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차이 많이 나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오랜기간 선보고 맘에드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아가낳으면 아빠가 40대가 되어버리잖아요...
나이차이가 자꾸걸려요...
도움글좀 부탁드려요..
1. 전
'08.2.19 8:12 AM (125.137.xxx.66)29이구 신랑은 36이에요..ㅎㅎ 결혼한지 석달이구..
연애를 7년했다면 더 놀라실려나..
나이많아지는데 빨리 결혼하라고 등 떠밀어도 7년 버틴사람이에요. 그래서 결혼했구...
다행인지 불행인지 남자가 아이 생각이 전혀 없어요.
가끔은 아이생각없다는게 좋을때도 있구..
한편으론 다 늙어서 아이낳자하면.. 도대체 나이가 몇살이냐싶을때도 있구..
^^님이랑 비슷한 고민은 가끔하는데...
같이 사는 동반자로서는 불만없어요... 그래도 나이차보단.. 사람이 중요하답니다.2. 흠야..
'08.2.19 8:17 AM (220.75.xxx.15)솔직히 난 도시락 싸들고 반대하고 싶은데...
물론 사람 자테가 젤 중요한거 맞습니다.
그러나.....그 나이차이란게 늙을 수록 팍팍 티 나서...
나는 팔팔한데 영감 수발 들자니 미치겠는거.
생각도 고리타분.늙으니 만사 귀찮다고하고 영감냄새 풍기고....
당연 신혼 때야 몰랐죠.
내가 40 넘고 50되면 그때 땅을 치는거죠.-.-;;
남보다 막말로 나이차만큼 빨리 정년퇴직하는거구.
동갑내기들 친구집 넘넘 부러워요.사는 게 달라요.으허헝헝~~~3. 류사랑
'08.2.19 8:27 AM (211.245.xxx.62)8살 차이나는데요 그게 사람마다 달라요. 자기 확신이 있으시면 걱정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나이보다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가 더 중요합니다.
인성을 주로 염두에 두고 살펴보세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나이가 걸린다면
진행하셔도 될 겁니다. 다만 한가지 안좋은 것은 남편이 저보다 많이 일찍 죽으면
어떡하나 그 걱정을 많이 합니다. 남겨진 시간들이 굉장히 외로울테니 말이죠.4. ^^
'08.2.19 8:30 AM (124.51.xxx.155)전30 남편은37입니다. 한이불 덮은지 3년에서 1달 부족하네요.
연애5년하고 결혼했습니다. 아이는 없구요. 앞으로도 둘다 생각 전혀 없구요.
다시 태어나서 결혼한다고 해도 지금 이사람이랑 다시한다입니다.^^
살면서 나이차이 느끼는것은 서로 아는 노래가 다르고 어릴때 봤던 만화가 조금 다르다정도 입니다. 정년퇴직 이후 문제까지 어느정도 걱정하고 있는 것 사실이지만, 남편 정년퇴직 이후 전 계속 직장 생활 할꺼고 그 이후 남편이 할만한 일 준비하면서 삽니다. 본인들만 좋다면 나이차이 큰 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5. .
'08.2.19 8:37 AM (123.213.xxx.185)사람 겉으로 봐서 잘 파악하기 힘든데...사실 몸 나이보다 건강나이가 더 중요해요.
건강나이가 신체나이보다 높고 건강관리 안하는 사람이 오히려 일찍 세상 뜨는 일도 많으니까요(물론 사람 앞날은 모르지만요).
상대방의 건강상태를 고려해서 판단하시면 어떨까요?6. 저도
'08.2.19 8:42 AM (221.145.xxx.26)저도7살차입니다..
저 33이고 남편 40입니다..
작년에 결혼했구요...
저도 처음 선 볼 때 나이가 너무 많다 싶은 생각도 들었죠...
하지만... 사람이 정말 괜찮다는거...
올 9월에 아이 낳구요..
둘이 잘 맞으면 나이차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남편이 워낙에 건강해고 시부모님, 시댁식구들도 모두 건강체질이라서 타고난 것도 있는거 같구요..
흠야님이 말씀하신거 저도 고민 안해본거 아니랍니다... 그래두요..
무엇보다.. 일찍 헤어지게 되더라도 함께 하고 싶은 맘이 강했답니다..
남편한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고 얘기한답니다..
사람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이차가 좀 나는 남자의 장점은.. 한없이 너그럽다는거??
물론 이것도 사람 나름이겠지요..
하지만... 확실히 저보다 어른이라 저를 많이 이해해줍니다...7. 근데
'08.2.19 8:43 AM (221.159.xxx.142)7살이 차이가 많이 나는 건가요 ?
