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집마련.....과연 괜찮을까....
열심히 저축해도 전세금만 겨우겨우 맞추게 되서 과감하게 저지르고자 하는데,,.
제가 모 사이트 재무상담코너에 올린 내용입니다..
한번 보시고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재무상담답으로는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1주택이어도 청약이 가능하다고....앞으로 뉴타운과 택지개발지구등 많은 기회를 노려보라고 하는데,,,
청약당첨....사실 어려운거 아닌가요..
시세차익이 많이 나주면 좋지만 깔고있는집......많이 오르나 내리나 그냥 맘편히 사려고 하는건데,,,
대출이 워낙 많다보니 떨리네요...^^;;
**********상담내용***********
안녕하세요.. 저희는 아이둘에 외벌이 입니다. 남편수입이 작년 세전 1억3천정도 되더군요... 저희자산은 서울 강북지역에 1억5천 전세금과 회사사주 6천만원가량입니다. (사주는 연8%정도의 배당금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는 지역은 강북구 뉴타운지역인데, 30평대 가격이 3억8천에서 4억정도 합니다. 지금 현재 수중에 가진 현금은 없지만 남편의 수입이 있어 이번에 2억3천정도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장만할까 하는데 너무 무리수일까요. 매달 이자와 원리금상환약간....보너스받을때마다 원금상환을 하려고 계획중 입니다.
아이들이 아직 학교입학전이라 교육비가 적게 들때 움직여야 할것같은 생각과 이번에 내집마련을 하면 적어도 10년이상 거주하려는 생각입니다.
제가 사려고하는 아파트는 주변의 재건축입주가 내후년이라 5억5천선의 동반상승 을 예감하고 있고요.. 시부모님께서 경기도쪽에 남편명의로 작은 아파트를 가지고 계셔서 분양이나 재개발등은 명의문제가 있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집을 사는문제가 무리라면 지금의 수입을 최대한 잘 활용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처럼
'08.2.19 10:00 PM (121.53.xxx.219)앗,,,저도 살까 말까,,하며 방금 상담 올렸는데,,ㅎㅎ
어느 싸이트에 올리신건지 알려줄수 있나요?2. 제 생각엔
'08.2.19 11:03 PM (125.181.xxx.9)연봉보다 더 중요한게 연봉에서 얼마나 저축이 가능한가...인 것 같은데요~
아이둘에 외벌이면 결혼한지 3년 이상은 되셨을텐데... 전세금 및 전체 자산이 너무 작으세요...
저축 좀 더 열심히 하셔야 할 것 같구요...
제 남편이 연봉 1억 3천이라면 4억짜리 집에 융자 2억 3천 껴서 살 것 같은데요~
그래도 2년 반에서 3년이면 갚으실 수 있으실텐데...
집 없는 설움+ 불안전성을 생각한다면 사야 맞는 것 같구요...
그리고 지금이 집을 사기에 가장 적기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물론 대선 바로 전에 사셨음 다만 1~2천만원이라도 아끼셨겠지만... 이미 지났으니...)
지금은 펀드쪽도 워낙에 박스권에서 움직이는데다가 작년과 같은 큰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우니...
부동산을 구입한다고 하셔도 별 문제 없으실 것 같아요3. 원글이..
'08.2.19 11:29 PM (123.109.xxx.101)제가 상담한곳은 해*름 이에요..
결혼 8년차에 아이둘 키우고....결혼때 천오백에서 시작해서...
자산이 없네요....
남편이 잘 벌어온것도 이삼년전쯤이구요..
나름....열심히 저축하며 살았다 자부했었는데.....정말 자산이 넘 없죠...-.-
진작....움직였더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이번에 집 사면서 더욱 알뜰해져야겠네요....감사합니다.4. 연봉
'08.2.20 2:04 AM (211.187.xxx.77)연봉 많으신데 결혼 년수에 비해 자산이 너무 없으세요.
저희도 결혼할때 맨손이었고 중간에 남편이 거액을 주식으로 말아먹어서
7년전에 상 거지로 시작했는데 (오히려 빚안고) 재주가 없어서 부동산으로
돈벌진 못했지만 어찌하면 돈을 저축할수 있는지는 알거든요.
저축은 남는 돈으로 하는게 아니라 일단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살아야 하거든요.
님 남편분 연봉이라면 2억 3천 대출은 아주 큰무리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앞으로 대출이율이 현수준대로 유지만 된다 하더라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되실겁니다.
집 사시는건 긍정적인데 굳은 각오로 긴축 하시라 조언드리고 싶어요.
지금도 그 얘기 하는데 아이 젖먹이였으니 그 어려움 딛고 일어났지
아이 학교 댕기고 그랬다면 절대 힘들었을거라고 몇번을 얘기하거든요.
집 사신다 맘먹으셨으면 과감히 지르시구요. 대신 그 이후에 힘듬은 미리 예단하여 대비하시리라 믿겠습니다. 홧팅!!~^^5. 그럼
'08.2.20 10:05 AM (222.107.xxx.36)청약저축 가지고 계신가요?
8년째 부으셨다면 1000만원가까이 될텐데
그렇다면 분양을 노리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저축 많이해서 종자돈 늘려놓고
송파신도시 정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은평뉴타운도 가능할거구요.
청약저축이 없다면
조금만 시장을 더 관망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저랑 약간 비슷한거 같아 제 사정도 말씀드리자면
결혼 5년차, 아이 하나 맞벌이, 청약저축이 600만원
분양은 어려울거 같고
자산은 현재 1억5천정도,
연소득은 8500정도인데(저축은 월400이상)
올 하반기 송파구,광진구, 강동구 정도에서
빌라를 살까 생각중입니다.
아파트는 너무 비싸서 힘들고
빌라도 1억가까이 대출받아야 해요.
미리 돌아다니면서
동네를 봐두려구요.
이것도 생각으로만 그칠지 어떨지 저도 모르겠네요.
지상 최대의 과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