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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하나라서 세뱃돈이...
형님네두 2 아가씨네두 2 동생네두 2
다 둘씩인데 우리만 딸하나이다 보니 들어오는거 보다
나가는게 더 많아요. 이럴땐 애가 많은게 쪼매 부럽네요.^^
1. ?
'08.2.10 9:12 PM (221.146.xxx.35)어차피 아이가 받는돈은 어느 집이나 같지 않나요? 그걸 부모가 모아서 가지는건 아닐테니...
2. 저는
'08.2.10 9:15 PM (125.177.xxx.32)하나인 조카한테 두배로 주는데.... 저희는 둘이거든요
3. ........
'08.2.10 9:17 PM (61.34.xxx.122)저희도 그런데요. 아들하나라서...
대신 고모, 고모부가 각각 주니 그런데로 괜찮더군요. 그래도 나간 돈에 비하면 작긴 작아요.4. 돈에
'08.2.10 9:17 PM (220.75.xxx.15)연연해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그 돈 좀 더 받는다구 부자 될것도 아니구...작은 돈에 연연해하지않는 넉넉함을 가지세요.
저도 작은 액수로 맘을 많이 상하곤 했는데 그게 다 부질없더라구요.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인것을....
아주 큰 피해입을 큰 돈 아니면 맘에 두지않기.
그게 세상을 넉넉히 여유롭게 사는 지혜더군요.5. .
'08.2.10 9:26 PM (123.213.xxx.185)그런거에 연연하기 시작하면 세뱃돈 뿐만 아니라 각종 경조사 액수까지 +/- 따지게 되야하지 않을까요? 그 범위가 형제, 사촌, 친구 등등까지 적용시키려면 피곤해서 어찌사나요.
그 정도는 그냥 가뿐하게 넘어가심이...6. 아이를 하나더
'08.2.10 9:26 PM (121.129.xxx.250)낳으세요.ㅎㅎㅎ
7. .....
'08.2.10 9:27 PM (121.134.xxx.30)ㅎㅎㅎ 아에 둘쯤 더 낳으시면 들어오는게 더 많겠네요...ㅎㅎㅎ
8. ㅋㅎㅎ
'08.2.10 9:30 PM (221.145.xxx.43)그냥 가볍게 쓰신 글 같네요..
가끔 그렇게 치사하게 본전 생각 날 때가 있죠??
ㅋㅋ.. 그렇다고 하나 더 낳을 수는 없구요~~
예전 저희 작은집은 그래서 꼭 세뱃돈을 남들 절반 주셨답니다..9. 아이없는
'08.2.10 9:32 PM (211.104.xxx.129)저는 어쩌라구..ㅋㅋ. 우리는 삼촌 형편 안 좋다고 사촌까지 줍니다..쩝
10. ^:^
'08.2.10 9:32 PM (123.109.xxx.9)어찌 그렇게 계산만 하고 사세요............................................?
11. 에이고...
'08.2.10 9:48 PM (58.229.xxx.253)아이를 열만 더 나으세여...ㅎㅎ
그냥 편하게...베풀 수 있어서 행복하다...뭐...그렇게...12. ㅎㅎ
'08.2.10 10:00 PM (125.179.xxx.197)어쩌면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죠 뭐 ㅎㅎ
저희 아버지는 88년에 결혼한 제일 큰집 사촌 언니 결혼식때 200만원 축의금 내셨고요.
그 후에도 계속 200만원씩 내셨는데요. 그냥 상징적인 의미로 200만원 씩 내시는 거래요.
그래서 그 집은 애가 5명인데 우리가 밑지는 거 아니냐고 하니까 가족 간에는 그런 거 따지는 거 아니라고 혼났던 기억이 ㅎㅎ (사촌 언니와 저는 20년 차이 나거든요 아무래도 그때 돈 200과 지금 200은 꽤 차이가 나죠;;) 저희도 외동딸인 사촌이나 저희 남매나 세배하고 나서 늘 똑같이 받았었어요.13. 아!
'08.2.10 10:30 PM (211.47.xxx.81)그러고보니..
