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마인드를 갖고계신 시어머니를 매시고 있지요
어찌나 영어를 강조하는지 제가 돌 정도예요
그렇더고 본인이 되느냐..전혀 안되지만, 노력에 의해 건지 몇개의 단어로 상당히
아는척 하십니다
그게 어머님 또래에서 유식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전 웃기기만 합니다
일단 우리집에 오시면 아이 영어책부터 펼치고 아이에게 가르쳐 달라고 조릅니다
한시간정도 영어를 졸라졸라 아이에게 배우고는(아이나 어머니나 도토리 키재기..아이가 쫌 낫죠)
아이 영어 프린트물과 영상물 다 빌려가십니다
반복이 최고라구요..맞지요
우리 둘째 돌쟁이에게 늘 영어 그르칩니다
너는 베이비다..이건 애플이다..땡큐, 아임 쏘리...굿바이..(이정도 수준)
요즘 배우신거 한... 유 노?
그러면서 본인처람 늘 아이에게 영어를 노출시키랍니다
달리 영어 천재가 나오는게 아니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명박의 영어로 수업하는거 반대하는 사람들은 뭐냐고..
그래서 나름 저도 오늘 일장 연설을 했죠..
신해철의 발언을 그렇지 그렇지 하면서 들은 저는 그 말을 인용하면서..
그랬더니 영어 필요치 않은 사람이 영어에 올인해서 뭐하냐.
공부에도 사람마다 직업마다 우선순위가 있다..등등
그랬더니 그런 사람은 잘살수가 없다네요
뭐 일리가 아주 없는 건 아니겠지만 (국제화 시대라는점을 생각하면)
우리 어머님은 영어가 이세상의 최고랍니다
그런 사람이 반드시 성공한다고...
불교신자신데 용산의 외국인 다니는 교회에 일요일에 나가
앉아계십니다..영어로 목사거 연설하는것도 들어봐야 한다면서...
여기서 유 노? 라는 표현을 배웠다고 좋아하십니다
노력은 너무나 가상하지만 너무 강요하시네요..
작은 애 영어 안들려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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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엄니..
고만하셔요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08-02-20 15:33:47
IP : 121.133.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20 3:38 PM (219.248.xxx.251)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안습이네요...어쩝니까, 저 시어머니?
2. 그정도면
'08.2.20 3:49 PM (121.162.xxx.230)히스테리성 강박증 아니신지..-_- 약간 정신과적인 질환도 의심되십니다
이갱숙 위원장님 처럼..
오륀지를 외국인에게 말해줬더니 하는 말이
굿 조커랍니다. 그 여잔 조크라고 한 말이 아니랬더니,
히스테리성 강박증 환자라네요..:3. 혹시..
'08.2.20 4:29 PM (163.152.xxx.46)시어머님이 이경* 인수위원장님?
4. you know
'08.2.20 4:49 PM (147.46.xxx.79)유 노...
유남쌩? (you know what I'm saying)
유남인? (you know what I mean)
유남인은 제이 로가 즐겨썼었죠.
이런 거 많이 쓰는 거 좀 무식하게 보이는데....5. ㅎㅎ
'08.2.21 6:29 AM (64.59.xxx.24)유노에서 마구 터지는 웃음,,,ㅎㅎ
저런 사람 알고 있는데
부풀려도 한없이 부풀리는 습관이
아주 사고에 꽉 박힌 분이지요
다른 면에서도 본인을 한없이 부풀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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