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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쳤었나봐요 ㅠ.ㅠ

다욧중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08-02-02 13:51:40
임신하면서 25kg가 늘었거든요
수유하면서 20kg는 빠졌는데
5kg가 안 빠지더라구요
고대로 다 뱃살로 정착해서 빠질 생각을 안해서
요즘 반만 먹고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그런데 ... ㅠ.ㅠ

방금 남편은 점심 약속으로 나가고
애기는 낮잠을 일찍 자고
밥 금방해서 반공기만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 ㅠ.ㅠ

맨김 구워서 달래 간장 만들어서
금방한 밥 호호 불어가면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막 먹다보니까
3공기 먹었어요 ㅠ.ㅠ

1주일동안 노력한게 한순간 물거품이네요 어흑 ..

그런데 더 슬픈건요
밥에 김싸서 달래간장 조금 넣어서 또 먹고 싶어요

정신 차리고 저녁에 굶고
욜심히 걸어야 될것 같아요
IP : 58.121.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굶지말고
    '08.2.2 2:07 PM (125.178.xxx.15)

    밥량을 줄이면 반찬이 풍성해야하는데
    먹어도 양이 안차는 김만 먹으면 포만감 부족이 오죠
    열량높지않고 양이 풍부한 뭔가가있어야해요

  • 2. ...
    '08.2.2 2:14 PM (210.0.xxx.227)

    다시 정신차리셨으니 괜찮아요...^^
    저도 임신중에 30키로 쪄서 아직 반쯤 남았는데....
    올해부턴 빵, 국수 라면 끊었어요.
    근데.... 며칠전 오밤중에 라면 끓여 먹고...
    담날 아침에 보름달 된 얼굴로 퇴근 한 남편이 맞이하니 허걱~!! 하고 놀래더군요....
    어제는 한 일년만에 햄버거도 사다 먹었다는......ㅠ.ㅠ
    힘내세요...^^

  • 3. 에고..
    '08.2.2 2:17 PM (122.32.xxx.149)

    차라리 밥을 반으로 줄이고 반찬은 다 드세요~ 그게 포만감도 더 있고 칼로리도 적어요.
    물론~ 튀김이나 기름기 많은건 좀 자제를 해야겠지만요.
    그리고 흰쌀밥보다 현미밥이나 잡곡밥이 소화가 느려서 포만감이 더 오래간대요.

  • 4. 야채
    '08.2.2 2:32 PM (211.59.xxx.30)

    잡곡밥 드시고요
    야채의 비중을 많이 늘리세요.

    아무리 먹어도 살 찌지 않는게 야채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조심할 것은
    야채 드신다고 드레싱 왕창 끼얹으면 안드시는 것만 못하다는 사실!

  • 5. 다욧중
    '08.2.2 2:41 PM (58.121.xxx.196)

    방금 분노의 걷기 했어요

    오늘 금방 밥하려고 그냥 쌀밥했거든요
    오랫만에 쌀밥 먹으니까 맛나더라구요
    거기에 달래향때문에 흑흑
    다시 열심히 하려구요

  • 6. 이상하게
    '08.2.2 3:20 PM (222.119.xxx.63)

    한번씩 한가지 반찬.그런게 맛있더라구요.
    맨김.젓갈. 뭐 이런거.
    정신차리고 보면 밥솥이 비어있거나 한다는.. ㅡㅡ..

  • 7. 방금한
    '08.2.2 3:46 PM (58.225.xxx.18)

    밥 .....막 담근 김치.........그런 게 문제예요.
    흑..먹고싶어요..

  • 8. 에그..
    '08.2.2 4:11 PM (59.6.xxx.207)

    그냥 천천히 조절하세요.
    아 이렇게 말하면 안되려나...
    날씬한 몸을 위하여 화이팅!!!

  • 9. ..
    '08.2.2 10:46 PM (222.237.xxx.96)

    밥만만 먹고 반찬 다먹으면 더 살쪄요. 반찬들이 보통은 짜거든요.

  • 10. ㅎㅎㅎ
    '08.2.3 3:15 AM (142.167.xxx.244)

    원글님, 댓글다신분들 모두 귀여우세요....

  • 11. ...
    '08.2.3 12:20 PM (221.154.xxx.104)

    무슨 살을 빼냐
    그저 더 안찌도록 하는것이 다이어트다라고 누가 얘기하더군요.

    맞습니다.
    뺄려고 하는것보다 우선은 현재의 몸무게에서 더 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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