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친정 엄마한테 더 짜증이 자주 나는지?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8-02-10 21:08:43
시댁이 멀어서 5시간+ 거리. 설과 추석에만 가는 편이라 친정은 설날 다음날 갔어요. 보통 친정을 더 자주 가다 보니까 설에 하루 늦는다고 서운해하진 않으시는 것 같아요.남편이 회 떠서 처가 가서 먹자고 해서 맛있게 먹고 좋았죠.

근데 어제는 우리 부부만 쉴 수 있는 오랫만의 시간이었는데 엄마가 죽을 끓였다고 가져다만 준다고-제가 밥 다 하고 나물까지 다 무쳤는데...- 그러셔서 집에 있는데 오지 마시라고 할 수도 없고.. 가져다만 주고 뭐 사 드신다고 하니.. 당연히 식사 하고 가시라고 했어요. 같이 밥 먹는 것까진 좋았는데 엄마가 설겆이 한 다음에 그릇 어디에 넣느냐고 꼬치 꼬치 물어보고 다 정리해주시려고 하니까 무척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오늘 출근해야 해서 출근 준비를 해야 했는데... 그래서 살짝 짜증내고 또 후회하고.. 저를 생각해서 해 주시는건데 괜히 그럴 땐 짜증이 나요.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제가 못 된 건가요?
IP : 211.104.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에 겨운 소리
    '08.2.10 9:16 PM (121.129.xxx.250)

    로 들리는군요. 저처럼 친정엄마 손길 받기가 일년에 한 번도 어려운 사람도 있는데
    반성 좀 하셔야겠어요.ㅎㅎ

  • 2. 기대
    '08.2.10 9:19 PM (220.75.xxx.15)

    치가 넘 많고 엄마가 만만하니 짜증나는거겠죠.
    아시면 다음에 엄마 뵐 때 용돈이라도 더 드리고 효도 한 번 하세요.

  • 3.
    '08.2.10 9:23 PM (211.104.xxx.129)

    네~제가 생각해도 그렇네요. 감사를 해야 하는데...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13 명절에 남편은 아이들 데리고 친가가고 부인은 친정으로 가는 분들 계신가요? 4 이런일 2008/02/10 912
171912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요? 4 불량품 2008/02/10 551
171911 방금 아들 혼내고 든 생각인데요... 7 이구... 2008/02/10 1,411
171910 부러움 2 바램 2008/02/10 554
171909 4살터울 남매 사이좋은가요? 매일싸워죽겠어요 5 화나요 2008/02/10 654
171908 점뺀자리에 딱지가 안생겨요.. 2 2008/02/10 547
171907 시댁에 실수한일 23 미련퉁이 2008/02/10 4,809
171906 피임약 복용해 보신분들?-여행시 5 여행 2008/02/10 631
171905 어른들 영어공부..미드공부? 학습지? 9 공부하고파 2008/02/10 1,323
171904 아이가 하나라서 세뱃돈이... 35 좀 치사하지.. 2008/02/10 3,604
171903 왜 친정 엄마한테 더 짜증이 자주 나는지? 3 2008/02/10 679
171902 대학병원 치과 1 아이 치과 .. 2008/02/10 294
171901 올해에 공부 계획 있으세요? 3 공부 2008/02/10 404
171900 주택관리사 1 궁금이 2008/02/10 330
171899 전업맘,회사 언제 그만두셨어요? 9 갈등녀 2008/02/10 762
171898 고양이를 찾습니다. 2 젤다 2008/02/10 254
171897 기성복으로한복사는곳 3 알려주세요 2008/02/10 445
171896 아랫글 광고글이에요(냉무) 7 .. 2008/02/10 545
171895 아벤트 키트백 써보신 분!! (광고 아니예요..) 3 잠오나공주 2008/02/10 905
171894 하하 신곡 너무 좋은데... 2 하하 2008/02/10 437
171893 아이들이 동생을 낳아 달래요..ㅠㅠ 6 셋째 2008/02/10 654
171892 다 팔려구요 4 집에 있는금.. 2008/02/10 971
171891 좋은 댓글 충고 감사햇습니다 1 맏동서 2008/02/10 554
171890 집에 오래된 색바랜 이불과 담요가 있는데요...이건. 3 dd 2008/02/10 820
171889 목욕가운 파스텔톤 말구요...실내에서 쌀쌀할때 입을수 있는 두툼한 가운.. 1 가운.. 2008/02/10 277
171888 우리남편~~ 정말 4 최고! 2008/02/10 860
171887 병원이 궁금해요 4 병원 2008/02/10 469
171886 친정오빠행동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35 여동생 2008/02/10 5,367
171885 롯데월드에 가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2 롯데월드 2008/02/10 280
171884 임파부종이래요 2 온몸이 아파.. 2008/02/10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