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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친정에오면 좋은데 아들도 좋을까요
가족모임 아닐때 아이데리고 친정오면 마음편하고 좋아요.
그런데 남동생네 부부까지 아이들데리고 와있으면 친정이 친정같지않고 내가 객이된것도 같고...
남동생 눈치도 보이고 올케 눈치도 보이고..제 자리가 좀 어정쩡한 느낌도 있고..
아주 편하진 않아요. 물론 시댁에 간것보다야 편하지만요.
아들들도 처자식 떼어놓고 혼자몸으로 엄마아빠보러 집에가면 저처럼 마음편하고 좋을까요?
딸은 시집간후 엄마와 가까워지지만 아들은 장가든후 엄마와 좀 소원해지지 않을지. 그렇다고 아버지와
더 친해질리는 없을것같고.
별 의미는 없구요 그냥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 ....
'08.2.18 11:35 AM (58.233.xxx.85)언젠가요 .우연하게 엄마생전에 주르륵 배우자들은 빠지고 4남매만 몽땅
모인 기회가 있었어요 .남자형제들이 아주 홀가분해하더군요 .밤을새가며 얘기를 나눴었던 ...2. 저희는 딸셋
'08.2.18 11:46 AM (59.22.xxx.215)제가 장녀라서 저도 애낳고 산후조리할때랑 그뒤로도 종종 친정가면 동생들도 부려먹고(ㅎㅎ) 편했는데요..
여동생 시집가고 나서 제부랑 같이 오고하니 불편해요.
괜히 엄마가 차려주는 음식 앉아서 받아먹으려니 제부눈치도 보이고 예전같음 동생들보고 이언니 힘드니 엄마도와라..이렇게 능청도 부렸는데 이젠 제가 솔선수범해야하니 막내까지 시집가고 나면 아마 제가 부엌때기 신세될거 같네요.^^
결론은 배우자들이 있을경우 딸이겅 아들이건 다들 불편할거 같아요.위에 댓글님글읽어봐도 남자형제들만 있을때는 편하다 하시니..ㅎㅎ3. 결혼5년...
'08.2.18 12:06 PM (124.56.xxx.155)시댁가면 마음은 편하고 몸이 고되고
친정가면 몸은 편하되 마음이 불편하고(친정 엄마가 차린 밥상 받자니...)
제 집이 편해요...
우리 남편은 시댁을 편하게 생각하나 자기집만은 못한듯 하던데요...4. 세월
'08.2.18 12:11 PM (59.29.xxx.37)결혼한지 몇년 지나면 친정도 편치많은 않더라구요
올케 있음 더 그렇구요
내집이 최곤거 같아요5. 원글
'08.2.18 12:15 PM (211.177.xxx.216)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여기 내집이 제일 좋죠. 신혼때 시댁갔다오면 남편은 매번 '숙제 다했다'라고 말하곤 했어요.
6. 아뇨
'08.2.18 1:46 PM (220.75.xxx.15)아들들으 ㄴ오래 있지도 않고 영 불편해 합니다.엄마가 말하면 다 잔소리같고...
아주 지겨워하죠.
그러게 아들 둘이면 목베달이라는 말 왜 나왔겠어요7. 대체로
'08.2.18 1:59 PM (61.38.xxx.69)아들들은 아내를 효부로 만들어서 모양만 효자를 하고 싶어하지
본인이 효도를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본가를 편하게 생각하는 아들은 드물 것입니다.8. 맞아요..
'08.2.18 4:19 PM (61.81.xxx.229)저도 딸이지만 내집이 가장 편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