저희도 마찬가지로 아이가 하나인데요. (둘째는 계획중)
아주버님과 형님네는 아이가 둘.^^
두 분이 각각 세배돈을 주셨어요. 저흰 저희남편만 세배돈을 줬고요. ㅎㅎㅎ14. .
'08.2.10 10:34 PM (220.74.xxx.91)심하게 말씀드리자면....앵벌이도 아니고...닉네임대로네요
15. 치사하긴하지만
'08.2.10 10:37 PM (222.108.xxx.185)전 10년째 큰시누조카에 용돈,선물이 간거에 비하면 받는건 10/1밖에 못받네요..
10년정도 되니 솔직히 큰시누가 넘 얄미워요..
현재 초3인데 작년부터 현금은 세배돈 만원만 오대요..
솔직히 처음엔 그래도 조카라고 올때마다 용돈에,옷,신발 모두 메이커로 사주고 하는데요 한달에 한번정도 올라오네요..
그부담이 좀 크더라구요..
저희집 애들 여태 받은선물 3년전에 오천원짜리 내복 달랑 한벌씩...
거기다 경조사때 (애들 백일,돌) 5만원 들어오고 나갈땐 조카들 용돈에, 차비에 지출이 2배에다가 회 사주고(아주버님이 회 킬러) 본인들 한번도 산적없구요..
상황이 이러면 정말 넘 얄밉지않을까요?
솔직히 쪼잔해보이긴 하지만 이렇게 신세한탄도 처음이네요16. 아이미
'08.2.10 10:53 PM (124.80.xxx.166)상대가 적게 해주면 나도 거기에 맞춰서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상대는 형편이 안좋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도 돈 모아 무언가를 할 생각에 열심히 허리띠를 조르고 있을 수도 있고,,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을 수 있는데,,, 내가 상대에게 너무 많이 해주면 상대도 불편할 수 있어요,,, '나는 해주지 못하는데 나에게 왜 자꾸 많이 해줄까,,,'하구요,,,,
원글님께서도 상대가 해주는 수준하고 비슷하게만 해주세요,,,
너무 많이 해주고 속상해하지 마시구요,,,,,,17. 마음에
'08.2.10 11:20 PM (121.129.xxx.250)남을 만큼 많이 주고 원망하는 것도 나쁜 버릇입니다.
그거 바라고 사는 사람들도 아닐텐데 오는대로만 주고 미워 마세요.18. 댓글
'08.2.11 6:56 AM (221.152.xxx.50)다시는 분들은 아이들이 어리셔서 그런건지
아니면 외동이 아니라서 그런건지요
우리아들은 고딩입니다.
주변 친척아이들도 다 중딩 고딩 대딩
오만원 받으면 십만원 ,십오만원이 나가요
만원 받고 이만원 나가는거랑 폭이 다릅니다..-_-;;
요번에 우리 아들넘이 50만원정도 벌었다고 좋아하는데요
그러면 저희부부는 백만원이상이 나간셈이죠.
명절날만큼은 외동이 불편하죠.19. ...
'08.2.11 8:17 AM (222.98.xxx.175)그게 은근히 부아가 날수도 있답니다.
저희 시부모님은 큰집에 가서 각각 그집 자식들 며느리들 손자들까지 주십니다.
그러면 큰집 큰아버지는 우리 애들에게 천원짜리 가끔 만원짜리 주십니다.(그러니까 받는건 우리애기 둘 뿐이죠. 그집은 50이넘은 큰 형님도 받는데요.)
저희 시어머니는 애들 결혼이 늦고 저희가 애도 늦게 낳아서 큰집하고 차이나는거 뭐 이런거 신경쓰시는 분 아니랍니다. 그냥 형제간이니 주는거지...
그런데 우리 애들이 달랑 천원 받고오니 화가 제대로 나신거지요.
그 다음해부터 큰집에 주는 액수가 줄었어요.ㅎㅎㅎㅎ
사람맘이란게...서운한건 서운한거잖아요.20. ..
'08.2.11 9:22 AM (211.108.xxx.29)원글님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지 않나요?
난 이해가 되는데...21. 저두요.
