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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직장의 이런 조건이면 어떤가요?

이직고민 조회수 : 996
작성일 : 2008-02-20 14:25:13
이런 직장의 이런 조건이면 어떤가요?

나이는 32살이에요.
서울권  4년제 대학 산업디자인과 졸업후 경력 6년차에요.
학교 다닐때 2년동안 연수등 다녀오느라 공백기가 좀 있었어요.
연봉은 2600 세금 제하고 실수령액 200만원 조금 안돼요, 퇴직금은 별도
편집디자이너이구요. 보통 규모의 출판사 다녀요.
매출액 100억 좀 넘구요. 회사는 탄탄해요.
주 5일 근무, 9시 출근 6시 정각 퇴근, 야근 전혀 없구요.
점심식사 제공
업무량 그리 많지 않구요.  업무 스트레스도 없는 편이구요.
상사가 주는 스트레스도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른 회사에 비하면 많이 편하구요.
1년 휴가 일수 20일
(모두 사용 보장, 그래서 여름 휴가 외 별도로 겨울에도 9일 정도 휴가 낼 수 있어요.)
이정도 근무여건이면 어떤가요?
연봉이 적어서 이직을 고려중인데
연봉을 높여서 이직을 한다면 야근도 많고 업무 스트레스도 많을것 같아서 고민이 되네요.
IP : 211.174.xxx.2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08.2.20 2:33 PM (165.244.xxx.243)

    저라면 좋은데요;
    저는 연봉이 3800정도 되네요.
    그치만 야근하거든요.;;

    주말엔 산에도 끌려가구요. 회식도 미친듯이 마실때도 많구요.
    옆자리 분은 회사를 뛰쳐나갈 것 같은 완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답니다.

    실수령액으로 따면 제가 한달에 50만원정도 더 받는데요.
    야근이랑... 스트레스 없애줄테니..월금 깔래? 하면... 네!입니다.ㅡ.ㅜ

    그치만 향후 평균 연봉 상승률하고는 다른 얘기지요.
    토근후 학원 다니고 취미생활을 원츄하는 타입이고... 곧 그만둘 예정이라서 이렇게 말씀드리네요.

  • 2. //
    '08.2.20 2:34 PM (218.234.xxx.163)

    제 첫직장이 좀 이름있는 출판사였거든요.그럼에도 월급이 정말정말 적었어요.
    출판사가 원래 월급이 무지하게 짠 업종인데다가 편집디자이너 월급이 다른 직원보다 저 짰던걸로 기억되네요. 전 기획일을 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디자이너분들이 불만이 많았는데 원래 디자인계통이 월급이 짜지 않나요?
    그래도 원글님 회사는 출판사인데 야근도 없고 휴가일수도 많고 보기드문 회사네요.
    나이도 있고 직종특성상 특별히 연봉을 많이 주는 회사가 드물꺼 같은데 그건 잘 알아보셨는지요?

  • 3. 미혼
    '08.2.20 2:42 PM (210.97.xxx.236)

    이신지요?
    저도 미혼때는 직장에 대한 판단기준이 연봉이 1순위였는데
    결혼하고 나니 1순위가 칼출근 칼퇴근에 맘편한 것으로 바뀌더군요.

    그래서 연봉은 좀 줄어도 칼출근칼퇴근에 출산 육아 100% 지원되는 회사로 옮겼거든요..
    전 회사보다 훨씬 만족스러워요.

    어떤 점에 가치를 두고 계시냐에 따라 다를거같아요.

  • 4. 한가지 더
    '08.2.20 2:43 PM (210.97.xxx.236)

    가끔가다보면 정말 돈 많이 주고 일도 적은 신의 직장이 있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돈 많이 주면 그만큼 많이 시키고 뽑아갑니다..

  • 5. ...
    '08.2.20 2:59 PM (121.130.xxx.29)

    저두 출판사 7년 정도 근무했는데,
    그 정도 직장이면, 사원도 많고, 연봉도 괜찮은 편이에요.
    이직을 한다고 해도 같은 출판 계통 아니신가요?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지금 다니시는 곳에 나중에 결혼하고도 계속 다닐 수 있는 근무 여건이 된다면,
    계속 다니시라고 하고 싶어요.
    아님 직장 연차도 있으니 여기저기 아는 곳도 있을 테니 집에서 프리로 하실 수도 있구요.

  • 6. 저도
    '08.2.20 3:01 PM (61.77.xxx.185)

    그런 상황이라면 그냥 현 직장에 만족할래요.
    원글님 표현으로 보자면 월급만 좀 안타까울 뿐이지 그 외에는 환상이잖아요.ㅎㅎ
    반대로 월급이 많아지지만 그 외적으로 힘든 것들이 2-3배가 되면
    견디기 힘들어요.
    돈이 전부가 아닌 걸 아실거에요.
    게다가 마음이 편하고 여유로워야 모든 일에 여유가 생기는 듯 해요.
    월급 많이 받고 매번 힘든 야근에 스트레스에 겹겹이 겹쳐 정신 건강에 안좋고
    그러다 건강 해쳐서 병원 다니는 비용이 더 나가면 뭔 소용이겠어요.ㅎㅎ

    그나저나... 지금 원글님 직장도 정말 환상이네요.
    전 월급도 원글님보다 훨씬 못하고 일은 몇곱절로 하는데..ㅎㅎㅎ

  • 7. ^^
    '08.2.20 3:19 PM (116.120.xxx.130)

    미혼이신지 기혼이신지 모르겟지만
    언젠가 결혼하실걸 전제로 본다면 바람직한 직장입니다
    어차피 같은 업종이라면 죽어라고일 더하고 야근에 휴가도없이 시달리고 스트레스 받아도
    몇십 더 받을정도일텐데 ...
    주5일에 휴가 20일이면
    전 무조건 거기로갑니다 ㅎㅎㅎ

  • 8.
    '08.2.20 3:21 PM (123.214.xxx.181)

    제가 결혼전에 다녔던 출판사 같군요...이런저런 사정때문에 그만뒀는데 두고두고 후회됩니다.연봉은 둘째치고 맞벌이하려면 주5일제에 칼퇴근 보장되는 직장이 최고죠.
    저는 디자인쪽은 아니었는데 디자인 부서 사람들은 윗사람들이랑 원만하면 퇴사후에도 일 받아서 재택근무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그만두지 말고 계속 다니심이...

  • 9. 부러워 로그인
    '08.2.20 5:08 PM (222.117.xxx.11)

    부러워서 로그인했어요.
    정말 부러워요.

    경력에 비하면 연봉이 좀 적긴한데
    근무조건은 완전 킹왕짱이네요.

    저는 님의 연봉보단 더 받긴하지만.
    08:30이전 출근. 퇴근은 알 수 없음. (야근수당도 없어요 ㅜ)
    주5일이었으나 요즘은 토욜도 출근. 출퇴근 시간 완전 길다..예요.

    저도 결혼하고 아니 직업관이 바뀌어요 ㅜ
    주5일.칼퇴. 게다가 휴가20일~ 눈돌아가게 완전 부러워요~

  • 10. 저라면
    '08.2.20 8:13 PM (122.47.xxx.56)

    좀 빡세게 일하더라도 돈 더 주는데로 가겠어요.
    아직 미혼이니, 이때 열심히 벌고, 결혼해서 지금같은 널널한 곳으로 옮겨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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