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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문상..
남편 회사 동료가 조모상이라네요.. 여긴 인천인데 대구까지 가야한다는데..
가도 되는건지 아니면 되도록 가지 못하도록 말려야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1. 말릴
'08.2.18 12:15 PM (210.123.xxx.64)이유가 있나요? 미신을 믿으신다면 모르지만...
저는 제 할 도리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 임신 중에도 상가집은 다 갔어요. 남편도 갔다오라고 했고...아기도 인생에 희노애락이 있다는 걸 배워야 한다고 농담하면서 맘 편히 다녀왔어요.
이 경우에는 아내 임신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회사 동료의 부모님도 아닌 조모상에까지 가야 하느냐가 오히려 문제일 것 같은데요.2. ....
'08.2.18 12:16 PM (220.83.xxx.40)임신 중에는 대부분 안가요..
저희 신랑도 안갔구요...
미신이긴 하겠지만 안좋다 하니 안가는게 좋겠죠...
부인 임신중이라 하면 다들 이해하던데요...3. 음..
'08.2.18 12:16 PM (122.37.xxx.37)가까움 모르겠지만 머니깐 가지 마세요.몸도 무거운데 힘들거에요.
4. ....
'08.2.18 12:20 PM (210.0.xxx.227)저도 상관은 없다고 봐요.
제가 임신중일 때 저희 남편도 상가에 다 갔어요.
가지 말라고 했는데 굳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애 낳고 보니까 가는게 별게 아니네요.
임산부까페에서는 가네마네 하면서 남편이랑 싸우는 임산부들도 많던데
그때 여기서 배운게 돌아가신 분들이 더 잘보살펴 주실거라는 말씀...^^
근데 정말 회사동료 조모상에도 가나요... 그것두 진짜 지방까지...5. ?
'08.2.18 12:48 PM (221.146.xxx.35)님이 간다는거에요? 남편이 간다는 거에요?
님은 당연히 안가지만, 남편은 사회생활이 있는데 가야죠.
본인을 생각해 보세요. 님이나 남편이 상당했는데
자기도 아니고 아내가 임신했다고 사람들 안오면 기분이 어떠실지...6. ..
'08.2.18 12:52 PM (116.126.xxx.246)마음가는대로가 정답이라고 봅니다.
7. 멀다멀어
'08.2.18 1:25 PM (61.104.xxx.49)동료 부모상도 아니고 조모상이고,
더구나 대구까지....
여기는 왜들 그런데까지 가야 된다는 분들이 많으신지?
부조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내가 이상한가??8. ..
'08.2.18 1:32 PM (203.228.xxx.15)임신한 분이야 남편회사 동료 조모상이라면 당연히 가실필요 없겠지만
남편분은 형편에 따라 갈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지요9. .
'08.2.18 3:30 PM (218.148.xxx.194)저희는 직장에서 상사분들이 알아서 신랑을 빼고 가시던데...
와이프 임신했으니 당연히 빠진다 생각하시더라구요..
미신이니 뭐니해도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해서이신지..
그 어느 누구도 저희신랑더러 가자고도 안하시고..
자네는 와이프 임신했으니 집에 가게나.. 라고 하시던뎀....^^
그래도 부조금은 다 보냈습니다.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저도 임신 초기에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온집안 식구가 말려서 못갔습니다.
대신 남편은 다녀왔고.. 집에 오기전에 어른들 말씀처럼 가게 한군데 들려서 뭐라도 하나 사고..
소금 한주먹 뿌리라해서 그랬다는....
저희집... 성당다닙니다만 그래도 어른들이 좋은게 좋은것이니 그러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10. ㅎㅎ
'08.2.18 3:30 PM (222.98.xxx.175)갔다오면 무밖에 세워두고 온몸에 굵은 소금 뿌린후 들이라고 합디다.
이걸로 마음이 편해지시길...11. 임산부는
'08.2.18 4:17 PM (222.232.xxx.84)되도록이면 안가시는것이 좋습니다.
꼭 미신이라서가 아니라, 혹시 무슨일일 생기면 님께서 덤탱이 씁니다.
또 남편분은 상관없으시죠? 갔다오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님은 8개월이면 장거리여행 안하시는것이 좋으실듯..12. ??
'08.2.18 10:37 PM (116.122.xxx.119)본인도 아니고 남편이 가는 건데 아무 상관없는 거 아닌가요?
너무 미신을 믿지 마시길 바래요~
어려운 일일수록 서로 위로하면서 살아야지요.
근데 동료 조모상까지 가다니 꽤 친한 동료이신가봐요13. 원글
'08.2.19 2:52 PM (125.180.xxx.242)제가 아니라 남푠이요...
저는 안 갔음 했지만, 남편은 결국 다녀왔네요. 회사에서 버스대절되고, 분위기상 안 갈수 없었다대요..
대신 새벽에 들어오며 소금 뿌려달라고(ㅋㅋ) 전화하고는 샤워후 마루에서 자더군요.
자기도 찜찜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