제 생각에는 10살 이상 차이가 나야 40되고 50되면 어떻게 하나 생각이 들 것 같은데.
주변에서 보면 정말 10살 이상 차이나면 문제가 있기하던데요.
나이차가 많으면 나이 어린 부인에게 잘 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런 남편들이
부인이 자기만을 챙기를 원하고 .....
아 그리고 윗님 말처럼 너무 빨리 퇴직하게 된다는 문제도 있네요.
제 친구가 교사 부부인데 남편이 15년 먼저 퇴직한다고 합니다. 좀 걱정되지요.8. 저
'08.2.19 8:54 AM (210.97.xxx.236)신랑이 38, 제가 31입니다. 우연찮게도 아버지어머니 나이차이도 7살이에요.
전 부모님 사시는걸 봐가면서 자라서 그런지 7살차이는 한번도 많다고 생각을 못했어요.
제가 직접 살아보니.. 모든 걸 신랑나이 맞춰서 걱정해야 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정년 문제도 그렇고.. 제 삶의 패턴이 신랑 나이 맞춰서 좀 빨라진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것때문에 결혼을 포기할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나이차이때문에 말이 안통하거나.. 가치관의 차이가 느껴진다면 모를까...
저 처음 결혼한다고 신랑 데려왔을때 슬쩍 나이많다고 반대하던 아버지..
'아버지어머니도 7살차이잖아..' 한마디에 굴복하셨습니다 --;;9. 11년차이
'08.2.19 8:58 AM (58.148.xxx.144)전 29이고..남편은 40.
나중에 경제생활때문에..조금 걱정되는건 있어요.
그치만..다른건 다 좋아요. 제 주위에 10살 차이 나는 부부도 있지만..
나이가 많다고 해서 남자가 다 자상하고 너그러운것은 아니고..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저희 신랑은 나이가 많아서인지 원래 성품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많이 받아주고 나름 이쁨 받으며 산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다시 결혼한다 해도 이사람이랑 할꺼 같아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원글님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요?
전 그냥 같이 있고 싶었거든요10. ...
'08.2.19 9:18 AM (220.124.xxx.216)남자 직업이 자영업이나 개인사업이면 나이 상관없어요
그러나 회사거나 그러면 나이상관 많습니다
즉가정경제 때문에요
울여동생 7살차이나는데 내년에 남편이 50이예요
나이 50이라하면 40대인 저도 끔직하답니다^^
저는 남편하고 3살차이라 남편이 한살더 제부보다 어리지요
다행인것은 제부는 개인사업이라 나이상관없고
울남편은 정년직장이라 나이상관있고
39에 얻은 우리아들 정년까지 꽉 채워도 대학교 2학년되면 아빠 실업자가 됩니다
이게 현실입니다11. 띠동갑도지나
'08.2.19 11:25 AM (222.238.xxx.75)차이 많이납니다.
나미차때문이 아니고 다른걸로 친정식구들 반대 무릎쓰고 결혼했지요.
남편 딸아이 혼기다가오니 6살 차이도 많다고 안된다고 하던데요.12. ^^
'08.2.19 12:18 PM (58.103.xxx.71)나이차이 많이 나는 50대 이후 분들 답이 도움될것 같네요.
젊을때야 뭐 다 좋죠~13. 제친구
'08.2.19 1:43 PM (61.106.xxx.132)남편과 25살 차이..
친구가 65년생이니 남편분이 연세가 꽤 되셨죠..둘 다 초혼이었구요..
친구 친정아버지가 자살기도 하실정도로 친정 반대 어마어마했었구요..
결혼한지 15년 넘었는데 행복하게 잘 살아요.
남편이 워낙 건강체질이고 젊어 보여서 보기에 그렇게정도 나이차이는 안나보이는데
남편분은 와이프 60대쯤이면 당연히 혼자 살게될꺼라고 노후 걱정을 많이 해주더라구요..
아이 중학생인데 아이한테도 아빠 나이많은거 문제된 적 없구요..
친구집처럼 재산이 워낙 많은집은(건물 몇개에서 월 임대료가 억대로 들어온다고해요) 남편 나이가 많아도 전혀 불편한거 못느끼고 사는 것 같기도해요.온몸의 혈액을 깨끗하게 교체해주는 무슨 시술도 받고 주치의 두고 몇달에 한 번 건강검진 받고.. 운동도 개인 트레이너두고 열심히하고 건강유지에 엄청 신경쓰고 사니..14. ..
'08.2.19 3:20 PM (222.98.xxx.175)제 남편과 저는 3살 차이입니다만....남편이 37에 첫아이를 낳았지요.
