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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모시는 거요..
누가 모셔라 말아라 좀 안했음 좋겠어요..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인가요?
울 예비 동서도 자기는 혼자 된 친정 어머니 모셔야 된다고..미리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는 시부모님은 못 모신다..누가 물어봤나?
사실 저도 시부모님 모실 생각은 전혀없어요
하루 같이 있는 것도 힘든데 같이 살 생각을 하면 차라리 이혼을 하지 모시진 못할꺼 같아요...
그냥 본인이 모실 수 없으면 그냥 안 모시면 되는거지
동서가 모셔라, 형님이 모셔라..이런 걱정 안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시부모님이 같이 살자고 하시면
동서랑 사세요~ 가 아니고..
죄송하지만 저는 같이 살 자신이 없다..이렇게 거절할거 같은데요...
1. ㅠㅠ
'08.2.20 8:19 PM (218.149.xxx.40)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전여 한 지붕아래 두 여인이 살기는 힘들다는 신조를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현재 시어머님을 모시고 살고 있구요.
그것도 제가 할머니뻘 되는 시어머님이요..
남편이 막둥이라서 ... 어쩌다 제게 그 복이 왔네요.
시어머님 아니 것도 시부모님 모신다는게 정말 쉬운 일 아닙니다.
전 어머님만 모시는것도 지금이 4년쨰 되어가는데 3년 운걸 생각하면 평생 울걸 다 운것 같애요.
저의 어머님은 더구나 완전 시골 욕쟁이 할머니라서....그때 힘들었던 기억 생각하면 ... 지금은 웃고 있지만....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자기가 모시기 싫음 말지.. 진짜 왜들 그러는지...2. 닥쳐봐야..
'08.2.20 8:24 PM (124.53.xxx.55)닥쳐봐야 알 것 같아요.
그 당시 형편에 맞게 돌아가며 모시든 유산 받은사람이 모시든...
자꾸 얘기를 하는것은 아무래도 혹시 내가 모시게 될까봐..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얘기하는거겠지요.
그래도 당하면 아무도 모실사람 없으면 모셔야지 어쩌겠어요. 부몬데.
다만 한지붕아래 두여인 말고 한지붕 아래 힘없는(부모님이 힘없어지셨을때...) 노인과 힘있는 여인이 살아야 풍파가 적을 것 같아요.3. ...
'08.2.20 8:48 PM (58.224.xxx.158)그러게요, 그간의 사정이 무엇이든 간에 나는 시부모 모시기 싫은데 다른 사람은 좋아할까요?
다 그만큼의 어려움과 마음고생이 따르는 법인데 동서와 사이가 좋으니 동서가 모셔라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 봐주시거나 했다면( 도의적으로) 모시겠다 이렇게 나오면 좋구요
상대방이 그런 수고를 감수한다면 이쪽에선 또 금전적인 보조나 그런걸 해야 하는거구요.
상대방도 모시기 힘들다고 하면 일정기간 돌아가며 모시든지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거구 그렇죠4. 저두
'08.2.21 12:25 AM (221.143.xxx.226)시부모님 모시는거 쉽지만은 않은 일이죠~
저도 시어머니 홀로 계시지만 선뜩 모신다고 말을 못하겠어요....
아직은 연세가 많이 드시지않았지만 신랑이 언젠가는 모셔야지 하는말에 긍정도 부정도
못하고 아직은 아니야....라는 말만 하네요 ㅠ
솔직히 같이 살긴 저도 싫습니다....
근데 누구보고 모셔라 말아라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