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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고민때문에요,지나치지말고 조언주세요..ㅠㅠ
유치원 보내시는 부모님들 다 그러시겠지만..
저 혼자는 도저히 결론이 어려워 이렇게 조언 구합니다.(남편은 제 뜻에 따르는 편이구요)
7살 남아와 4살 여아인데요.
(사정상 4살 여아도 어린이집에 보내야 한답니다)
큰애가 워낙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편이라 이렇게 고민이 되네요.
문제는 어느곳을 보내냐인데..
1. 카톨릭 유치원(전통적으로 경쟁이 세고, 교육도 좀 엄하죠.)
- 교육방침등은 맘에 드는데, 도시락 반찬을 싸야하고 (제가 직장맘에 요리는 잘못하는 수준..ㅠㅠ)
- 전용통학 차량이 없어서 학원차를 빌려 타는데 인원초과(15인승정원에 18~19명)
인원초과라 보험이 안된다고 하고, 소요시간은 20분내외에요.. 이점이 전 맘에 걸려요.
- 한반에 23명정도의 인원 (큰애가 내성적이라, 10명 안쪽에서 생활햇는데 적응을 잘하려는지..)
2. 생태 유치원
-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데, 말그대로 자연속에서 배우는 거고 창의성 위주라 맘에 들어요..
- 거리가 있어서 차로 30~40분정도 걸리지만, 전용차량에, 전용좌석(벨트까지) 있어요..
- 한반에 10명이 안되네요.
3. 다니던 어린이집( 놀이학교)
- 몇년째 다니던데라 식상하지만, 적응하기의 문제는 없네요.
- 여기도 정원은 한반에 10명이 안되구요.
원비는 1번만 좀 싼편이고 2~3번은 거의 같아요..
둘째를 3번 오빠 다니던 데로 보내고, 큰애는 1번으로 가려고 했는데..
막상 2번을 보고 나니, 그냥 둘다 2번 유치원에 보내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차로 30~40분가기 힘들까요..? 에혀..
제발 조언좀 부탁드려요..흑흑..
1. 엄마가
'08.2.20 6:17 PM (222.120.xxx.234)소신을 가져야 할거 같아염 저도 올해 6살된 남아를 유치원에 보냅니다.
전 유치원의 거리를 고민하기 보다는 그유치원의 프로그램을 살펴보구 결정했습니다.
특히 전 학습을 위주로 하는 유치원보다는 창의력을 중시 하고 자유로운 유치원을 선호해서
그런 유치원을 찾아서 고민없이 결정했습니다. 내 아이가 어떤 유치원에 맞는지 아이의 성향은 엄마가 더 잘알지 않을까염2. ...
'08.2.20 6:18 PM (222.120.xxx.234)아이가 내성적이라면 엄한 교육 환경보다는 생태 유치원 쪽 이 더 낳지 않을까요
자유롭게 체험도 많이 하구 생각도 많이하구 그러다 보면 차의력도 많이 커지구
체험을 통해서 활동적으로 변할수도 있구요3. 고민..
'08.2.20 6:36 PM (122.34.xxx.63)늘 엄마들은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사는 거 같네요.
내성적인 아이라면 한반에 인원수가 넘 많으면 힘들어하더라구요.
내용은 2번이 좋은데 7살, 4살한테는 통학거리가 넘 먼거 같네요.4. 에구
'08.2.20 6:52 PM (125.142.xxx.100)차로 40분이면 좀..
일산에서 자유로타고 인천가는 거리 정도의 시간이네요.
그렇게나 멀어요? 같은동네 아닌가요?
그냥 3번 둘다 보낼거같아요
어차피 오빠는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갈텐데 미리부터 힘들거같구요
동생은 더 어리니까..
지금 놀이학교도 큰 무리가 없다면 그냥 다니던데로 보낼거같아요5. 5세7세맘
'08.2.20 7:57 PM (124.53.xxx.158)7세를 병설로 빼려다가 그냥 다니던 카톨릭유치원으로 쭉 보내기로 했어요.
몬테소리교육이고 영어를 강화해서 영어를 따로 안가르쳐도 되고 먹을거나 차량이 확실해서요.
결정적으로 울 큰아이가 무지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다니던 곳에 쪽 다니라고 그냥 보내네요.
저같으면 1,2번이 좋더라도 아이 성향이 스트레스에 민감한 편이라면 다니던 곳에서 다니다가 학교를 가도 될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