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나 있는 유부녀입니다.
2년전에 업무차 자주 연락하던 거래처 남이 있어요.. 유부남이구요..
지금은 업무랑 부서가 바뀌어 연락할일 절대 없구요.. 지역도 바뀌었거든요...
지방광역시지사 있다 서울본사로 오게되었거든요.. 얼굴도 몰라요..
그때 이후로 전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니깐 통화안한지 2년이 넘었습니다.
근데...
한 석달전부터 문자가 오더라구요..
아주 일상적인 문자들있잖아요..날씨얘기, 오늘수고하란 얘기...총 6건 정도 되는듯해요..
사실 더 이상 연락할 이유가 없어서 계속 씹고있었습니다만...
조금 제지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만한 무렵..
그제...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가 없는 문자가 왔어요..
"제가 왜 자꾸 xx씨에게 문자를 보내는지 이유를 저도 모르겠어요.." 뭐 그런 문자..
문자보자마자 깜짝놀라 지워버려 토씨는 틀리지만 저런류의..
일단 조금 황당하니 앞으로는 문자 삼가해달라 문자 넣어놓으니 더 이상의 문자는 아직 없습니다만
2년전에 통화하던 얼굴도 모르는 거래처 유부녀에게 저런 문자 넣는 남자.. 미친x아니예요?
너무 불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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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해요..
거래처남자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08-02-04 14:22:32
IP : 121.170.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4 2:32 PM (210.219.xxx.135)맞아요.
그 남자 미친x이에요.
더이상 상대하지 마세요.
속 빈 이런 남자들 많은데 속 꽉찬 우리 여자들이 조심할 수 밖에요. ㅜㅜ2. 스팸으로
'08.2.4 2:42 PM (210.219.xxx.155)쳐넣어버리시지요..ㅎㅎ
읽지도 말고 나중에 한꺼번에 삭제하시구~3. 거래처남자
'08.2.4 2:44 PM (121.170.xxx.123)핸폰에 문자 차단은 안되더라구요.. 전화는 차단이 되는데..
차단은 해놨는데 스팸기능도 한번 찾아봐야겟어요...4. 거래처남자
'08.2.4 2:46 PM (121.170.xxx.123)^^ 찾았어요..감사.. 전화번호 차단만 해뒀더니..ㅋ
5. ..
'08.2.4 3:09 PM (121.136.xxx.8)찔러보는거죠~ 거진 스팸성으로 다양한 곳에~
그러다 넘어오면 재수 좋은 거구~
넘어오는 사람이 없으면 그냥 아무생각 없이 했던거라 전혀~ 상처 없고~
그리고 미친* 맞습니다~ ㅋㅋ6. 저는
'08.2.4 3:15 PM (222.106.xxx.219)싸이에서 자꾸 쪽지 보내는 유부남 아저씨 정말 짜증나요
쓰잘데기 없는
**씨의 밝은 미소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설을 푸는..
나한테만 그러는 것 같진 않고
여럿한테 뿌리고
그 중 하나 걸리면 좋고..하는 심보인거 같은데
뭐라고 댓구해주고 싶지만
혹시 더 이상한 짓 할까봐
그냥 삭제..
미친새끼7. 직딩맘
'08.2.4 3:22 PM (211.172.xxx.103)미친x이구요. 넘어가면 님만 다칩니다. 아예무시하는것이 현명해요. 미친x은 상습범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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