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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으로 가셔서 증후군 어떤식으로 느끼셨나요?

인테리어한집 조회수 : 580
작성일 : 2008-02-02 13:51:09
나름 친환경으로 한다고 했는데 한계가 있잖아요
친환경이라고 천연도 아니고..
낡은집 도배 장판 필름지 작업, 욕실 샷시 새가구들...
이렇게 하고 5일동안 환기 몇번 시키고 애들데리고 들어왓는데
아이들은 아직 모르겠고 제가 눈이 시리고 머리도 아프고 몸도 막 간지러운것 같고..
무엇보다 청소를 하고나면 손이 석고 만진 손처럼 다 트고 하햫게 갈라지고 버석거려요.
숯도 사서 여기저기 놓긴 했는데..
그리고 아이들 간지럽고 빨개진거는 뭐 건조해서 그런것 같고(갑자기 아토피가 확 올라오는건 아닐것 같고..)
제가 당장 비염 증세에 컨디션이 안좋아 지금 엄동설한에 아침부터 문 다 열어놓고 있는데요.

혹시 새집 들어와서 바로 이상증후 어른이든 아이든 느끼신분 있으신가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IP : 121.133.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
    '08.2.2 2:30 PM (211.59.xxx.30)

    뾰족한 방법이 없어요.

    보일러를 최고로 가동 시켜서 집을 뜨겁게 달군(?) 다음에 그대로
    유지 시키다가 집안의 모든 문을 열어서 환기 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난방이 개별난방이라면 가능 하겠지요. (난방비는 많이 나오겠지요)

    이런 방법을 수차례 하면 어느 정도 새집증후군이 나아지기는 한데
    겨울이라서 시행하기가 좀 불편하겠지요.

    봄날 되면 계속 집안의 문을 활짝 열어서 될 수 있는한 환기를 많이 해주세요.

  • 2. ..
    '08.2.2 2:31 PM (211.176.xxx.74)

    아는 사람은
    광촉매 어쩌구.. 인가
    큰돈들여서 환경홀몬 다 없앴다고 하던데요.. 그 집은 괜찮긴 하더라구요

    또 아는 어떤 사람은 그냥 적당한 걸로 건강신경써서 했다는데
    한달 넘어 놀러갔는데. 그 집 들어가자마자 눈 시리고 머리 아프고 공기 안좋고....
    그렇더라구요...

    보일러를 아주 세게 틀어서 집을 뜨겁게 달구면 휘발성은 모두 날아간다고 하긴 하던데
    잘 모르겠어요...

  • 3. ..
    '08.2.2 2:34 PM (211.176.xxx.74)

    윗님 글에 테클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비슷한 시간에 작성했네요

    이사하고 제가 외출 때 깜박하고 보일러를 돌린채 나가는 바람에
    집이 엄청 뜨끈뜨끈해 진채로...
    손님들이랑 같이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분들이 환경홀몬 없애는 법으로 보일러때기를 말씀하더라구요.

    여하튼 어서 쾌적한 집이 되시어요..

  • 4. ...
    '08.2.2 2:46 PM (121.138.xxx.243)

    빨리 대처하세요.
    저도 집수리 대대적으로 하고, 애 잡을뻔했어요.
    나름 신경써서 친환경으로하고 공사후에 공기 뺀다고 이사도 근 1달이 지나서 했는데......
    아들은 첫날무터, 저는 입주 후 며칠 지나서부터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아들은 온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열나고 가렵다고했고, 저는 한동안 눈이 너무 가려워서 계속 긁었어요.
    급기야 아이는 피부과에서 2달이나 치료 받았어요.
    인터넷에 새집증후군 검색하면 여러가지 상품과 정보들이 있어요. 읽어 보시고 지금이라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심이 어떨지..... 저는 새가구는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을 뿌려서 닦았구요, 바닥에는 용기에 들어있는 흡수하는 제품 두었어요. 그리고 방안에 혹시 새가구가 있으시면 새가구 없는 방에서 주무시고, 바닥에서는 주무시면 안됩니다.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물질들이 무거워서 바닥에 가라 앉는 다네요.

  • 5. ,,,
    '08.2.2 4:24 PM (211.224.xxx.71)

    저 방문수업하고 있는데요..가베라 수업시간이 40분정도 되는데요...

    제가 원래 냄새에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인테리어 새로 한 집은 현관문열고 들어오자마자 부터

    냄새시작 ,,눈이 시큼,,수업 마칠때 쯤 되면 머리 지끈,,

    그렇게 어떻게 살고 있는지 참 의문스럽네요,,전에 좀 냄새가 난다고 얘길 했는데,,두달이 지나도 별 차이가 없어요..보일러도 돌리고 창문도 좀 열고 하지,,,

    애가 불쌍하 던데요,,매일 콧물을 흘리고,,기운없어 하고,,짜증도 잘 내고,,

    얼렁 대처하시길,,,

  • 6. 한달이상
    '08.2.2 11:47 PM (121.124.xxx.179)

    저 이사할때 올수리하고 들어왔는데요. 베이크아웃을 삼사일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이사하고 첨엔 눈 시리고...손도 좀 거칠어지는 느낌이고..그랬어요. 냄새도 냄새지만 전 눈이 너무 시리던걸요. 아파트 모델하우스가면 그렇듯이..
    제 딸래미, 유치원 이전확장하면서 멋들어지게 새로지어 들어가서 좋아했더니, 아이 아토피 확 도져서 정말 힘들었었구요.
    그거...한달넘게 가더라구요. 저희도 한달 넘어서 집 방문한 사람들도 냄새난다하구요.
    자주 환기하는 수밖에 없어요. 집에 사람없을때 보일러 완전 확 돌려놨다가 환기하고..하는식으로 베이크아웃이라도 열심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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