하지도 않습니다.16. 제게도
'08.2.26 9:24 AM (203.218.xxx.110)똑같이 경우없는 시동생있습니다..
제가 시부모 모시고 살때에,
자기 여자친구 데려와(지금은 동서) " 엄마, 형수가 엄마 안모시면, 얘가 엄마 모신대"
하며, 제 있는 속 다 뒤집어놓은 무례한...
이젠, 동서가 행여나 불똥이 자기한테 떨어질까 싶어 그런 얘기 못하게 하는 것 같은데,
지금도, 시부모님, 자신들이 사는 동네 근처로 이사올까 싶어(시부모님이 그 동네를 좋아하세요) 연세드시면 아무래도 큰아들 옆에 사시고 싶지 않겠냐고 살살 거리며, 아직 옮기시지 말라고 위하는척..조언해 드리고있네요...
원글님, 계속 그러면, 그렇게 지극한 마음 가진 사람들이 알아서 잘 모시라고 하세요..
모시고 가셔도 되고,,좀 자주 다니러 오라고, 연봉도 꽤 되고하니..
어른들은 립서비스 잘하는 자식들에게 쉽사리 넘어가시더군요,,
옆에서 죽어라, 왔다갔다 뒷바라지 하고,
염려 안끼치려고, 경제적으로 어렵다, 힘들다 소리 안하고, 웃으며 혼자 삭이며 다니면,
쉽사리 말로만 서비스 하고, 조그만 일에도 어렵다 죽는 소리하는 자식에게
벌써 다 퍼주시고, 지원해주시고, 그렇지 않은 자식은 그저,
당연한 듯이 부리며, 허리가 휘어도, 고맙단 말한마디 안하신답니다..
원글님도, 슬슬, 입으로 예쁘게 얘기하고,
힘들다, 어렵다 슬쩍슬쩍 흘리고, 죽는 시늉도 하고,
동서네랑 보조^^를 맞추세요..
전, 요새 그렇게 한답니다 결혼10년이 지나니, 이젠 그렇게 여우짓도 할 수 있게 되네요..
그래도, 저얼대로, 시동생부부 옷자락도 못쫒아갑니다..
그래도 옛날처럼 호락 호락 당하진 않아요..
다만, 우직한 울남편, 그러거나 말거나, 시동생말 곧이 곧대로 믿고, 오히려 도와주려하고, 전심전력 부모님 편이라 아직도 그 피해는 제가 봐요..
그러니, 저라도 정신차려야죠...
원글님도 화이팅! 힘내세요!17. ..
'08.2.26 9:30 AM (219.255.xxx.59)말리는 시누@이 더 밉네요
다음에 그렇게 말하면
그러게요 돈드는건 제가 다하는데 이쁨은 시동생이 받으니 저도 그냥 외국나갈까봐요 하시고 외국 수속밟는 제스춰라도 좀 해보세요
시누이 (자기가 다 뒤집어 쓸까봐) 시부모님들 ...아마도 기함할껄요.
기러기아빠라도 시칼것처럼 해보세요
시동생 뭐라 지랄하면 니가 들어와서 모시라고 해요18. ...
'08.2.26 9:47 AM (211.35.xxx.146)가만히나 있을것이지 입으로만 효도 제대로 하니 참 가까이 있는 사람만 죽죠.
이참에 동서네 있는 해외에 다녀오시라고 한번 해보세요~
효도 제대로 받고 오시라고~19. 저도
'08.2.26 3:58 PM (203.128.xxx.160)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시누이와시아주버니가 있어서 알아요.
자기들은 외국에서 살면서 용돈한번 드리지 않고 돈만 뜯어가면서,저랑 제남편만 시부모한테 잘하나 못하나 감시해요.
주말에 왔나 안왔나 전화해서 확인하고,한주 빠지면 남편이랑 저한테 전화해서 잘모시라고 훈계하구..
노인들 옆에서 돈들어가는일이며 신경쓸일,힘든일은 우리가 다하는데,시부모님은 멀리 떨어지 자식들이 전화 한통해서 립서비스 해주면 그저 그 자식들만 예뻐하고..
원래 모시지 않는것들이 입만 살아서 말만 많다더니 정말 다 꼴보기 싫어요.
전 위에 쓰신 방법대로 시누이한테 한달예정으로 여행 보내드렸는데,시어머니랑 시누이랑 싸워서 일주일만에 돌아오셨어요.
그래도 시간 지나니 다시 멀리 떨어져 있는 자식만 안쓰러워하시는거보고,괜히 여행경비 돈만 없앤것 같아요 ㅠ.ㅠ20. 시동생들
'08.2.26 6:02 PM (211.202.xxx.226)지들은 만날 속썩이고 돈뜯어다 쓰면서 형내외가 부모님한테
잘하나 감시하죠.어이없을때 많아요.시누이 못지않아요.21. 시동생...
'08.2.26 6:18 PM (211.226.xxx.145)없는게 복이네
22. 그방법
'08.2.26 6:48 PM (221.140.xxx.79)좋아요. 여비 마련해서 보내드리는거요..
못해도 일년에 한번..한달정도 계시다 오게 하세요.
가까이 있는 사람들만 들들볶던.. 님의 시동생 같던 그분.. 한달씩 2년 겪고..나가떨어졌구요..
이제 가까이 있는 사람들 볶는 일 없어졌고..
슬며시.. 어머님은 누구랑 같이 살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까지 말하게 되었답니다.
겪어보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 혼나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