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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 취임식과 전야제를 보며...

씁쓸....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08-02-25 18:05:13
MB를 대통령으로 뽑은 시민입니다.
경제를 살려달라는 염원으로 뽑았지만 요새 같아서는 그 선택을 반신반의합니다.

숭례문화재가 났을때 그 개방을 밀어부친 장본인으로서 사과한마디라도 할줄 알았습니다. 당시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시에 있는 문화재관리국이 아닌, 아무것도 없는 중구청에 예산도 없이 맡겨서 뻔한 결과를 만들고서도 복구하면 된다는 식이었죠.

어제, 이명박대통령 취임에 앞선 3사의 토론 프로그램을 보다 놀랐습니다. 갑자기 놀랐습니다. 12시 쯤되니 보신각 타종을 하고 탤런트송씨가 축사 비슷한것을 하는 것을 SBS와 MBC에서 잠깐 보여주더군요. 전야제라나....

취임식도 어마어마 전야제까지... 주가도 떨어지고 경제도 나쁜 이 상황에 전관예우 어쩌구 하며 그렇게 거대하게 해야겠습니까, 차라리 불탄 숭례문을 복구하는데 그 예산을 쓰면 어떨까요...


지켜보면서도 씁쓸했습니다.
제발 내 발등을 찍은 선택이 아니기를 빌어봅니다...
IP : 122.44.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8.2.25 6:46 PM (121.187.xxx.36)

    실망하시게 되더라도 너무 자책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눈을 가린 잘못된 언론이 책임을 져야지요.

    비단 대통령을 뽑는 문제 뿐이겠습니까.

    경제면 경제, 사회면 사회...
    모두를 저희들 입맛대로 주무르려는 언론(조,중,동,문)이 문제입니다.

    신임대통령을 그렇게 추어 주던 조선일보가
    새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벌써 '길들이기'를 시작한 기사들이 보이더군요.

  • 2. 송윤아
    '08.2.25 7:00 PM (211.207.xxx.113)

    시 낭송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 3. ..
    '08.2.25 7:04 PM (125.177.xxx.157)

    뽑았지만 석연치 않다는 원글님같은 분도 계시다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솔직히 속으로 이게 아니다 싶어도 존심때문에 뻣대는분들 --;
    혹은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는, 아직도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40%의 여론

    엑스파일의 그 외계인이 머리에다 뭔가를 넣어놓지 않은이상
    이렇게 황당한 인간들이 있나 싶어 망연자실할때가 많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억울해요. 내 선택도 아니고 수준미달의 인간들때문에
    5년동안 황당한 꼴을 보고 스트레스 받을 생각하면..
    어찌보면 용기있을수 있는 원글님의 글을 보면 총선을 기대하고 싶은데
    안될것 같은...슬프다 T.T

  • 4. ..
    '08.2.25 7:09 PM (219.248.xxx.251)

    윗님 내각이라고 뽑아놓은 사람들 면면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세요?
    운하 지나가는 길에 알박기라도? 아님 강남 땅부자?

  • 5. -_-
    '08.2.25 7:21 PM (202.30.xxx.28)

    아무것도 모르고 티비와 조중동에 나오는것만 믿고
    하늘이 내려준 인물이라고 찬양하시는
    시댁어른들, 우리친정부모님들, 어찌할까요
    다 돈없는 서민들입니다
    이제 잘살게 되는줄 아셔요

  • 6. 세상에서
    '08.2.25 9:05 PM (121.131.xxx.127)

    제일 무서운게
    무식하고 추진력 있는 사람이라던데
    추진력 있어서 좋다라..

  • 7. 완벽한
    '08.2.25 9:50 PM (121.143.xxx.79)

    사람 ..이 세상에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사셔야 건강합니다.
    잘하기를 빌어주면 잘 되지 않을까요?
    다른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았어도 님의 눈에 차지 않습니다.

  • 8. 궁금님...
    '08.2.26 7:36 AM (124.50.xxx.177)

    정말 한자리 주신다는 말씀이라도 들으신건지..

    요즘 TV를 안보시는지..

    댓글을 달지 마시지..

  • 9. 딴소리
    '08.2.26 10:26 AM (121.88.xxx.36)

    전야제를 원래 했었던가?,,,,잠시 생각했었습니다.
    볼생각도 없었으니 그 생각만으로 끝.

    그런데 어제 취임식서 애국가 부르는 장면.
    평소에 천식이 있다고 했던가요? - 나오는 기침을 참으면서 애국가를 부르는데 왜 그렇게 그 모습이 안쓰러운지 모르겠더군요.
    (제가 뭐 안쓰럽게 느낄 처지는 안됩니다만(경제적으로나 위치로나??),,,너무 미워만 한 제가 미안해지는 맘이 들면서....
    그래도 대통령인데 맘으로 믿어줘야하는건가 그런생각도 들더군요.

  • 10. ..
    '08.2.26 8:22 PM (124.5.xxx.31)

    일단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국정을 책임지고 갈 분인데 이제는 좀 기다리고 믿어줍시다.
    판단은 퇴임할 때 해도 늦지않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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