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때는 아니 미쓰일때는...
옷도 브랜드만 입고...빽도 명품아니면 안되고 그러다가
왜 남편이 사준다는데도... 눈 한번 찔끈 감으면 되지, 그까이것.
내가 그거 들고 다닐일이 뭐 있데...이러면서 돌아서서는
그거 그냥 살걸그랬나? 하는 귀여운 후회도 하면서...
잘 참았는데...
친정오빠 전화해서 숨넘어가는 소리로 3박만 융통해 달라고 한달후에 준다고...
한달, 두달, 애걸복걸해도 안준다.
에이 그때 그 가방 질를걸...그랬으면 꾸어 줄돈도 없었을텐데...
다음에 내돈 생기면 꼭 사야지...
휘xx냄비 바꾸고 싶어서 여기저기 싼 싸이트 뒤질때...남편 그냥 사라고
한번 바꾸면 십년은 쓰지 않냐고...
그래도 궁상! 못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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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지름신을 물리치는 힘이 쎄지는것은 왜일까?
나도쇼핑 조회수 : 676
작성일 : 2008-02-11 19:49:53
IP : 121.157.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11 9:13 PM (125.178.xxx.39)오천원짜리 외식 한번 못하고 집에 들어와 찬밥 비비는 그런 궁상도 여기 있슴다..ㅎㅎ
2. 김수열
'08.2.11 9:42 PM (59.24.xxx.148)맞아요! 요즘 제가 그래요^^
아마도...살다보니 뭐 그런 물건들 다~~ 별거 없더라...는걸 느꼈기때문이 아닐까요?ㅎㅎ3. 나이가
'08.2.12 3:06 AM (213.42.xxx.61)나이가 들면서 애들이 커가는 걸 보면서 내가 최소한의 부모노릇도
못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 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지름신이 오다가 도망간다는.......
나이드는건
슬퍼요.
철드는것도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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