우스갯소리로 남편이 말합니다. 난 67살이 되어도 일그만 못둬...ㅠ.ㅠ
다행히 자영업입니다만....70까지는 일해야 할듯합지다...ㅠ.ㅠ15. 6살 차이
'08.2.19 6:01 PM (124.56.xxx.165)제가 철이 없는데 여동생이 그러려니 하고 이쁘게 봐줍니다^^
거기다 우리를 남들이 동갑으로 봅니다..ㅠㅠ
단점은 제 나이가 아니라 남편 나이의 생각으로 살아갑니다..16. 둘민공주
'08.2.19 9:31 PM (61.4.xxx.245)우린 7살차이.
그런데도 신랑이 아이같이 귀엽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7살은 아무문제 없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3713 | 기한 못채우고 집내놨는데요(월세).. 답글좀... 6 | 월세서러워 | 2008/02/19 | 514 |
173712 | 아버지가 취미 생활을 못하게 해요.... 10 | 토다기 | 2008/02/19 | 1,233 |
173711 | 댁의 자제분들 컴퓨터나 TV시청 관리 어떻게 하세요?(중학생) 2 | 조언바래요 | 2008/02/19 | 446 |
173710 | 초등졸업하는 아이에게 해 줄수있는 멋진 말이 뭐가 있을까요? 1 | 말 | 2008/02/19 | 192 |
173709 | 잠수네....는 어떤 사이트인가요? 9 | 교육 | 2008/02/19 | 1,523 |
173708 | 보통 유치원 비용이 이렇게 비싼가요? 23 | 유치원 | 2008/02/19 | 3,601 |
173707 | 내가 대들은건가?... 15 | 비기독교며느.. | 2008/02/19 | 1,410 |
173706 | 잉글리쉬 무무 어떤가요? 1 | 초등입학맘 | 2008/02/19 | 2,249 |
173705 | 입냄새 어떻게 하죠? 10 | 괴로워요~ | 2008/02/19 | 1,415 |
173704 | 악악악건성인데 설화수 사용 어떨지... 5 | 마른 피부 | 2008/02/19 | 707 |
173703 | 이번에도 유산할거 같아 겁나 죽겠어요. 저좀 도와주세요. 8 | 우울 | 2008/02/19 | 558 |
173702 | 고단수 도우미아줌마 15 | 당황스러워요.. | 2008/02/19 | 5,974 |
173701 | 코스코 11 | 궁금해요 | 2008/02/19 | 1,161 |
173700 | 뚜껑있는 플라스틱 바께쓰가 어디있을까요? 3 | 궁금 | 2008/02/19 | 248 |
173699 | 교수님께 뭘 사들고 가나요... 10 | 대학교4학년.. | 2008/02/19 | 2,979 |
173698 | 남대구에서 내릴려면.. 2 | 길치 | 2008/02/19 | 149 |
173697 | 생리에 대해 이야기좀 1 | 생리 | 2008/02/19 | 382 |
173696 | 생강쉽게 껍질 제거하는법 물어본 아짐입니다. 1 | 생강 | 2008/02/19 | 393 |
173695 | 중1수학문제집(초등6학년이풀기에..) 2 | 중1수학 | 2008/02/19 | 575 |
173694 | 폐경 ..요즘은 빨리 찾아온다던데요 혹시 4 | 폐경 | 2008/02/19 | 1,116 |
173693 | 나이차이 많이 나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16 | ... | 2008/02/19 | 2,156 |
173692 | 조혜련 대단하네요. 29 | 조혜련 | 2008/02/19 | 8,353 |
173691 | 한약 지으러 경주다녀왔어요 5 | 불임 | 2008/02/19 | 735 |
173690 | 남자들이 제게 몰려드는 시기가 있어요 ..;; 10 | 이상하게.... | 2008/02/19 | 2,879 |
173689 | 충치치료 안해도 된다는 치과 선생님??? 17 | 정말누가맞는.. | 2008/02/19 | 11,020 |
173688 | 저...나쁜 여자인가요??? 22 | 나쁜 여자 | 2008/02/19 | 4,538 |
173687 | 화베네 아기 베개는 몇개월부터 사용하나요? 3 | ... | 2008/02/19 | 469 |
173686 | 장터에 사진올리기가 급한데... 3 | 급해요!!!.. | 2008/02/19 | 259 |
173685 | 국비 지원받아서 뭐 배울고 싶은데 1 | 부산댁 | 2008/02/19 | 420 |
173684 | 고학년용 책가방 추천해 주세요 1 | 추천 | 2008/02/19 | 2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