'08.2.11 10:58 AM (210.95.xxx.230)원글님이랑 비슷했어요. 전 둘째가 갓난아이라고 출산축하선물도 안해줬음서 세뱃돈도 안챙겨주길래 정말 속많이 상하고 그랬는데
그 돈 없어도 울애기 잘 큰다 그렇게 생각하고 초연했더니 오히려 맘이 편해지고 신경 안쓰게 되더라구요.
돈 몇푼에 내 속만 상하는거 안좋죠!
원글님 초연해지세요....^^22. ...
'08.2.11 11:00 AM (222.232.xxx.123)참...로긴하게 하네요
전 가끔 82에 오시는 분들이 이해가 되지 않을때가 있어요
이런 글에 이렇게 까지 댓글이 까칠하게 올라올 필요가 없을것 같은데 왜케 민감하게 까칠한 댓글이 올라오나요?
살면서 나는 이만큼 했는데 돌아오는게 거의 없을때 이런 서운함 느끼시지 않나요?
다른 집 아이들 여럿일때 우린 아이가 하나라 나가는 돈의 몇분의 일밖에 돌아오지 않으면 당연히 느끼는 아쉬움인것 같은데 왜케 까칠하세요?
원글님은 '에이 우린 애가 하나라 이럴땐 나가는 새뱃돈이 아깝네' 하신것 같은데 그냥 그럴수도 있겠다 하고 같이 웃어주심 되지 않을까 싶어요
뭘 한두푼에 연연하냐고 글 올리신분들은 살면서 이런 맘 드시는 일이 전혀 없으신가보네요
한두푼에 연연해 하지 않으시는 분들...같이 웃어주고 보듬어 주는 여유도 갖으시길 바래요23. 토닥토닥
'08.2.11 11:50 AM (211.108.xxx.88)이해 됩니다..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하지만 절대 티 못 내죠..(스스로 유치한 걸 아니)
님도 아마
그냥 이런 데 와서 푸념하시고 같이 웃고 공감하고 끝내고자 하신 것일테니
까칠 댓글에 맘 상처 받지 마시고 웃어 넘기시길.24. ㅎㅎ
'08.2.11 12:46 PM (210.217.xxx.170)저도 그 기분 이해 합니다..
전 조카둘이 중,고딩이라 일이만원 줄수도 없고 해서 제 아이가 받아 오는 금액과 더 많이 차이 납니다..ㅎㅎ
그래도 그들보다 학원비며 옷값이며 훨.. 덜 들잖아요..ㅎㅎ
그런데서 위안을 삼자구요..^^25. 그럼
'08.2.11 12:49 PM (202.30.xxx.28)새뱃돈 주실때 조금씩 주면 되잖아요
내껀 퍼주면서 왜 내가 준만큼 안돌아오나 속상해하지 마시구요26. 전 셋
'08.2.11 12:58 PM (125.128.xxx.143)아이가 셋이라 다른 친척들에게 미안해요 ^^
울 아이가 세배 돈 만원 받으면 전 그 집 아이 2만원씩 줘요27. 전 더해요~
'08.2.11 1:06 PM (221.142.xxx.111)전 아이가 없어서... 들어오는 돈도 없답니다..--''
이번엔 연휴도 길어서,,, 시댁쪽 친정쪽 사촌아이들까지 인사하는 오는바람에... 새배돈만 30만원이 넘게 나갔어요...휴....
조카녀석들 졸업,입학 선물들까지 합치면 50만원정도 쓴것 같네요...
사실 속은 좀 쓰리고 아파요...^^
당해본 사람만 알죠..^^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 저보다 덜하신걸 원글님 위로받으셨음 좋겠어요...^^28. 둘아니라
'08.2.11 1:27 PM (211.199.xxx.205)열이라도 내 조카,남편조카인데.일년에 한번 설 면절인데 인심쓰셔야죠.
내주머니가 넉넉지 안으면 쪼개어 나누어 주면되고..
올 명절끝은 유난히 주머니가 가벼워졌지만 마음은 더 풍성해졌답니다.
엄마,아부지,어머니,아버님,조카들 모두가 감사하셨으니까요..
물질이 있어도 행복하지 못한 집도 있는데..보너스 좀 받은거 이렇게 나누고보니
모두가 행복해져서 저도 덩달아 행복하답니다.
남편"이 달에 저금할 돈 남았어요?"
