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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 뭘 사들고 가나요...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 교수님을 상담차 찾아간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학생이라도 빈손으로 가는것은 좀 그래서
뭐 간단하고 기분 좋은 선물이라도 사가려고 하는데요,
생각이 안나서 여기다 여쭤봅니다.
생각나는 것 있으심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1. 아무래도
'08.2.19 8:34 AM (218.50.xxx.110)먹는게 좋을것 같아요. 와인(비싸지 않은거)이나, 양과자(작은박스,크면 처치 곤란일 수도), 영양떡 같은거, 녹차같은건 개봉도 않고 둘 수도 있거든요(지난번 농약 녹차 방송 후 더더욱)
정말 배려가 많으신 어머님이시네요.2. .
'08.2.19 8:35 AM (123.213.xxx.185)저 같은 경우 좀 고급 베이커리에서 3~4만원대 고구마 케잌같은거 들고 갔었어요.
3. 경험자
'08.2.19 9:43 AM (152.99.xxx.60)좋아하시는 거 들고가시는게 좋은데...
큰 사이즈 케익보다는 작게 소포장 되어있는 디저트 꺼리 좋아하는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저희 교수님 중 한분은 커피 좋아하셔서 커피(원두) 로스팅 잘하는 집에서 한 3만원 어치 사들고 갔었고, 다른 분은 단거 좋아하셔서 초코렛 작은거 한박스(한 2만5천원 정도) 들고갔었습니다.4. 역시
'08.2.19 9:46 AM (125.141.xxx.24)먹는 게 좋지요. 받는 사람이 부담도 좀 덜하고...
떡 케이크도 좋은 것 같아요. 요샌 예쁜 게 하도 많아서요.
자게니까 상호를 언급할 게요.
저는 동병상련이라고 이대 근처에 떡 케이크 파는 곳이 있거든요.
홈페이지도 있으니까 한번 돌아보세요.
맛도 괜찮아요.
와인도 좋긴 한데 요새 와인 취향들이 강하니까 선물 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교수님들 같은 경우는 와인에 대해 잘도(!) 알고 계셔서 어려워요. -.-;
좋은 선물 고르시길.^^5. 케잌은
'08.2.19 9:59 AM (59.7.xxx.44)좋아하시는 분이면 좋은데, 단 거 싫어하시는 분이면 처치곤란일수가 있어요.
봉밀홍삼절편 등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것 괜찮은 것 같아요. 백화점에서 4만원이면 요즘 사더라구요.
캔에 든 영국 홍차, 인사동에서 파는 이슬차 등 녹차 아닌 차 등도 괜찮구요.6. ^^
'08.2.19 10:14 AM (116.120.xxx.130)케익 같이 손가고 집기가 필요한건 피하세요
그냥 그자리서 바로 먹을수 있다던지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연구실 들리는손님 부담없이 내주던가 교수님 목칼칼할때 꺼내먹기 편한 음료도 괜찮구요
요즘엔 커피나 차 즐기는사람도많지만 이건 취향이 너무 제각각이라서,,,
대학원생이 여러명 있는 데라면
여럿이 나눠먹기 편한 예쁜 포장떡에 낱병 포장 음료정도면 어떨까 싶네요^^
아니면 둘중하나정도만 하셔도되구요7. 원글
'08.2.19 10:21 AM (211.204.xxx.71)그사이 이렇게 많은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딸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8. 수제쿠키
'08.2.19 11:18 AM (211.52.xxx.239)백화점 가면 수제쿠키 있어요
저는 결혼 알리러 갈 때 수제쿠키 드렸었네요
다들 좋아하셨습니다9. 교수 와이프
'08.2.19 11:19 AM (221.148.xxx.203)와인은 정말 노---. 요새 와서 와인 와인 하지만 정말 알고 즐기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큰 케익이나 떡도 별로. 당장 안 먹으면 난방 때문에 처치 곤란, 냉장고에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목에 좋은 음료수 정도가 좋을 듯한데요.10. 조교
'08.2.19 3:18 PM (121.152.xxx.83)교수연구실에 꽤 오래 있은 사람이고 남편도 잠시 교수였던 경험으론
본인이 버는 돈도 없는데 학생이 비싼 선물(와인..등등) 사오는 것 많이 부담스러워 하십니다.
따님의 용건으로 보면 빈손으로 가도 정말 상관 없는 일인데(진학상담은 교수의 당연한 업무니까요)정 뭐하다면 간식으로 드실 수 있는 부담없는 과자류나 음료수세트 자그마한 거면 됩니다.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본인이 드시거나 찾아오는 손님들께 대접하는 용도로 많이 쓰세요.
차,술,커피,홍삼...등등은 정작 취향이 달라 처치곤란인 경우가 많아요.
10년 전의 일이지만 저는 따님과 같은 용무로 교수님 찾아갈 때
매점에서 산 따끈한 캔커피 두개 주머니에 넣어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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