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 떨어져서 포기하고
굳게 마음먹고 재수학원 등록해서 다시한번 시작하려는중 인데
추가합격 연락이 왔네요
아이가 고등학교수험생활이 너무힘들어 답답하다보니 원서 쓸때즘
바다가 있는곳에서 대학생할을 하고 싶다해서
그때는 아이가 너무 간절히 원해서 ...
근데 아이가 재수포기하고 가겠다고 하는데
남편도 재수보다 보내는게 낫겠다고해서
제맘이 왜이리 자식과 생이별 하는것 처럼 불안하고 허전하고
자주보지도 못할테데 하면서 며칠째 우울의 나락으로 빠져들어
감정을 겉잡을 수가 없네요
떠나는 아들도 두렵고 떨릴텐데
엄마가 웃으면서 보내야할텐데
아마도 재수를 포기한 아쉬움과 남편보다 더 심정으로 의지한 아들이라 그런지
이번에 대학을 타지역으로 보내시는 다른맘들도 이런마음이드시나요
아니면 저만 이상하게 한감성 하는건지...
아무일도 손에잡히질 안네요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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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데
부산으로 조회수 : 168
작성일 : 2008-02-19 22:22:50
IP : 116.39.xxx.9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큰언니
'08.2.19 11:08 PM (211.187.xxx.111)아들 군대에 보내놓고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던 기억이 나네요.
군대도 아니고.외국도 아닌데요...
엄마가 생각하는것보다 적응잘하고 잘지낸답니다.
너무 염려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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