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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2로 돌아간다면 영어어떻게 가르치시겠어요?

초등맘 조회수 : 917
작성일 : 2008-02-04 14:20:32
이제 초2 올라가는 딸애입니다.
지난 일년간 듣고 말하기 위주의 학원을 다녔는데
주변에 일반적인 학원들( 단어도 외우고 파닉스도 배우고 하는 어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니 몹시 불안한 마음이 드네요..

만약 이 시기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떻게 영어를 가르치실지..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218.52.xxx.2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ndra
    '08.2.4 2:40 PM (168.126.xxx.93)

    님 듣고 말하기 위주의 학원을 다녔다면 계속 그렇게 이끌어 주심이 났지 않을까요? 어차피 영어엔 왕도가 없다고 봅니다. 단어 외우고 파닉스 배우고 물론 중요하지요.. 하지만 이시기엔 어떤 방식으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차례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희아인 계속 캐나다 어학원 다니고 있어요.. 올해 초등 올라가는데 회화반에 일주일에 두번 다니려고 레벨테스트 날짜 받았어요..파닉스가 저도 요즘 걱정이라 이책 저책 봤는데 저희 아이에게 딱 맞는 교재를 찾아서 봄방학때 단모음부터 제가CD랑 병행해서 가르치고 부족한 부분은 방분 선생님 구해서 파닉스 부분만 보충하려구요. 그러면 점차 리딩도 되겠죠.. 근데 전 영어도 언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가 올바른 수순이라 봅니다. 견해의 차이 때문에 영어 배운는 순서가 달라지는 걸 거예요.. 참고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넘 두서없이 쓴 것 같아서...

  • 2. 전부다
    '08.2.4 4:36 PM (211.41.xxx.69)

    저나 제 주변...저는 대학생,고등학생,유치원생 아이이고 중학생,고등학생,초등학생들 다양한데요..
    다들 영어는 잘한다는 수준을 넘어서 그냥 원어민 수준이거든요.
    미술을 전공하는 아이도 음악을 전공하는 아이도 중고등시절 유학간 몇명 다들 바로 수업들어가서 아무 문제없이 잘 하구요..

    저희는 우리가(40대) 영어에 고통받은 것을 아이들에게 물려주지말자고 했던지라
    영어는 공부가 아니고 당연히 국어처럼 해야하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쳤구요.
    스페인어나 중국어를 우리들 영어 배우는 정도로 가르치고있구요.

    유치원때부터 다른 프로는 일절 티비를 못보게했구요.

    영어 비디오만 가끔 틀어주고 처음엔 말하기 듣기위주로 가르쳤구요.
    말하기듣기 계속진행하면서 파닉스해주고
    역시 말하기듣기는 꾸준히 하면서 아이수준따라서 초등 2학년부터 5학년 사이에
    한국 선생님으로 문법 과외선생님께 주 1회식 배웠어요.
    주1회는 잘 안하려고하셔서 두명이 한번씩 하는 식으로 했구요.
    한국선생님들의 문법 가르치는 실력은 정말 세계최고라해도 될 것 같아요.
    미국유학가서 확인들 받고 있구요.

    유명한 과외 선생님들도 아니었는데도요.
    말하기 듣기는 주1회 원어민 프리토킹 4명이서 진짜 프리토킹으로 놀면서 했고요.
    학습지했고요.

    세가지를 병행한거죠.
    학습지,원어민 프리토킹,과외..학원비보다 저렴하게하면서도
    엄청난 효과를 보는데
    주변에 맘맞는 엄마들과 아이들이 있어야하고
    선생님무지하게 알아봐야하고 신경쓸건 정말 많았네요...

  • 3. 윗님..
    '08.2.4 5:53 PM (123.254.xxx.13)

    하시는방법이 저도 맘에 드네요..
    프리토킹하는 과외 있음 알아보고 싶은데..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궁금해요~

  • 4. 저라면..
    '08.2.4 8:47 PM (220.117.xxx.114)

    책을 무지하게 읽히겠어요.
    저의아이는 올해4학년 되는데, 많이읽는다고 읽었는데도 지나고 보니 좀 부족한듯하네요.
    그간 챕터북 250권정도 읽었는데, 좀더 일찍 독서에 매진해서 리딩레벨을 좀더 끌어올렸더라면..하는 후회가 듭니다.
    2학년이면 맘껏 책읽을 시간이 될테니 계획 잘 세우셔서 독서양을 할 수있는선에서 늘려보세요.

  • 5. 바로 위에
    '08.2.4 11:30 PM (218.48.xxx.21)

    저라면.. 님 말씀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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