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축 늘어지는것 같아요.
명치끝은 자꾸만 아파서 밥도 넘기지를 못하겠어요.
제게는 스물 다섯살짜리 아들 하나가 있습니다.
전문학교 졸업하고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의 명문 사립대 세 군데에 도전해 편입시험을 치뤘지요.
그런데 다 떨어졌어요.
후보3번,4번,2번으로요.
두 세명만 모집이라는 거 저는 둔해서 최근에 알았어요.
마지막 지방에 한 군데는 후보 1번이에요.
누가 혹시 등록을 사정이 여의치 않아 안한다면
1번대학에 실낱같은 희망 가져봅니다.
22일이 등록 마감일이니까 오늘은 휴무토요일,내일은 일요일에요.
그렇다면 25일에 해당학교로 전화해 봐도 됩니까?
실례가 되는 건 아닌가요?
개인으로 혹 통보가 옵니까?
전화를 열어놓고 잘 받아야 한다는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엄마인 제가 정성이 부족한것만 같고 아들 앞에서 표정관리
되지않아서 민망합니다.정말 다 낙방하면 어쩌나요?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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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하니까 근육이
오후 조회수 : 455
작성일 : 2008-02-23 14:42:28
IP : 59.23.xxx.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요
'08.2.23 5:07 PM (125.131.xxx.250)다 전화 해 보세요.
말일까지는 후보 학생에게 전화를 할거에요.
꼭 원하는 학교로 편입 했으면 좋겠네요.
자식일이 자신의 일 보다 더 절실하다는거 대학민국 모든 자식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작년에 후보로 애간장 끓이다 대학 보낸 엄마로서 그 심정 이해가 됩니다.
절실하게 바라면 이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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