나"그럼요.남은대료 조금만 하면돼죠.*^^*
좋게생각하세요.딴집은 세배돈이 따블로들어와도 생활비도 늘 따블이랍니다.29. ,,
'08.2.11 1:29 PM (59.11.xxx.63)저도 외동맘인데요..저런 맘 드는거 너무 이해 가는데요? 몇몇 댓글 너무 까칠하네요..
저런 속마음 대놓고 말할수 없는것들이니 이런곳 와서 풀고 가는건데..뭘 그리 쪼아대는지..
서로 융통성 있게 아이 많은 집은 좀 나누어 주고 적은 집은 액기스?로 주면 그리 억울할것
도 없는 일이지만..얌체같은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니 저런 맘 들수도 있겠다 싶어요..30. 저는
'08.2.11 2:34 PM (61.98.xxx.144)원글,
그리고 모든 댓글들이 가슴에 와 닿네요.
모두 새겨 들어서 마음을 넉넉히 갖도록 애쓰고 싶어요.
저는 외동이로 자라서 베푸는데 좀 인색했던 것 같군요.
양쪽의 말씀들이 다 일리가 있고
미처 생각 못했던 것을 일깨워 주셔서 모두께 감사드려요.31. 원글님,
'08.2.11 3:51 PM (211.107.xxx.125)맘 이해갑니다.
저도 외동...
게다가 옆에서 아이 셋인 시숙은 비죽거리며 이렇게 말하죠.
"아유 제수씨 배아프겠네. 들어오는 돈 보다 나가는 돈 많아서... 그러게 아이 많이 낳지 않고 뭘한거야?"
그집 아쉬울때 우리돈 빌려가 아직도 소식없고, 손윗동서라고 선물 챙겨주고 막상 나는 받은거 암것도 없네요. 나 형편 어려워서 애도 많이 못낳고 사는 것도 서러운데.. 설 아침부텀 염장 지르는 시숙... 증말 짜증나요.32. 당연합니다
'08.2.11 4:22 PM (121.147.xxx.142)치사한게 아니라
명절이라면 조카 세배돈만 나가는게 아닌데
그리고 조카가 많다면 세배돈뿐만 아니라 졸업 입학 등등
다른 것도 더 많이 나간다고 봐야합니다.
그런 저런 여러가지를 생각하니 가끔
그런 생각도 들겠지요.
단순히 외동아이 세배돈때문만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하나기 때문에 돌아오는 여러가지 말입니다.33. 전 없어요
'08.2.11 4:24 PM (220.94.xxx.139)저희는 아이없어요...
처음엔 그런가부다 했는데
몇년 지나니깐 아깝다는 생각 잠시 들었는데
이제는
형제간에 맞절할때
형님네가 우리한테 봉투주세요...
시어머님도 봉투 주시고...
봉투에 든 금액이 얼마이던간에
기분이 넘넘 좋아요.
우리를 생각해주고 배려해 주시는 마음이.34. .....
'08.2.11 5:55 PM (222.235.xxx.41)댓글 읽다가 로긴했어요.
여기 댓글들 읽어보니 어쩜 그리 인심들이 후덕하고 너그러운 양반들이 많으신지..
아마도 까칠한 글 쓴 사람들은 아이가 여럿이거나 아님 하나여도 둘 이상의 대접을 받는 사람들
일거라 생각되요.
나도 아이를 하나 키우는 입장에서 원글님과 같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둘이거나 셋, 심지어는 넷 이나 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자, 그럼 2~4되는 애들에게 세뱃돈이건 선물이건간에 나가는 돈 생각을 안할 수 가 없지요..
나는 고작 하나인데,, 그 사람들이 줄땐 그거 생각안해요..
여기사람들처럼 줄 아이가 하나여도 두몫을 주면 불만이 안생기죠..35. 그렇담..
'08.2.12 4:17 AM (222.235.xxx.239)원글님과 똑같은 경우 인데요..
그집 아이하나 막내 동서는 젤 새뱃돈 액수가 많은 시아버님께
"아버님.저희는 애 하나니까 두배로 주셔야 해요~" (왕 애교에다가 두배로에서는 손가락 두개 펴 보이며)
속상해 하시지만 마시고 노력을 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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